SK케미칼이 의료 정보 플랫폼과 연계한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SK케미칼은 Pharma 사업 부문에서 운영하고 있는 비대면 의학 정보 플랫폼 ‘스마트 키(Smart-Key)’와 연동한 포인트에 따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키는 코로나19 이후 제약사와 의료계가 점차 면대면 의학정보 전달이 어려워짐에 따라 SK케미칼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온라인 의학 정보 플랫폼이다. 의료인들이 의학 및 의약품 정보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스마트키 내에서 활동을 하게 되면 포인트가 쌓이고, 포인트는SK케미칼 이름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에 기부된다. 지난 1년간 총 2000명의 활동을 통해 확보한 1000만원의 기부금은 수술 및 치료가 시급한 백혈병 환우에게 쓰일 예정이다. 지난 2021년부터 스마트키 연계 프로그램을 시작한 SK케미칼은 앞으로도 의학 정보 플랫폼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오늘(26일) 오후 3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신속심사과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 주관한 ‘혁신형 제약기업 GIFT 신속심사 지원 간담회’(장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방배동 사옥)에서 신속심사를 통한 제품화 성공사례(국산 36호 신약 ‘엔블로정’)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경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김희성 신속심사과장, 혁신형 제약기업 관계자(2023년 신규 지정 포함) 등이 참석했으며, ▲신속심사를 통한 제품화 성공사례 소개 ▲GIFT 지원체계 등 프로그램 소개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신속심사를 통한 제품화 성공사례를 발표한 이소윤 대웅제약 개발팀장은 2020년 신속심사 대상 1호로 지정된 뒤 지난해 11월 품목허가를 획득한 엔블로정 0.3밀리그램(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개발 및 심사 과정에서 신속심사과 등 관계 당국과 밀접하게 진행됐던 업무 사례를 소개했다. 이 팀장은 수시동반심사 제도를 활용해 미리 심사를 받고, 품목설명회 및 보완설명회 등을 통해 수시로 심사자와 소통할 수 있었던 점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보완자료 제출 후부터 심사완료 전까지 제출된 자료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이 1월 26일 오전 11시 병원 1층 100년 건강 플랫폼에서 외래, 입원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100세 건강 놀이터 ‘100년 건강 운동법’ 전신 스트레칭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건강 프로그램은 서울백병원 물리치료실 유병길 실장, 고희경 작업치료사와 박재범 물리치료사가 ▲운동의 중요성 ▲전신 스트레칭 방법 ▲마사지볼 사용법 등 운동 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부터 운동 요령까지 직접 시범을 보이며 1:1로 자세를 교정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집에서도 영상을 보고 따라 할 수 있도록 QR코드 동영상과 소정의 기념품 마사지볼을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 순천 북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김지은 학생이 용돈으로 모은 100만원을 고신대복음병원에 기부를 해서 감동을 주고 있다. 다음 달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매산중학교 입학예정인 김지은 학생은 지난해 가을 부산 영도구에 거주하는 외할아버지 댁을 방문 후 고신대병원에 기부할 마음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래희망이 의사인 김지은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로부터 장기려 박사님과 복음병원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지금은 차가 많이 다니고 길도 넓어져서 다니기 편했지만 예전에는 산동네처럼 다니기 힘든 동네였다고 들었다. 그런 환경에서 무료로 환자들을 치료하고 수술해 주신 장기려 박사님의 삶이 존경스러웠다”고 말했다. 김지은 학생은 2020년 12월 31일에도 만 10세 생일을 기념하여 10년간 모은 용돈 100만원을 고신대복음병원에 기부한 바 있다. 김지은 학생은 초등학교 졸업과 중학교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 친지들이 주신 용돈 100만원을 모았다. 