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은 이병기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7일 서울클럽에서 열린 (사)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에서 ‘디아길레프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아길레프상은 러시아의 천재 발레 프로듀서 세르게이 디아길레프(1872~1929)가 모던발레를 확립하고 세계 각국에 발레를 보급한 데서 명명한 상으로, 한국발레협회가 매년 비 발레인 중 발레 발전에 공로가 큰 1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신신제약 이병기 사장은 올해 한국발레협회 후원회장으로서 협회의 사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며 한국 발레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뿐만 아니라 신신제약의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지난 5월 한국발레협회를 지원 결연하는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해당 후원금은 9월 개최된 제15회 서울국제발레축제(K-Ballet World)의 제작 운영비로 사용되어 한국 발레의 대중화에 힘을 보탰다. 협회는 신신제약을 포함한 다양한 분들의 응원 덕분에 성황리에 행사가 종료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신제약 이병기 사장은 “발레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라며, “신신제약은앞으로도 발레를 비롯한 문화 예술 분야가 국민께 위로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하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단장 김철수) 은 지난 16일 열린 ‘제11회차 탈북민 및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수여식’ 에서 40명 (대학생 20명, 중∙고생 20명) 에게 총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22년 하반기 장학 사업은 전국 18개 민주평통 지역협의회에서 대상자를 추천, 그 결과를 토대로 김철수 의료봉사단장을 위원장으로 총 5명의 심사위원단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평화통일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모범 학생 40명을 선정했다.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장학금 지원사업’ 은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취지에 따라 2016년부터 전개되었다. 2016년 첫 사업 시작 이래 현재까지 다문화가정 및 탈북민 자녀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국가관이 뚜렷한 미래지향적인 학생들을 선발해 왔다. 봉사단은 현재까지 419명 (대학생 182명, 중고생 237명) 에게 총4억9,51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민주평통 김철수 의료봉사단장은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한 봉사단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대한민국 정착을 위해 봉사단은 최
종근당(대표 김영주)는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엔지니어하우스에서 ‘CKD-SNU Pharm MBA’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종근당 김영주 대표와 서울대학교 김상훈 경영대학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6기 수료생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CKD-SNU Pharm MBA 6기 과정은 지난 7월부터 6개월 간 진행됐다. 전략, 재무회계, 마케팅, 인사조직 등 기업경영 핵심과목들과 제약·바이오 기술동향 및 발전방향 등 제약산업 관련 과목으로 구성됐다. 리더십과 관련된 이론과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리더십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리더가 갖추어야 할 역량과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재무팀 윤용석 차장은 “CKD-SNU Pharm MBA는 비단 제약산업 뿐만 아니라 차세대 리더로서 기업경영에 필수적인 역량들을 습득할 수 있는 과정”이라며,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얻게 된 지식을 밑거름 삼아 회사와 제약산업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CKD-SNU Pharm MBA는 미래 제약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종근당만의 특성화된 MBA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10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JW중외제약은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의 신장애 환자 대상 임상 1상 시험에서 안전성을 확인하는데 성공하며 처방범위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파미뉴라드는 URAT1(uric acid transporter-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의 적응증과 투약 방법 확대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추가 임상 1상을 진행했으며 신장애 환자 15명, 건강한 성인 12명이 해당 임상에 참여했다. 이번 1상 임상시험의 최종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중등증 신장애 환자와 건강한 성인 모두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을 보였으며, 두 투약군 간의 안전성 및 약동학·약력학적 특성 관련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 건강한 성인에서 음식 섭취 여부에 따른 안전성, 약동학·약력학적 차이 또한 확인되지 않았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실시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겸비한 글로벌 통풍 신약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임상 3상은 한국과 대만, 유럽 국가에서 총
사노피의 한국법인 백신사업부 파스칼 로빈(Pascal Robin) 대표가 서울시 주관 ‘2022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사노피가 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 의료ㆍ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 ‘헬핑핸즈(Helping Hands)’를 진행하며, 민관 협업사업을 통한 공중 보건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되었다. 사노피는 2011년부터 서울시, 서울의료원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호흡기 질환에 보다 취약한 소외계층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독감 백신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로 자사의 사회책임 프로그램인 ‘헬핑핸즈’를 11년 넘게 꾸준히 진행해왔다.
