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진단키트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도움을 전하고자 안양시청소년재단을 통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SCL의 후원으로 안양시청소년재단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5,000개를 지원하게 되며, 지역 내 청소년과 청소년 기관 종사자들의 안전과 보건위생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SCL은 지난 1983년 검사 전문기관으로 설립되어 CAP(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 등 국내외 인증사업에 참여해 검사의 질 향상과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어 온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검체분석서비스 뿐만 아니라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정점을 찍고 조만간 '엔데믹(Endemic)'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엔데믹이란 전염병 주기적 유행이라는 뜻으로 종식되지 않고 주기적으로 발생하거나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이다. 이에 해당하는 질병으로는 감기, 말라리아, 결행 등이 있다. 실제로 미국과 유럽 등 다수의 선진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의 최종 단계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지난달 17일(현지 시간)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을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엔데믹으로 전환된다고 해서 코로나19의 위험성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단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해진다는 것뿐이라고. 따라서 앞으로도 개인 위생수칙을 잘 따르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식품 등을 섭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식품에는 비타민A, 비타민C, 아연 등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비타민D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 바 일란 대 의대와 갈릴리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 환자가 될 위험이 14배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비타
JW홀딩스는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올해 첫 번째 ‘ESG위원회 경영 보고회’를 진행하고 ESG 경영 강화를 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ESG위원회는 JW그룹의 ESG 경영을 위한 핵심 운영전략을 기반으로 한 연간 주요 추진 과제와 중장기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 또 ESG 경영의 전사적인 확산을 위한 임직원 실천 프로젝트 ‘JW 그린 캠페인’ 안건을 의결했다. 한성권 JW홀딩스 대표이사는 “JW그룹은 창업 초기부터 생명존중의 창업이념을 기반으로 ‘환자의 치료’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공유가치경영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ESG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 KOSDAQ 078160)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비타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돌외에 빠지다’를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돌외에 빠지다’는 하루 한 포만 섭취해도 30분의 운동효과가 있는 AMPK 활성효소를 함유한 돌외잎주정추출 분말을 주원료로 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대사율을 높일 수 있는 비타민B1, B2, D3, 비타민C, 판토텐산칼슘과 니코틴산아미드 등의 영양소도 하루 권장 용량의 100% 이상 함유해 기능성을 높였다. 이러한 기능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돌외에 빠지다’는 출시 6개월만에 60만포 이상 판매되며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이번에 리뉴얼한 ‘돌외에 빠지다’에는 체지방이 빠지는 속도에 도움을 주는 철분과 크롬까지 추가하여 체지방을 더욱 빨리 빠지도록 했다.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지난 29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연구센터에서 ‘휴레이포지티브(대표이사 최두아)’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분야 업무협력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날 양사는 △기존 삼진제약 의약품 사업과 연계 된 디지털 치료제의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세부 수행 안 기획 △휴레이포지티브가 추진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 등에 있어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신규 사업을 공동 모색하고 이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삼진제약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미래 먹거리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헬스케어 시장의 화두인 ‘디지털 치료제’를 기존 의약품 사업과 연계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수립하기 위해 관련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전국 79개 중학교 3,8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디지털문화교육 ‘디지털 유스 스쿨(이하 ‘디유 스쿨’)’의 22년도 1학기 교육을 실시한다. 생명보험재단의 ‘디유 스쿨’은 청소년들이 온라인 환경 속 문해력을 기르고 건강한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맞춤형 수업 자료와 학습 교구재를 지원한다. 생명보험재단은 20년 9월부터 전국 99개 중학교, 총 5,295명의 학생에게 ‘디유 스쿨’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디지털 생명존중문화 의식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이 21년 ‘디유 스쿨’ 참여 학생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 이전에는 23%의 학생만이 디지털 리터리시에 대한 관심을 보였으나, 교육을 마친 후에는 89%의 학생들이 디지털 역기능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고 답했다.
