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네틱스(044480)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라텍스 장갑의 공급량을 늘릴 방침이라고 27일 전했다.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전세계 라텍스 장갑의 70% 이상을 생산하는 말레이시아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었고, 이에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공장의 절반만 가동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전세계적으로 공급량 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바이오제네틱스는 현재 수개월치 물량 확보에 나섰지만, 의료현장 등 필요한 곳에 공급이 지연되지 않도록 공급량을 더욱 늘릴 예정이다. 라텍스 장갑의 전세계적인 부족현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바이오제네틱스는 40%가까이 상승세를 보이며 기대치를 높인 바 있다. 한편 바이오제네틱스는 지난 26일 사명을 바이오제네틱스에서 경남바이오파마로 변경하고 각자 대표 체제에서 홍상혁 대표이사의 단일체제로 변경했다.
세계적인 임플란트 전문 기업 스트라우만이 2019년 실적과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전망 및 분석을 담은 '2019 연간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트라우만의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은 26%로 2013년부터 7년째 부동의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아울러 연 매출은 약 2조원을(15억 9,600만 CHF) 기록하며 전년대비 17% 상승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시장 점유율 2위는 17%로 미국 임플란트 업체 ‘다나허‘가 차지했으며, 독일의 ‘덴츠플라이‘가 11%로 뒤를 이었다. 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의 절반 이상을 3개 업체가 점유하고 있으며, 스트라우만은 2위 기업과 큰 격차를 벌이며 7년째 독보적인 글로벌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플란트 점유율 통계는 헬스케어 산업 관련 독점적인 데이터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디시전 리소스 그룹(Decision Resources Group)과 스트라우만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되었으며, 임플란트 고정체와 관련 부품 판매액을 모두 합산한 수치이다. <전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 출처: 2019스트라우만 연간보고서> 1954년 설립된 스트라우만은
JW메디칼이 최첨단 영상진단기기 라인업을 확대하고 국내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JW홀딩스의 자회사 JW메디칼(대표 함은경)은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Carestream Health, 이하 케어스트림)와 영상진단기기에 대한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케어스트림은 카메라 필름으로 유명한 코닥(kodak)의 의료사업 부문이 분사되어 2007년 설립된 의료영상기술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메디칼은 디지털 X-ray(X선 촬영), CT(컴퓨터단층촬영) 등 다양한 영상진단기기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게 됐다. 디지털 X-ray ‘DRX 시리즈’는 프리미엄과 이동형 버전의 라인업으로 진료 환경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DRX-Evolution Plus’는 흉부 진단에 특화된 기술을 적용해 폐질환 병증을 고해상 이미지로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촬영장비의 버키스텐드가 3-Way 레일방식으로 작동해 몸을 가누기 어려운 외상환자 진단도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DRX-Revolution’은 공간효율성과 안전성을 갖춘 이동형 X-ray 촬영장비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자동 접이식 컬럼으로 이동시 전면 시야
메드트로닉의 폴리머 기반 약물방출형 스텐트 ‘레졸루트 오닉스(Resolute Onyx™)’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나타낸 ‘오닉스 원 임상 연구(Onyx ONE Global Study)’ 결과가 지난달 12일 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에 게재됐다. 메드트로닉의 지원 하에 진행된 오닉스 원 임상 연구에 따르면, 레졸루트 오닉스는 관상동맥중재술(PCI,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을 받은 환자 중 출혈 위험이 높아 장기간 이중항혈소판 치료가 어려운 출혈 고위험 환자군(HBR, High bleeding risk)에서 비(非)폴리머 약물 코팅 스텐트와 비교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했다. 이번 임상 연구는 출혈 고위험군 환자 1,996명을 대상으로 1:1 무작위 배정을 통해 레졸루트 오닉스 치료군(1,003명)과 비(非)폴리머 약물 코팅 스텐트 치료군(993명)으로 나누고, 1개월 동안 이중항혈소판 치료를 진행한 후, 단일항혈소판요법으로 전환한 1년 시점에서 평가한 결과다. 1차 유효성 평가 변수는 스텐트 삽입 12개월 시점에서 심장질환, 심근경색 및 스텐트 혈전증
의료용 방사선기기 개발 전문기업 ㈜레메디는 내년 2021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미래에셋대우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2년에 법인설립 한 레메디는 휴대용 엑스레이(X레이) 쵤영장치 개발 및 양산을 시작하여 2018년에는 미국 FDA 인증을 획득하였다. 현재 치과진단용 휴대용 소형 포터블 엑스레이(X-Ray) 장비를 전세계적으로 1000여대를 판매하며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또한 최근 휴대용 흉부 엑스레이 영상장치 개발에 성공하고 폐렴 엑스레이 판독 보조 인공지능 SW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영상의학적 폐렴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는 휴대용 엑스레이 장치와 엑스레이 촬영 정보를 디지털화 할 수 있는 디텍터, 그리고 폐렴 진단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융합한 레메디의 ‘폐렴신속진단 엑스레이 플랫폼’이다.
