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만 한 크기에 22.5g에 불과해 어떤 안경에도 탈부착 가능…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고 얼굴, 문자 인식 기능 탑재돼 있어 2020년 6월 4일 (뉴스와이어) -- 이스라엘 OrCam Technologies는 제15회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서 인공지능(AI) 시각 보조기기 OrCam MyEye 2.0을 공개했다. OrCam은 Mobileye 창업자이자 자율주행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암논 샤슈아 히브리대 교수와 지브 아비람이 공동 창업한 AI 시각 기술 전문 회사다. 2010년 설립돼 시각 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시각 보조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OrCam은 5월 2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최로 열린 제15회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시각 장애인이 더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각 보조기기 OrCam MyEye 2.0을 선보였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OrCam MyEye 2.0은 손가락만 한 크기에 무게가 22.5g에 불과해 어떤 안경에도 탈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글자 읽기 △얼굴 인식 △물체 및 바코드 인식 △지폐와 색상 인식 등이며 기기의 카메라가 촬영한 이미지를 분석해 음성으로
젠큐릭스(대표 조상래)가 중국의 여성암 전문 진단 기업 북경유순의학검사실험실유한회사(北京优迅医学检验实验室有限公司, 이하 유순)와 유방암 예후예측 검사인 진스웰 BCT의 중국 내 서비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중국 북경에 본사를 둔 유순은 중국 최고 유전자 분석기업인 BGI(Beijing Genomics Institute)의 투자를 받아 설립된 여성암 전문 진단 기업이다. 유방암 예후진단 서비스를 중국 현지에서 제공할 수 있는 진단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전역을 커버할 수 있는 유방암 전문 영업조직을 갖추고 있어 젠큐릭스의 진스웰 BCT 중국 사업을 함께 추진할 파트너로 최종 낙점됐다. 젠큐릭스는 국내 시장에서 진스웰 BCT 론칭 이후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중국 절강대학부속병원 임상센터와 중국 내 공동 임상연구, 인허가 및 학술 네트워크 상호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북경대학교병원(북경), 중국의학과학원 종양병원(북경), 푸단대학교병원(상해) 등과도 임상연구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유순과의 전략 제휴를 통해 하반기부터 실질적인 중국 내 서비스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젠큐릭스의 진스웰 BC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지난 5월 29일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국생명과학과 함께 국내 초음파 시장의 입지 확대를 위한 초음파 제품 국내 판매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였다. 체결식은 이명균 지멘스 헬시니어스(주) 한국법인 대표이사와 정기호 동국생명과학(주)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다양한 환자의 신체적 조건과 특징에 맞춰 촬영하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 초음파 장비 및 영상 진단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 런칭한 ACUSON Redwood(아쿠손 레드우드)는 차세대 플랫폼을 탑재하여 높은 성능의 이미지와 다양한 기능 및 자동화 측정 툴을 보유하여 여러 임상과에서 좀 더 빠르고 쉽게 정밀한 진단이 가능한 제품이다. 정기호 동국생명과학(주) 대표이사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초음파 제품은 높은 정확도와 영상 품질로 세계 초음파 장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초음파 장비 시장에서 영역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명균 지멘스 헬시니어스(주) 한국법인 대표이사는 “튼
바이오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자사의 생체 활성 유리 세라믹 ‘BGS-7’의 항균능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시험결과에 따르면 ‘BGS-7’은 대장균과 항생제 내성균인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MRSA)에서 99.9%의 항균능력을 입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45S5’와 ‘S53P4’ 등의 생체 활성 유리 소재에는 항균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BGS-7’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확인된 것이다. 시지바이오가 지난 2000~2009년 자체 개발을 통해 상용화에 성공한 정형외과용 생체소재 ‘BGS-7’은 높은 기계적 강도를 가지고 있으며, 뼈와 직접 유합되는 특성이 있어 기존 척추 임플란트에 많이 사용됐던 티타늄이나 PEEK 소재의 대체가 가능하다. 1세대 제품인 티타늄 케이지는 생체 적합성과 강도가 우수하여 경추체간 유합을 위한 재료로 널리 사용됐으나, 강도가 너무 강해 침강현상(뼈가 제품에 의하여 주저앉는 현상, Subsidence)이 나타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플라스틱 소재로 개발된 2세대 제품 PEEK 케이지는 뼈와 유사한 강도를 가지고 있어
