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메디컬 재팬 2020 전시회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일본 INTEX 오사카에서 리드 익스비션 재팬(Reed Exhibitions Japan) 주최로 개최된다. 전시회 개막 테이프 커팅식에는 일본 병원협회장, 일본 간병협회장을 비롯한 일본, 한국, 중국, 대만, 홍콩, 독일 그 외 세계 각국 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 42명이 참석한다. 이는 이번 전시회가 의료업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 독일, 캐나다, 영국, 스위스, 이탈리아, 터키, 이스라엘, 파키스탄,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한국 등에서 8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한다. 매년 더욱 전시회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3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이번 전시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메디컬 재팬(Medical Japan)은 아시아를 선도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 및 의료 업계와 고령자 간병 업계에 있어 국제 비즈니스 교두보로서도 최적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사능 유출 위험이 없는 신개념 혈액방사선조사기가 국내 대형병원에 최초로 설치됐다. JW홀딩스의 손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대표 함은경)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 X-Ray 방식 혈액방사선조사기 ‘상그레이(SANGRAY)’를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상그레이’는 수혈용 혈액백에 X선을 조사(照射,빛을 쬠)시켜 수혈 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인 ‘수혈 관련 이식편대숙주병’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의료기기다. ‘수혈 관련 이식편대숙주병’은 수혈된 림프구가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정상 조직을 공격하는 질환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다. 이 질환은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수혈 이전 혈액백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 림프구 증식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예방해야 한다. 현재 국내 대형병원 중 혈액방사선조사기를 보유한 곳은 50여 개 기관에 이르지만, X-Ray 방식의 혈액방사선조사기가 국내에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운영 중인 모든 혈액방사선조사기는 방사능 물질인 ‘세슘137’을 활용한 감마선 방식이다. ‘SANGRAY’는 국내 최초 X-Ray 방식의 혈액방사선조사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방사능 위험물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셀리턴(대표이사 김일수)은 ‘월드서밋(World Summit) 2020’ 총회 참석차 방한한 필리핀 부통령 레니 로브레도(Leni Robredo)가 대한민국 대표 K-뷰티 트렌드와 경쟁력을 둘러보기 위해 지난 6일 셀리턴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셀리턴 본사를 방문한 레니 로브레도 부통령은 인공지능 기반 IT기술과 광융합기술이 적용된 LED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혁신 기술력과 경쟁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뷰티 영역을 넘어 헬스케어 영역까지 확장되는 뷰티 산업의 확장성 등 K-뷰티의 미래상에 대해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부통령실의 제안으로 성사된 일정으로, 이번 방한 일정에서 국내 기업 방문은 셀리턴이 유일했다. 이날 접견 자리에서 레니 로브레도 부통령과 셀리턴 김일수 대표이사는 국내외 최신 뷰티 산업 동향과 필리핀의 뷰티 산업 현황을 공유하며 양국이 뷰티&헬스케어 신산업을 중심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셀리턴이 국내외에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CSR 프로그램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레니 로브레도 부통령은 ‘Angat Buhay’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
㈜휴메딕스(대표 김진환)가 주력 사업인 히알루론산(HA) 필러 부문에서 ‘남성 비뇨기 필러’로 타깃 시장을 전격 확대하며 사업 강화에 나섰다. 휴메딕스는 최근 식약처로부터 ‘음경의 진피심층 또는 피하층에 주입하여 물리적인 수복을 통해 왜소음경증후군 남성의 음경 확대’에 대한 효과를 확인 받아 남성용 비뇨기 필러 ‘더블로필’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휴메딕스의 ‘더블로필’은 점탄성과 응집력이 높아 왜소음경증후군으로 고민하고 있는 남성들의 음경 확대에 효과적이며, 실제 임상을 통해 음경 길이, 두께에 대한 개선과 외관 만족도를 충족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프리미어’ 5종을 중심으로 한 미용 성형 영역 공략과 더불어 남성 비뇨기 히알루론산 필러 ‘더블로필’이 더해지면서 비뇨기의학과 시장까지 진출, 국내 전체 필러 시장에서 ‘필러 전문 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휴메딕스는 올 상반기 내 2mL와 더불어 5mL 대용량 규격을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2년 국내 기술로는 두번째로 히알루론산 필러 개발에 성공한 이래 약10년간 필러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는 등 차별화된 전문성
에실로코리아(대표 소효순)가 국내 안경시장 발전을 위해 국내 안경사 대상 교육 강화 및 소통의 장소가 될 TIVA(The International Vision Academy) 교육센터를 29일 오픈했다. 에실로코리아는 오픈을 기념해 29일, 30일 양일간 교육센터 TIVA에서 오프닝 세레모니를 열고, 회사 비전 및 교육장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30일에는 에실로 본사의 아메라(AMERA) 지역 교육센터 총괄이사인 콜린 마디간(Colin Madigan)이 안경원의 가치성장 방안과 한국 시장의 성장 잠재력 등에 대해 발표하는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TIVA 교육센터는 마포구 서교동 에실로코리아 본사 5층에 위치한다. 전세계 2번째로 새롭게 오픈한 TIVA 교육센터는 국내 안경시장 성장과 누진렌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안경사 대상 교육 강화가 주목적으로, 안경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안경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안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착용이 확산되야 하는데, 이때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시습관을 고려한 렌즈를 추천해주는 안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에실로 역시 자체 임상시험인 라이브옵틱