이 금액을 가방도 사고 옷도 사고 신발도 사면 좋겠지만 2022년 12월 31일을 지나면서 장기려 박사님 생각이 났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고신대복음병원 오경승 병원장은 “초등학교 6학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오는 30일부터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조정되더라도 병원을 방문하는 환우를 포함한 모든 내방객은 마스크 착용이 필수라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의 국내 유행 감소세,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 변이 미확인, 중국 유행 등 불확실성에 대한 검역·감시체계 운영 등을 고려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를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30일부터는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되며, 유증상자·고위험군인 경우, 유증상자·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주간 착용), 환기가 어려운 3밀 환경, 다수 밀집·비말생성 환경인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이 강력히 권고된다. 다만, 이번 조정에도 불구하고 감염취약시설 3종(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의료기관, 약국, 대중교통수단에서는 기존대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 시설이나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특히 병원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병원 출입 제한은 물론 진료제한을 받을 수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마스크 착용이 권고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골질환 개선 목적의 유산균 배양액 유래 세포외소포체을 개발하여 특허를 등록했다. 연구진들은 김치로부터 분리한 유산균(Lactobacillus Sakei) 균주 배양액에서 세포외소포체를 추출해 골다공증 질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파골세포 분화 억제 효과를 확인하였다. 확보한 유산균 유래 세포외소포체를 이용해 골다공증을 포함한 골질환 환자 대상으로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목받아 특허 등록까지 이뤄졌다. 이번 개발은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병리지원팀 최주희 연구원이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종환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낸 성과이다. 골다공증은 갱년기 여성에서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골 손실이 증가함으로 인하여 생기는 질환으로, 수명 연장에 따른 노령 인구의 증가로 환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양진영 이사장은 “본 기술을 통해 골다공증을 포함한 골질환 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케이메디허브는 앞으로도 유산균 유래 세포외소포체 관련 연구에 최선을 다해 다양한 치료제 개발로 연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비엔씨는 “덱시부프로펜 성분을 포함한 주사용 액상 조성물” 특허를 1월 13일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한국비엔씨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제제연구업체인 바이오썸과 제제 기술이전 및 개발 진행에 관한 계약(BKP-017)을 체결 후 상용화를 위해 공동 개발 및 공동으로 특허 권리를 갖도록 합의했었다. 덱시부프로펜은 해열진통소염제로서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온 잘 알려진 성분이며 경구용 제품으로는 국내외에 많은 제품이 존재한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주사제 형태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비엔씨에서 품목 허가를 득한다면 세계 최초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주사제로서 제형 변경을 통한 개량신약(자료제출의약품)이 될 수 있다. 덱시부프로펜은 잘 알려진 NSAID(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계열 약물로서 S-(+)-Ibuprofen 이라고도 하는데, 이부프로펜 성분의 약리 효과를 주로 나타내는 이성체라고 할 수 있다. 이부프로펜은 덱시부프로펜과 동일한 S form과 R form이 혼합되어 있으나, 덱시부프로펜은 그 중 S form만으로 구성된 것으로 이부프로펜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양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로 인해 상대적으로 이상 반응
오목가슴은 앞가슴의 가슴뼈와 갈비연골이 심장 방향, 즉 가슴 안쪽으로 오목하게 들어간 상태를 말한다. 그 반대인 가슴뼈가 앞으로 튀어나온 형태의 새가슴과 구분된다. 둘 다 흉벽 기형에 속한다. 오목가슴은 가슴뼈의 선천성 기형 중 가장 흔한 형태로 출생아 300~4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자의 20~30%는 가족력 등 유전적 요인으로 추정된다. 남성에서 4~8배 이상 많다. 정진용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앞가슴이 안쪽으로 움푹 들어간 오목가슴은 어릴 때 발견해 치료하면 완전히 좋아질 수 있고, 수술도 최근 최소침습으로 부담이 적은 편이다”며 “막연하게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미루다 보면 오히려 콤플렉스 문제로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어린아이 감기·폐렴에 쉽게 노출, 심하면 발육에도 영향= 오목가슴은 보통 유아기나 청소년기에는 별다른 불편 없이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어린아이의 경우 감기나 폐렴이 자주 발생하고, 심한 경우 심장이나 폐를 압박해 발육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간혹 변형된 앞가슴 부위의 통증, 운동 시 가슴 통증, 심계항진, 부정맥, 소화 불량,