한국BMS제약은 자사 치료제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가 4월 1일부터 새롭게 진단된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에 보르테조밉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 투여 시 국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30일 밝혔다. RVD(레블리미드+보르테조밉+덱사메타손) 요법은 여러 임상 연구를 통해 현재 표준 치료요법들 대비 우수한 효과와 내약성을 입증한 바 있다. 새로 진단된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배정, 공개표지, 3상 임상시험(SWOG0777)에서 기존 RD(레블리미드+덱사메타손) 요법 대비 유의한 무진행 생존기간 및 전체 생존기간 향상 효과가 확인됐다. RVD 요법군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41.7개월로 RD 요법군의 29.7개월보다 12개월 더 연장됐으며,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 역시 RD 요법군의 69개월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객관적 반응률도 RVD 요법군(82.9%)이 RD 요법군(72.5%)보다 유의하게 높아 그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됐다. 새롭게 진단받은 이식이 가능한 다발골수종 환자에서도 RVD 요법이 현재 표준 요법인 VTD(보르테조닙+탈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 요법 대비 높은 반응률과 치료 경과에 따라 더 깊어지는
㈜프로탄바이오 (조제열 대표)는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과 CAR-T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서울대병원은 프로탄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다발골수종 치료용 CAR-T 항암면역 세포치료제 관련 개발, 평가기술, 임상시험 등에 관한 연구협력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CAR-T 항암면역 세포치료제는 환자의 혈액에서 T세포를 꺼내 유전자를 조작한 후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여 특정 암세포만 제거하는 환자 맞춤형 자가 세포치료제다. 프로탄바이오는 자사 보유의 특화된 항체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다발골수종 타겟 CAR-T 세포치료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항체개발을 완료하여 CAR-T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현재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고형암의 미세환경에서 종양항원에 대한 선택성과 결합력이 높은 항체개발도 이뤄져 고형암 에서 효과가 우수하고 부작용이 적은 CAR-T 세포치료제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프로탄바이오와 공동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등에 관한 업무협력을 주도할 서울대병원 혈액종양 내과 윤성수 교수는 대한혈액학회 회장, 한국유전체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서울대병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 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0년 제7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7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 COPD 환자를 외래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주요 평가 항목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질병의 경과 관찰, 합병증 발생 예방을 위한 지속 방문 환자비율, 치료시 우선 권고되는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종합점수 종별 평균인 78.4점보다 월등히 높은 96.9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병원 측은 “국공립 및 대학병원이 아닌 민간종합병원도 의료진 역량과 우수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구비, 체계적 환자안전관리시스템을 구비하면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 라고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은 흡연과 다양한 유해물질 노출에 의해 유발된 기도와 폐포 이상으로 지속적인 기류 제한과 호흡기계 증상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김상일 병원장은 “코로나19와 잦은 황사 및 미세먼지로 호흡기 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는 만큼 관련 치료시스템 고도화 구축으로 환자분들이 높은
남쪽 지방부터 봄꽃 소식이 점차 북상하며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봄 꽃 소식이 반갑지만은 않은 사람들이 있다. 꽃 알레르기 질환이 복병처럼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눈은 외부환경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보호에 가장 취약한 신체기관이다. 그러다보니 기온, 습도, 공기질 등 환경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4~5월은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 환경적 요인에 따뜻해진 날씨로 외출이 잦아지면서 안구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 봄철 빈번한 알레르기 결막염 약 20%가 9세미만 유․아동 봄철 가장 빈번한 안구질환은 알레르기 결막염이다. 결막은 눈꺼풀 안쪽과 눈의 흰자위를 덮고 있는 점막으로, 이곳에는 면역체계와 관련된 다수의 세포들이 존재한다. 그러다보니 외부 자극에 반응해 염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 중 알레르기 반응으로 결막에 염증이 발생하면 알레르기 결막염이라고 부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알레르기 결막염 환자는 2016년 약 194만명에서 2019년 약 204만명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매년 알레르기 결막염 환자의 약 20%가 9세미만 유‧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동은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낮고, 개인위생 관리에 취약하기 때문에 이 시기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과 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가 3월 29일 화요일 특화된 화장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학과 피부과학을 접목한 차세대 화장품의 공동 개발과 판매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엔티파마는 24년간 뇌신경질환을 포함한 인간 노화관련 치료 신약 개발 및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물용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사업군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항노화 피부 보호 신물질인 ‘TFM’의 국내 및 해외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TFM을 함유한 다양한 기능성 더마 코스메틱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기준 국내 더마 코스메틱 시장은 약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제약회사의 코스메슈티컬 제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지엔티파마와 유한양행은 특허물질 FM04(피부 보호 및 재생 포뮬라)를 활용한 고기능성 더마화장품을 개발 및 판매할 예정으로 국내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유한양행 생활유통사업부 김성수 전무는 “유한양행의 R&D 역량과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지엔티파마의 우수한 제품을 소비자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 (이하 사노피)은 29일, 국내 중증 천식 치료 환경을 전망하는 듀피젠트® 미디어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인 중증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듀피젠트®의 하위분석 결과를 최초로 공개했다.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조유숙 교수가 연자로 참석했으며, 듀피젠트® 임상 3상 연구인 QUEST에 등록된 한국인 환자의 하위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조유숙 교수는 QUEST 연구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중증 천식 환자들의 치료 환경을 전망하는 관점에서 듀피젠트®의 유의한 치료효과와 잠재적인 가능성에 주목했다. 특히 실제 진료현장에서 체감하는 중증 천식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언급하며 생물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중증 천식의 경우 여러 치료 옵션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단계에 이르러도 증상 조절이 어려울 수 있는데, 이때가 되면 다양한 이상반응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이하 OCS)까지 추가해 증상 조절을 시도하게 된다. 하지만 세계천식기구(GINA)는 OCS를 단기간 사용하는 것조차 경고하며, 생물의약품을 통해 OCS 사용 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은 3월 29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연구개발진흥본부 한상아 주임에 대해 5년 근속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한상아 주임은 지난 5년 간 연구개발진흥 업무의 탁월한 전문성과 함께 맡은 바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속 표창을 수여 받았다.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유지욱 교수가 지난 18일(금) 개최된 제35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유증상 모야모야병 환자에게 있어 뇌실주변혈관의 조영소견이 갖는 임상적 의미’ 주제의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 학술상(한미약품 학술상)을 수상했다. 유지욱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최신 MRI 기술 중 하나인 고해상도 뇌혈관벽 MRI 적용 시 조영되는 혈관이 뇌출혈 원인이 되는 파열된 모야모야 혈관임을 확인했다”며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모야모야병은 아직 연구가 많이 필요한 희귀 난치성질환으로 환자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도울 수 있도록 정확한 진단과 맞춤치료를 위한 다각도적인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간호사가 병원간호사회에서 제정한 ‘제1회 미래선도 간호사상’을 수상했다. 병원간호사회는 최근 ‘제47회 정기 대의원 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열어 김 간호사 등 10명을 ‘미래선도 간호사상’ 첫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