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희귀유전질환센터(센터장 김원섭)는 4월 1일 오후 4시 본원 교육인재관 3층 강의실에서 ‘2022 임상유전체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ZOOM)으로 진행한다.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기반으로 한 임상유전체의학과는 희귀질환의 진단율을 높이고, 다양한 암 치료 분야에서 정밀의료를 실현하여 환자들의 치료 예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임상유전체의학 및 유전상담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를 통해 임상유전체의학의 현 주소를 살펴보고, 유전상담서비스의 긍정적인 발전을 위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게 될 계기가 될 예정이다. 이번 비대면 심포지엄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 문장섭 교수, 울산대학교 유전상담학 최인희 교수, 계명대동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도훈 교수 등이 연좌로 나선다. 김원섭 센터장은 “임상유전체의학에 대해 많은 지식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화장품소재 공장과 전국을 연결하는 신물류기지로 활용할 화성공장을 준공했다. 대봉엘에스의 미래 성장 주축이 될 화성공장은 화성시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내 5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면적 6,260㎡ 규모의 생산시설 및 물류센터로 사용된다. 이번 준공으로 헤어 및 생활용품 소재 제조 및 소분 생산능력(CAPA)는 2배, 물동량은 2.5배, 위험물 취급 물동량은 25배로 대폭 증가했다. 화성공장은 글로벌 안전 기준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공급 이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을 활용해 설계 및 건설됐기 때문에 화장품 및 생활용품 고객사의 소재 공급 및 개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또한 원료 공급부터 제품 생산에 필요한 품질, 재고 관리, 위험물 관리 등의 문제를 해결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므로 고객사의 중요 협력 업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기존 생산 및 물류 체계를 글로벌 시스템으로 확장할 뿐만 아니라 고객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라면서 “이번 과감한 투자가 국내외 경제 여건이 불투명한 시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30일자로 이수민 전 SK케미칼 오픈이노베이션 팀장을 마곡 연구센터장(상무이사)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수민 센터장은 서울대학교 동물과학과 학사, 동 대학원 분자 생물학 석사를 마치고 미국 주립대학교 UC 어바인(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에서 약리학, 독성학 박사학위를 받은 R&D분야의 전문가다. 2004년 SK케미칼 연구개발센터 연구원으로 입사한 이 센터장은 신약개발, AI 플랫폼 개발, 공동 연구, 투자 책임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2019년 발족한 SK케미칼 오픈이노베이션 팀을 맡아 다양한 AI 신약개발업체 및 바이오 벤처와 파트너링 협약을 체결하며 효율적인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삼진제약은 이수민 연구센터장의 영입으로 가시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총 400억원이 투입돼 준공한 마곡 연구센터는 최첨단 시설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현재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암, 섬유화 질환, 안과 질환, 퇴행성 뇌 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의 혁신 치료제 개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센터장은 향후 국내외 연
고려대의료원 우크라이나 난민 의료지원 봉사단(단장 조원민)이 폴란드 전역을 돌며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고대의료원 봉사단은 현지에서 피난민을 돕는 구호단체들과 협력관계를 논의하고 주요 NGO와 한인회, 한국선교단체들을 찾아 의약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의약품을 지원받기도 한 봉사단은 향후 우크라이나 상황이 안정될 시 긴급재건구호 등 현지 요구에 맞는 의료지원활동에 추가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봉사단은 우크라이나내에서 의료봉사중인 한국선교단체에게 외상처치 및 응급키트, 갑상선약 등의 의약품을 전하는 한편, 25일과 26일에는 폴란드 교외지역 난민 보호소에 머물며 난민들을 위한 치료비 등 의료지원금과 선물 등을 전하고 보호소에 답지한 구호물품을 정리하기도 했다 27일 오전에는 바르샤바 인근에 난민 보호소를 찾아 우크라이나 전쟁터로 향하는 NGO단체에게 코로나19 검사키트와 방역물품 등을 전달하고 교육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두 달째에 접어들며 국경을 넘은 피난민만 380만을 훌쩍 넘었다. 가장 많은 피난민이 머물고 있는 폴란드가 폭넓은 지원을 하고는 있지만 난민숫자가 늘어나면서 현지 응급의료시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지난 3월 24일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 및 노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강좌는 송파노인종합복지관 네이버 TV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었으며,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면역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면역력 건강관리’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다양한 혜택이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는데 온라인 건강강좌를 통해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드릴 수 있음에 매우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오는 10월 평가 예정인 ‘4주기 의료기관인증’에 대비해 지난 30일 대강당에서 종합대책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여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공표된 인증조사 기준의 일정수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대하여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국내의 제품이나 서비스 부문에 ‘한국산업표준 품질인증(KS마크)’이 필요하듯, 병원도 ‘진료 패턴의 표준화’가 의료기관인증이다. 이번 4주기 인증평가는 기본가치, 환자진료, 조직관리, 성과관리 등 4개 영역, 13개 장, 92개 기준, 512개 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받게 된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이날 종합대책본부 발대식과 함께 전 직원이 환자안전을 최우선하는 환자중심 병원을 표방하며 의료기관인증을 성실히 준비할 것을 다짐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앞으로 전 직원 교육, 자체 조사 및 개선 보완, 중간 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10월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종합대책본부는 김인영 진료처장(신경외과 교수)이 본부장을 맡고, 임상영역은 정승일 의료질