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 ㈜휴온스메디케어(대표이사 이상만)가 새해에도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지난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제 45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0, 이하 아랍 헬스)에 참가해 내시경 소독기 및 공간멸균기, 의료용 소독제 등을 적극 홍보했다고 3일 밝혔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전시회 현장에서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티슈형 항균 피부 소독제(헥시와입스) ▲국내최초 1회용 소독제를 사용하는 내시경 소독기(휴엔싱글) ▲의료용 소독제(스코테린, 오피크린, 헤모크린, 헤모크린씨 등) ▲손 소독제(휴스크럽) 등 체계적인 감염예방·멸균 관련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들의 주목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 전세계적으로 신종 감염 관련 질병이 발병하는 등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휴온스메디케어에 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 가운데 국내 최초 티슈형 항균피부 소독제 ‘헥시와입스’와 공간멸균기 ‘휴엔 IVH’에 대한 비즈니스 논의가 잇따랐다. 헥시와입스
분자진단 및 생명과학 기업 퀴아젠코리아(대표 박선희)는 1월 21일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에서 잠복결핵 병역판정검사에 사용되는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 (QuantiFERON®-TB Gold Plus, QFT®-Plus) 교육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퀴아젠코리아는 2017년부터 잠복결핵 병역판정검사를 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왔으며, 2020년에도 병영 내 집단생활로 전파력이 높은 결핵의 예방과 원활한 잠복결핵 병역판정검사를 위해 자사 제품 교육을 지원했다. 이번 병역판정검사에 활용되는 퀴아젠의 잠복결핵 진단 제품인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는 결핵균에 대한 세포 매개 면역 반응을 이용한 4세대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이다. 최초로 발표된 QFT-Plus 메타 분석 연구에 따르면, CD4 및 특허 기술인 CD8 T세포 자극 항원이 모두 적용되어 있는 4세대 제품은 기존 3세대 제품인 QFT-GIT와 비교해 특이도를 유지하면서 민감도가 향상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는 FDA승인을 받고 현재 75개국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고 주요 국제기구에서 채택하고 있는 검사법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병역판정검사 뿐
질병관리본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폐렴) 확산 조짐이 보이자 병의원 및 요양기관에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과 ITS(여행 이력 안내) 프로그램 설치를 안내한 데 이어 28일에도 DUR- ITS 작동과 설치를 재차 당부했으나, DUR가 애초에 의약품 이용정보를 확인하는 시스템이고 의료기관의 의무사항이 아니다 보니 많은 병의원에서 정보 알림이 누락되는 경우가 종종 존재한다. 이에 이지스 헬스케어는 지난 2015년 메르스 때부터 일손이 부족하고 환자가 몰리고 있는 의원의 현재 상황에 맞춰 이지스 전자차트(eGhis EMR)내에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을 연동하여 환자 접수 및 진료 시 자동으로 해당지역 여행여부를 검색하여 경고 알림창을 띄워 주어 환자관리에 대한 대비를 완료하였다. 이로 인해 환자가 해당지역의 방문 여부를 병원 측에 사전 공지하지 않아도 의원에서는 즉각적으로 대처가 가능해진다. 이지스 헬스케어 김승수 대표이사는 “최근 추운 날씨 탓에 감기, 독감, 폐렴 등 외래 환자가 많이 몰리고 있는 의원급의 현상황에서 부당하게 모든 책임을 의료기관에게 돌리는 분위기가 되고 있다” 면서 “이는 감
필로시스헬스케어 자회사 필로시스파마는 미국 바이오 벤처 기업 몰레큘라 매트릭스(MMI)가 개발한 차세대 뼈이식 치료제의 아시아 시장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8월 MMI와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다"며 "일본, 중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 미국 임상실험 자료 제출 등으로 빠른 승인허가 후 본격적 시장진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MMI는 미국 UC 데이비스(UC Davis)에서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10년 이상 연구개발을 거쳐 오가노이드(체외에서 생산된 뼈 복제품)를 위한 스캐폴드 구조체를 개발했다. 특히 기존 단백질 기반의 스캐폴드와 달리 탄수화물을 이용해 독성이 없고, 생분해가 가능하며 열과 압력에 견딜만큼 단단한 게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생체적합성 가교 탄수화물 복합제(HCCP)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MMI의 HCCP기술이 적용된 첫 제품 Osteo-PTM BGS(Bone Graft Substitute)는 탄성을 가지고 있어 수술 시 사용이 간편하고 주변 조직과 봉합도 가능하다. 뼈 조직의 재생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현지
우리들휴브레인에서 투자한 모바일기기 진단장비 개발기업 비비비(대표 최재규)가 혈중 바이오마커 분석 의료기기 ‘마크비(MARK-B)’의 유럽 판매 본격화에 나선다. 29일 비비비에 따르면 최근 마크비의 유럽판매를 위한 유럽의료기기인증(CE-IVD)을 획득하고, 독일의 식약처인 ‘연방의약품의료기기연구원(BfArM)’ 등록을 마무리했다. 마크비는 손끝에서 채혈한 50㎕(마이크로리터)의 혈액을 사용하여 20분 내에 질병 바이오마커를 검출하는 현장검사(POC) 장비다. 병원대형장비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검사시간과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