겨울철 한파로 인해 당뇨병 입원이 1.45배, 사망은 2.02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김경남 교수는 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와 통계청 사망자료 두가지 자료를 이용해, 한파 발생 이후 3주동안 발생한 당뇨병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시계열 자료 분석을 위한 준포아송 회귀모형을 이용해 전국 권역별(도시 및 농어촌 지역 모두 포함)로 한파와 당뇨병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 간의 연관성을 추정한 후 메타분석을 통해 전국 추정치를 산출했다. 한파는 권역별로 11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5개월 동안 평균 기온이 하위 5% 미만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그 결과 한파 발생 이후 3주에 걸쳐 한파 비발생 시기에 비해 입원이 1.45배, 사망이 2.02배 모두 더 증가했으며, 한파의 강도가 강할수록, 지속기간이 길수록 입원과 사망률이 함께 더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원인은 추후 더 연구가 필요하나, 당뇨병 환자에서 추위 노출 시 말초혈관 수축이 충분히 되지 않고, 떨림을 통한 열 생산이 감소하는 등 체온조절 능력이 감소하는데 이로 인해 추위에 더 취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기존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6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된「2022년 공공의료 성과 보고회」에서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여, 국민의 보편적 치의료 이용과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중앙사무국 윤소라 의료사회복지사는 치과치료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는 중증 장애인 환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1년 공공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한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특수질환병원, 노인병원 등 192개의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4개 영역(공공성 강화,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건강안전망 기능,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해 평가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총점 97.3점으로 최우수 평가등급을 받았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연말연시를 맞아 더 춥고 외로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나눔 운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직원들은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 동참, 십시일반 모금운동을 통해 총 848명이 7,633,000원의 성금을 모았다. 모아진 성금은 유희철 원장이 지난 13일 KBS전주방송총국이 생방송으로 진행한 ‘나눔은 행복입니다’에 참여해 직접 기부했다. 유희철 원장은 이날 생방송에서 “나눔 운동을 통해 아름답고 값진 사랑을 실천해준 병원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연말연시를 맞아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세대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총동문회(회장 조용진)가 최근 페어몬트 엠베서더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1,2,3기 수료생과 총동문회 동문, 연세의대 및 강남세브란스병원 보직자 등이 참석했다. 연세대학교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은 관련 분야 최고 경영자의 전문지식 배양을 위해 마련된 교육괴정이다. 의료산업 관련 임원 및 정부기관 관계자가 참여 대상이며, 미래의학 동향, 첨단 의료기기 정책, 디지털 혁신 등 산업 전반에 대한 강의 및 현안 토론을 진행한다. 연세대학교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구성한 ‘Yonsei Gangnam Hospital Campus’ 산하 교육과정으로, 두 기관이 연계해 교육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병원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3일, 종로구 낙원동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와 창신동 ‘등대교회’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쪽방촌 주민과 어르신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방한바지 350벌, 방한조끼 250벌을 전달했다. 2014년 ‘사랑나눔 겨울나기 생필품 전달식’을 시작으로, 서울대병원은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한 취약계층 대상 나눔활동을 9년째 이어가며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이유진 대외협력실장은 “끝나지 않는 코로나와 강추위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셨으면 한다" 며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의 소명을 갖고 꾸준히 주변 이웃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이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 6회 Korea Digestive Disease Week(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 학술대회)’에서 ‘2022년 대한소화기내시경 연구재단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 ‘Feasibility of Wearable Display Glasses for Medical Students in the Endoscopy Room’은 이강원 교수, 최혁순 교수, 전훈재 교수가 진행한 ‘새로운 형태의 의과대학 학생 교육’에 대한 연구로서, 지난해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지 ‘Clinical Endoscopy’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기본적 구성요소인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스마트글래스) 기기를 활용한 소화기내시경 실습 교육이 의과대학 학생들의 집중도와 새로운 형태의 교육에 대한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 이강원 교수는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를 일으켰고, 특히 교육 분야에서 비대면 강의가 보편화 되었으며, 코로나-19 이후에도 우리 사회는 신종 감염병의 도전을 끊임없이 직면해야 할