휴온스그룹의 지주사이자 코스닥 상장사 휴온스글로벌(제35기)이 31일 오전 충북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내 위치한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송수영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송수영 대표이사 선임으로 휴온스글로벌은 본격적인 전문경영인체제에 돌입한다. 송수영 대표는 코로나19 이후에 도래할 새로운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휴온스그룹의 미래 지속 성장과 새로운 대도약을 위해 그룹 전반에 경영 혁신을 단행할 계획이다. 또 미래 대응력을 갖춘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다. 이날 주주총회에 상정된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500원, 주식배당 1주당 0.05주) ▲정관 일부 변경 ▲송수영 사장 사내이사 선임의 건 ▲김완섭 사장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휴온스글로벌은 정관 내 ESG위원회, 감사위원회를 명문화하는 안건을 상정해 지주회사의 ESG 경영 실천 및 지배구조 개선, 투명성 강화에 대한 의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해 출범한 ESG경영혁신단 산하 ESG 위원회를 이사회 내 기구로 설치해 글로벌 경영 흐름에 따
아주대병원(아주대학교)이 평택시, 브레인시티PFV와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을 위한 이행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평택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기주 아주대학교총장, 정장선 평택시장, 김수우 브레인시티PFV 대표이사 등 세 기관의 대표가 참석해 평택 브레인시티 의료복합타운 내 500병상 규모의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이행협약에 따라 아주대병원은 브레인시티PFV와 상호간 토지 공급계약, 병원 설계 및 인허가 등 병원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주대병원은 평택시와 지난 2018년, 2019년 병원 건립을 위한 1,2차 업무협약(MOU)을 맺었으며, 지난해 8월 브레인시티 내 의료복합타운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아주대병원 - ㈜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로 선정된 바 있다. 아주대병원은 오는 2027년말 준공을 목표로,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을 친환경·최첨단 스마트 인텔리전트 종합병원으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스마트 수술실, 로봇 의료장비, AI 활용 입원 시스템, AI 활용 데이터 분석, 정보상황 통합관리, 스마트 대기 시스템, 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 등 첨단 시설을 갖출 예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감소세를 보이는 듯하다가 3월말 현재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이 검출률 50%를 넘겨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상황이다. 녹색병원(원장 임상혁, 서울시 중랑구 소재)은 3월 중순부터 병원 후문 쪽에 <코로나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약칭 ‘재택 외래진료센터’)>를 개설해 코로나19 감염 후 증상악화를 호소하는 환자들을 위해 대면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녹색병원 재택 외래진료센터는 병원 본관과 떨어진 곳에 마련되어 감염자와 비감염자 간의 동선 분리가 명확하고 예약 없이 방문해 진료 및 약 처방을 받을 수 있으며 증상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도 시행 중이다. 또한 녹색병원은 코로나19감염 환자를 위한 응급 음압병실을 마련해 24시간 진료를 하고 있다.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141080KS, 이하 ‘레고켐바이오’)는 3월 31일, 주주총회에서 CMO(Chief Medical & Science Officer) 박수정 부사장과 함께 임상전문가 이미경 이사를 신규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수정 부사장은 혈액종양내과 분과전문의로,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임상강사를 거쳐 인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조교수로 재직하면서 약 20년간 수많은 혈액 및 고형암 환자들을 진료한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다. 이후 미국 MD Anderson 암센터, 다국적 제약사 GSK 등을 거치며 특히 항암제 분야의 임상개발전문가로 본격적으로 활약하였으며, 동아쏘시오그룹의 R&D 전략실장 및 그룹 헬스케어신사업기획 총괄을 거쳐 이번 레고켐바이오에 합류하게 되었다. 함께 영입된 이미경 이사는 Sanofi, GSK, MSD 및 유한양행에서 다수의 글로벌 임상경험을 가진 임상시험 관리 전문가이다 이번 영입은 독자적인 임상 파이프라인을 공격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는 레고켐바이오의 전략 실행력 확보의 일환이며, 박수정부사장은 연구과제 선정 단계부터 임상개발 전반에 걸쳐 폭넓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회사는 올해 하반
경상남도의사회(회장 최성근)는 지난 29일 창원 희연원에서 제73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대면회의와 비대면 회의(ZOOM)를 병행하여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내빈으로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식, 2부 본회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1부 개회식에서는 국민의례와, 의장 개회사, 회장 인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하고 이어진 2부 본회의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회원고통 분담차원에서 실시한 한시적 회비인하 정상화 건, 특별회계 신설건을 포함한 2022년 회기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 제72차 정기대의원 총회 계류안건 처리건, 의협 대의원총회 건의안 등을 의결하고 간호단독법 철회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조재홍 경상남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간호단독법 저지를 위해 회원들의 내부적인 결속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다짐했다. 조재홍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참석해주신 대의원들 및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정권 교체를 통해 오로지 환자에게 전념하고 봉사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서로 논의하고 협력하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간호단독법이 의료계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타 영