분당서울대병원이 오는 2월 5일(일)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제18회 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보다 많은 의료진이 참석할 수 있도록 비대면(온라인) 강좌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6점이 주어진다. 강좌는 ▲심부전 약제 처방 꿀팁들(순환기내과 윤민재) ▲심방세동의 진단과 치료(순환기내과 이지현) ▲간의 낭성 질환 및 양성종양 관리(소화기내과 최광현) 등 비교적 흔한 내과 질환의 최신 지견을 담은 강의와 함께 ▲장기 코로나, Long COVID(호흡기내과 조영재) 등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19의 급성기 이후 관리하는 방법을 담은 강의도 준비했다. 아울러 ▲폐쇄성 수면 무호흡의 이해(호흡기내과 송명진) ▲골절 이후의 골다공증 약제 사용(내분비내과 공성혜)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CBC의 이해(혈액종양내과 김상아) 등 개원의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강의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내과 진료에서 흔히 마주하는 ▲어지럼증의 감별진단과 치료(최정윤 교수)와 의료법 위반 사례 검토(변호사 신현준) 등 특강도 예정돼있다.
폐쇄성 폐질환은 기도 내에서 공기의 흐름에 제한이 발생한 상태로,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주로 담배 연기와 대기 오염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폐기능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노력으로 내쉬는 전체 숨의 양 (강제 폐활량, FVC) 에 대한 1초 동안 노력으로 내쉬는 숨의 양 (1초간 강제 호기량, FEV1) 의 비율 (FEV1/FVC) 이 비정상적으로 감소되었을 때 폐쇄성 폐질환으로 진단된다. 폐기능은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감소하게 되지만, 흡연자와 같이 폐기능 감소율이 가속화된 사람은 폐쇄성 폐질환의 발생 위험율이 높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현우 교수팀은 한국인의 평균적인 FEV1/FVC 감소 속도를 평가하고 FEV1/FVC의 감소 속도가 빠른 환자들에서 폐쇄성 폐질환이 더 잘 발생하는지 확인하고 이로 인해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더 높은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역학 자료를 이용하여 2001년부터 2018년까지 2년마다 폐기능을 추적 검사한 40세에서 69세 사이의 정상 폐기능을 가진 7,768명의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FEV1/FVC 감소 속도가 빠른
오늘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영하권 날씨에 빙판길 낙상(落傷)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오늘 같은 날씨에는 눈길과 결빙으로 미끄러운 길을 걷다 자칫 균형을 잃고 넘어져 크게 다치는 사례가 많은데 특히 노년층은 이 같은 낙상에 주의해야 한다. 실제 노인 낙상 사고 중 1/3 가량이 겨울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낙상의 가장 큰 피해자는 노인이지만 50~60대 이상 중장년층 여성도 폐경 후 골밀도가 낮아져 뼈가 약해 낙상 부상 위험이 높은 만큼 주의해야 한다. 낙상으로 손상되는 대표적 부위는 손목,척추,대퇴부 등이다. 추운 날씨에는 몸이 전체적으로 위축되는데 특히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고 유연성도 떨어진다. 넘어지는 과정에서 본능적으로 손을 짚을 수 밖에 없는데 이때 손목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정형외과 윤형조 전문의는 “추운 날씨에는 몸이 움츠러들고 민첩성과 순발력도 떨어져 작은 부주의로도 쉽게 넘어지기 쉽다"며 "낙상으로 생길 수 있는 손목 골절, 척추 압박 골절, 대퇴부 골절 등 직접적 손상도 문제이지만 치료와 회복 과정에서 다양한 합병증과 정신적·사회적 기능 저하로 삶의 질까지 떨어뜨릴 수 있어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은 코이카와 ‘세네갈 중부지역 모자보건 역량강화사업’ 현지 활동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2019년에 시작한 프로그램은 산모와 신생아 사망이 많은 세네갈 중부지역에서 조산사, 간호사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신 지식을 알리는 교육과 함께 출산 전 진찰과 의료시설에서의 분만 중요성을 알리는 등 지역사회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이었다. 지원 지역은 까올락.파틱 주립병원과 고사스.파시.푼듄.까스낙.니오로 보건소 등 총 7곳이다. 세네갈 보건사회부 모자보건국은 활동 결과 보고회에서 ‘코칭’을 이번 사업의 대표적 성과로 꼽았다. 일방적인 주입식 집합교육이 아니라 보건시설에 직접 찾아가서 교육 활동을 펼쳤기 때문에 현장 문제 해결이 용이했다. 또 사업단이 모자보건요원을 위해 개발한 업무 매뉴얼 등을 세네갈 전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업단은 세네갈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했다. ▲방역 물품 지원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예방수칙 전파를 위한 지역사회 방문 홍보 ▲찾아가는 백신 접종 ▲보건의료 인력 대상 감염예방 교육, 홍보 활동을 담당했다. 또 개발도상국 대상 코로나19 대응 지원 사업인 코이카 ABC 프로그램을 통해 1