인하대병원이 18일 조혈모세포 이식 무균병동의 운영을 시작한다. 이식 대상자가 준무균실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이식실로 이동하는 일련의 과정이 매우 안전한 환경에서 이뤄지게 됐다. 조혈모세포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와 우리 몸에 침입하는 균들을 막아내는 백혈구, 지혈을 담당하는 혈소판 등을 생산하는 세포를 말한다. 과거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면 보통 ‘골수이식’이라 불렀으나, 최근 조혈모세포의 근원이 다양해 ‘조혈모세포 이식’이라고 칭한다. 인하대병원은 환자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기존에 5층에 있던 무균실을 18층으로 확장·이전해 조혈모세포 이식 무균병동을 신설했다. 조혈모세포 이식실 2병상, 준무균실 8병상 등 총 10병상을 운영한다. 항온·항습 자동제어시스템과 크린룸 패널, 의료용 가스 및 배관 설비, 중앙감시 모니터 등 환자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두는 무균병동 운영의 필수 시설을 모두 갖췄다. 또한 병동 운영인력은 수준 높은 의료·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혈액종양내과 및 소아과의 조혈모세포이식 전문의들과 평균 경력 10년 차의 숙련된 간호사들로 구성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백승열)는 국내 제약사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국산 의약품 세계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해외 바이어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국내 제약사의 수출을 위한 1:1 상담회를 개최하고, 해외 주요국가의 규제기관 담당자를 초청하여 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GBPP (Global Bio Pharma Plaza) 행사를 KOTRA와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해외 의약품 시장동향 파악 및 바이어 미팅을 위한 의약품 시장개척단을 연 2회 이상 파견하며, 의약품 정부 조달 사업 지원을 통해서 한국 제약사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KOTRA는 이번 MOU 체결로 해외 바이어를 한국으로 초청하고,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서 한국 제약사의 수출 지원을 더욱 활발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희 상근부회장은“COVID-19 이후 3년만에 개최된 GBPP (수출상담회)에서 17개국 해외 바이어가 한국을 방문하여 총 약 580건의 상담이 이루어지고, 8개국의 해외 규제 당국자를 초청하여 개최한 세미나에 약 200명이 참가하는 등
삼성서울병원 희귀암센터(센터장 서성욱 정형외과 교수)는 16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제3회 삼성서울병원 희귀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희귀암은 근골격계 및 후복막에 발생하는 육종암, 피부에 발생하는 흑색종 등 종류는 다양하지만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제 때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은 이유다. 삼성서울병원 희귀암센터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다학제에 기반하여 희귀암을 진단, 치료해 온 경험을 나누고, 해당 분야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서성욱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희귀암센터에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들을 의료진들과 공유하고, 더 발전된 진단과 치료 기법들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활발한 학문 교류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모의 암 진단이 청소년 자녀의 건강을 취약하게 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자살 생각이 또래 대비 3배가량 증가하는 등 부모의 암 진단으로부터 5년 이내 청소년의 건강이 특히나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회복과 적응을 돕는 사회적 지원 체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공공진료센터 통합케어클리닉 김계형 교수 연구팀은 부모가 암 진단을 받은 12~19세 청소년과 그렇지 않은 또래 청소년 3429명 및 그 부모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결합해 분석한 연구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국내 여성암환자의 26%, 남성암환자의 10%가 자녀양육기인 30~49세에 암을 진단받는다. 암에 걸린 부모는 건강 악화와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자녀 양육이 어려워지며, 그에 따라 자녀의 삶의 질도 악화된다. 특히 청소년은 부모의 간병과 치료비 부담으로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워지고, 사춘기로 인해 신체·정서적으로 혼란한 상황에서 가족을 잃는다는 두려움을 느끼면 정신문제까지 겪을 수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부모의 암 진단 후 자녀의 정신건강이나 양육을 지원하는 체계가 없으며 연구도 부족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부모의 암 진단이 청소년의 건강실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