한국레저산업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골프 인구는 전년 대비 25만 명 증가한 515만 명에 달한다. 특히 최근에는 2030세대 골퍼가 늘면서 연령대도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해졌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은 본격적인 야외골프 시즌이기도 하지만, 계절적 특징으로 인해 안질환이 생기기 쉬운 시즌이기도 하다. 이에 봄철 라운딩 등 장시간 야외활동을 즐길 때는 눈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봄에는 겨울 대비 자외선 지수가 약 2배 이상 높아진다. 더욱이 골프 필드에 나가면 최소 5시간 이상 소요되고 그늘이 없는 잔디에 있게 되어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진다. 눈이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검은자 부위를 덮고 있는 각막상피 손상을 일으키고 자외선이 눈 속까지 침투해 수정체와 망막을 손상시킬 수 있다. 이는 망막의 노화를 가속화시킬 뿐만 아니라, 백내장이나 익상편 등의 안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정체가 흐려져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질환인 백내장은 주로 노화가 원인이지만, 자외선을 많이 쐬면 그 발생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 눈이 자외선에 많이 노출될수록 수정체에 변성이 오기 때문이다. 익상편은 눈의 흰자위에서 검은자위 방향으로 섬유혈관조직이 증
동아ST (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30일 경기도 연천군에서 개최된 '평화의 숲' 조성 기념 행사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연천 평화의 숲 조성 행사는 한반도의 분쟁과 갈등을 줄이고 나아가 자연과 인간이 서로 도우며 함께 사는 공존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에는 연천군 김광철 군수, 평화의 숲 김재현 대표,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과 동아에스티 임직원, 워터스톤 앱 기부자 및 학부모 포함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동아에스티는 행사를 하기에 앞서 임직원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신청하여 공정한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했다. 평화의 숲이 조성된 지역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재인폭포 인근지역으로 휴전선까지 약 20km 떨어진 접경지역이다. 평화의 숲에는 급감하고 있는 꿀벌 개체수 복원 및 한반도 생태계 보호를 위해 매화나무, 수수꽃다리, 쥐똥나무, 히어리 등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수목 총 3,000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 이번에 조성된 평화의 숲은 꿀벌, 조류 등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와 먹이원을 공급해 생물 종 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에스티는 평화의 숲이 향후에도 잘 보존될
매년 4월 8일은 쿠싱병의 날이다. 뇌하수체 종양의 일종인 쿠싱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와 인식 제고를 돕기 위해 제정됐다. ‘쿠싱병’이라는 병명은 1932년 쿠싱병을 처음 보고한 미국 외과의사 하비 쿠싱(Harvey Cushing) 박사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날은 쿠싱 박사의 생일이다. ◇뇌하수체 전엽에 생긴 종양이 원인… 여성 3배 많아= 쿠싱병은 우리 신체의 주요 호르몬 분비를 관장하는 뇌하수체의 전엽에 종양이 생기는 병이다. 뇌하수체는 크게 전엽과 후엽으로 나뉜다. 뇌하수체에서 부신피질호르몬(ACTH)이 과다하게 분비될 때 진단되는데 특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과다 분비를 유도해 중심성 비만과 당뇨병, 고혈압, 저칼륨혈증, 골다공증, 우울증 등을 일으키고 신장결석, 불임 등 다양하고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여성에서 발병률이 3배 정도 높다. 조관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쿠싱병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0만 명 중 약 1명, 국내에서는 인구 100만 명 당 0.84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며 “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아 환자들이 진단이나 치료 시기를 놓쳐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적절한 치료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화장품소재 공장과 전국을 연결하는 신물류기지로 활용할 화성공장을 준공했다. 대봉엘에스의 미래 성장 주축이 될 화성공장은 화성시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내 5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면적 6,260㎡ 규모의 생산시설 및 물류센터로 사용된다. 이번 준공으로 헤어 및 생활용품 소재 제조 및 소분 생산능력(CAPA)는 2배, 물동량은 2.5배, 위험물 취급 물동량은 25배로 대폭 증가했다. 화성공장은 글로벌 안전 기준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공급 이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을 활용해 설계 및 건설됐기 때문에 화장품 및 생활용품 고객사의 소재 공급 및 개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또한 원료 공급부터 제품 생산에 필요한 품질, 재고 관리, 위험물 관리 등의 문제를 해결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므로 고객사의 중요 협력 업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기존 생산 및 물류 체계를 글로벌 시스템으로 확장할 뿐만 아니라 고객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라면서 “이번 과감한 투자가 국내외 경제 여건이 불투명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