주식회사 뷰노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모두 A 등급을 획득해, 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뷰노는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코스닥 상장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기관 2곳에서 모두 BBB등급 이상을 받고, 적어도 한 곳에서는 A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뷰노는 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 두 기관이 진행한 기술성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해, 높은 인공지능 기술력을 입증했다. 뷰노는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시일 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뷰노는 의료데이터 전처리/학습/제품화 등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전 과정에 최적화된 자체 딥러닝 엔진 뷰노넷(VUNO Net)을 기반으로 다양한 환경에 가동될 수 있는 경량화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영상 ▷병리영상 ▷생체신호 ▷음성 등 의료 환경에서 생성되는 전 데이터를 아우르는 모달리티(Modality)를 분석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대표 성종현)이 중간거리 시력까지 교정할 수 있는 차세대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아이핸스(TECNIS Eyhance IOL)’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기존 단초점 인공수정체 백내장 수술을 통해 확보되는 원거리 시력교정 기능에 더해, 중간거리 시력까지 교정 가능한 인공수정체다. 중간거리 시력은 눈으로부터 66cm 정도 거리의 물체를 볼 때 사용된다. 중간거리 시력이 교정되면 백내장 수술 후 운동, 운전, 쇼핑, 요리 등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테크니스 아이핸스와 자사 단초점 인공수정체의 중간거리 시력 교정 효과를 비교한 임상 연구 결과, 단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시 평균 중간거리 시력은 대수시력표(logMAR Chart) 기준 0.20 이었으나, 테크니스 아이핸스 삽입 환자는 0.09로 시력 개선을 보였다.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 평가 지원 사업’에 아주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와 함께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의료기관 의료진이 국산 신제품 의료기기를 사용한 뒤 제기한 의견을 반영(피드백)해 제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상급종합병원에서의 사용률이 10% 미만에 머무르고 있는 국산 의료기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현재 국산 의료기기 시장점유율은 전체 59.7%에 불과하며, 세부적으로는 병원 54%, 종합병원 19.9%, 상급종합병원 8.2% 등에 그치는 실정이다. 기피 이유로는 상표(브랜드) 인지도, 임상 자료 부족으로 인한 사용 경험 미흡(33.7%), 제품 성능 부족(28%) 등이 꼽힌다. 시지바이오가 이번 연구에 사용하는 국산 의료기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심혈관 풍선 확장술용 카테터인 ‘트레소 풍선 카테터 (TRESO PTCA Balloon Dilation Catheter)’다. 이 제품은 지난 2016년 출시됐으나, 그동안 브랜드 인지도나 임상 평가가 부족하다는 의견에 밀려 외산 제품에 비해 거의 사용되지 못했다. 심혈관 풍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대경첨복재단’) 입주기업의 코로나19 검체채취 키트에 대한 해외수출 상담이 활발하다. ‘㈜인코아’는 각각 코로나19 PCR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기구와 검체 보관용 시약인 ‘코어스왑(Core-Swab)’과 ‘코어유티엠(Core-UTM)’을 개발, 빠르면 이달말 생산 예정이다. 검체채취 키트는 식약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로 허가를 받고 5월말~6월중 생산될 예정인데 에콰도르, 페루 등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영국, 캐나다, 인도, 미국, 독일과도 상담이 진행중이다. 최근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해외수출이 활발해지면서 덩달아 검체채취 키트의 수출길도 청신호가 열렸다. ㈜인코아(대표 김동탁)의 ‘Core-Swab’과 ‘Core-UTM’ 2개 제품은 검체채취키트 세트이다. ‘Core-Swab’은 바이러스 진단을 위해 샘플채취에 사용되는 면봉 종류이고, ‘Core-UTM’은 보관용 시약이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채취 후 환경에 따라 RNA 구조가 훼손되어 검사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민감도 등의 성능에 중점을 가지고 개발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극찬했던 미국 진단키트가 오류확률이 48%나 달해 논란이 되었는
유망 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초음파 바이오 메디컬 기업 메디퓨처스(대표 김지민)가 5월 18일 글로벌 ICT 미래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메디퓨처스는 2018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ICT 미래유니콘 기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글로벌 기술력과 확장성을 갖춘 유망 기업을 선발, 기업별 10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 지원 체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본투글로벌센터에서도 글로벌 진출에 특화된 부트캠프, PMF(Product-Market-Fit) 등을 제공한다. 메디퓨처스는 초음파 기술을 바탕으로 설립된 바이오 메디컬 기업이다. 무효소 초음파 방식의 지방 유래 줄기세포 분리 기술을 사용해 재건 수술 등에 화학 효소의 부작용 없이 인체에 무해한 생체물질 활용이 가능하게 한다. 최근에는 해당 기술을 활용한 조직, 피부 재생뿐만 아니라 탈모 환자를 위한 모낭 재생 연구까지 이뤄지고 있다. 메디퓨처스는 초음파 몰딩 기술로 정밀함과 안전함을 더한 의료용 흡수성 가시 봉합사 다빈치코그(DAVINCI COG)를 출
필립스코리아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필립스코리아 고객 웨비나(Philips Korea Customer Webinar)’를 개최한다. 21일과 29일 각각 진행되는 웨비나 프로그램은 폐 초음파의 임상 사례를 공유하는 세션들로 구성되었다.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웨비나 프로그램의 주제는 ‘초음파를 사용한 폐 진단 기술 및 경험 공유(Lung Ultrasound in Clinical field)’로, 폐 초음파의 기본적인 진단 기술부터 실제 임상 사례까지 다룰 예정이다. 양일 모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태준 교수가 연사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