날씨가 추워지고, 야외에서 운동하기 부담스러워지면서 집에서 간단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홈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홈트레이닝은 장소와 시간의 구애 없이 자유롭게 운동을 하는 것이라 요즘 바쁜 현대인들이 즐겨 하고 있는 운동법이다. 하지만 전문가의 직접적인 도움 없이, 운동 유투버의 영상 콘텐츠를 보면서 따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너무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또는 잘못된 자세로 반복되는 동작을 하게 되면 힘줄 및 인대, 근육 등에 무리가 되면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홈트레이닝을 하면서 부상을 예방하려면 운동 전후 최소 10분가량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줘야 몸의 유연성을 향상시켜주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기 때문에 운동 중 크고 작은 부상 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고 한다.홈트레이닝 중 아프거나 불편한 증상이 생기면 즉시 멈추고,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를 관찰하여 증상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정형외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이런 경우에는 운동 자세나 방법이 잘못되었거나, 홈트레이닝 운동이 맞지 않은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런 경우 다른 운동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남지훈 정형
서울대병원은 간담췌외과 장진영 교수가 지난해 개최된 제71차 한국췌장외과학학술대회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12월부터 2년이다. 한국췌장외과학회는 췌담도 교육·연구·진료 분야의 발전과 췌담도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04년 설립된 학술단체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췌담도 질환 관련 정기적 집담회 개최 △심포지움 및 워크숍 주관 △공동연구 및 진료 컨센서스 형성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장진영 교수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췌담도 분야의 국제적 리더로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외과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연관학회와의 다학제 영역을 보강하고, 일반인들을 위한 올바른 의료정보 제공에도 힘쓸 예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남종)이 25일 ‘SMART 시뮬레이션센터’ 개소 기념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실제 병원과 동일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과 훈련이 가능한 교육 시설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을 비롯해 신상진 성남시장,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장, 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이규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획부학장 등 병원 임직원, 성남시 및 대학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지하 1층에 마련된 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1,009㎡ 규모로, ▲시뮬레이션룸 ▲교육실 ▲병실·중환자실 ▲수술실 ▲OSCE/CPX(객관구조화진료시험/진료수행능력시험)실 ▲회의실 ▲실습실에는 고성능 시뮬레이터 등 첨단 훈련 장비를 도입했다. 센터 내 교육 시설은 임상에서 사용하는 의료 장비 및 환자 모니터, PDA, 라벨프린터, 교육용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까지 임상 현장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했다. 의료진들은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 실습을 통해 진료, 수술, 간호 등 치료의 전 과정을 실제와 같이 경험할 수 있다. 특히, 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전실(anteroom)과 호흡기 시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