4차 산업 혁명의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사물인터넷(loT), AI(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의료기기가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인 스마트 의료기기로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과 연결하여 사용하는 ‘척추 의료가전, 체온계, 보청기’ 등이 있다. 다양한 기술을 갖춘 의료기기들이 우리의 일상에 점점 자리 잡으면서, 때와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게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 IoT 기술로 작동부터 건강 관리까지 간편해진 척추 의료가전 최근 새롭게 선보인 ‘세라젬 마스터 V4’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제품을 원격 컨트롤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편리성을 높였다. 직접 확인 할 수 있으며 예열, 예약,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제품 사용 시 블루투스 스피커와 연결해 자연의 소리, 클래식, 명상 사운드 등 힐링 사운드를 감상할 수도 있다. 또한 앱을 통해 제품 및 건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담은 다양한 동영상, 음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뿐만 아니라, 기기 사용 기록 및 건강 점수 관리 기능을 통해 가정에서도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 ‘스마트 체온계’ 스마트폰과 연동해 비접촉 체온 측정 신종
글로벌 청각 전문기업 소노바(Sonova) 그룹의 리딩 브랜드 포낙(Phonak)이 2019학년도 전국 청각장애 학생 UCC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 부상으로 로저 시스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립청각장애교육센터와 (사)희망과 동행이 공동 주최한 전국 청각장애 학생 UCC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각장애 학생을 포함한 개인 또는 팀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2019학년도에는 서서울생활과학고의 신명혜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소노바 코리아 본사를 방문한 신명혜 학생에게 UCC 공모전 부상으로 로저 펜과 인공와우 호환을 위한 수신기로 구성된 로저 시스템이 전달되었으며, 일상 생활에서 바로 쓸 수 있도록 제품 설정 및 로저 펜 사용법에 대한 안내도 병행되었다. 올해 대학교 신입생이 되었다는 신명혜 학생은 “실내 공간이 넓은 대학교 강의실에서는 교수님과 거리가 떨어져 교수님 목소리 청취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데 이때 로저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로저 펜은 펜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고 먼 거리 청취, 그룹 토론, 미디어 스트리밍 등 청취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어 대학생에게도 유용한 청각 솔루션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의료 ICT의 선두주자 버즈폴은 스웨덴의 휴대용 콜포스코프(Colposcope) 자궁 경부 확대 카메라 전문기업 GYNIUS와 함께 상호 독점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부는 한-스웨덴 신산업 협력 확대를 위해 대통령이 스웨덴을 직접 순방한 만큼 이번 계약체결은 실질적인 한국의 인공지능 의료 ICT 사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스웨덴의 휴대용 콜포스코프 기업 GYNIUS는 유럽 투자자들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저개발 국가 및 자궁경부암의 초기 진단이 필요한 국가를 대상으로 전용 카메라를 개발해 왔으며 이미 유럽 각국을 포함하여 중국, 남미, 아프리카 등지에 공급해 왔다. 따라서 이번 스웨덴 기업이 버즈폴의 인공지능 솔루션인 ‘CERVIRAY’를 상호 독점으로 도입함에 따라 양사가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되었고, 카메라 디바이스에 탑재될 모바일 솔루션도 버즈폴의 소프트웨어를 탑재함에 따라 하나의 완성된 시스템으로 양국의 기업들이 의기투합하여 글로벌 시장을 동시 공략한다는데 큰 의의를 두게 되었다. 버즈폴은 또한 기존 논의되고 있던 중국 베이징과 후난성의 최대 의료기기 업체 및 동남아시아
대부분의 한국인은 수면을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 수면 건강에 대해 만족하는 사람은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0명 중 6명은 수면 장애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위해 수면 전문의를 찾기보다는 온라인 자료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였고, 수면 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양압기 사용률이 전체 조사국 대비 낮았다. 필립스는 3월 13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한국인 1,000명을 포함한 총 13개국 13,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수면 서베이 “모닝콜: 글로벌 수면 만족 트렌드(Wake Up Call: Global Sleep Satisfaction Trends)” 를 발표했다. 이번 서베이에서는 수면 만족도, 수면 개선을 위한 노력, 수면 습관 등 수면 건강 관리 전반에 관련된 내용을 조사하고 분석했다. 글로벌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 수면을 전반적인 건강에 중요한 요소로 인식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은 수면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전반적인 건강에 있어 식단이나 운동보다 수면을 더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케미렌즈가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유해 빛 차단 및 필터 기능의 안경렌즈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케미렌즈는 `청색광 차단 렌즈를 비롯해 `자외선 및 청색광 차단 기능성 안경렌즈’와 `근적외선 차단 안경렌즈’ 등 다수의 특허권을 보유해 해당 분야에서 고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눈에 해로운 빛인 자외선, 청색광(블루라이트), 근적외선을 차단하는 안경렌즈는 고객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업체간 신기술 및 제품 개발 경쟁 또한 치열하다. 케미렌즈, 데코비전, 에실로코리아는 올해도 유해 빛 차단 안경렌즈 신기술 및 신제품을 예고하고 있다. 케미렌즈는 지난해 특허 등록한 근적외선 차단 안경렌즈의 상용 개발을 서두르고 있고 금년 안에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빛의 성격이 비교적 따듯한 열선으로도 불리는 근적외선은 파장대가 약 780~1400나노미터(nm) 광선으로 투과력이 좋아서 피부 깊이 침투해, 피부 노화를 일으킨다. 눈으로 받아 들일 경우 망막까지도 침투하여 백내장과 망막 손상 등 안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2017년에는 렌즈 소재로 자외선 및 청색광을 차단하고, 코팅으로 변색 기능을 탑재한 변색안경렌즈 `케미 포토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