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의사시니어클럽이 시니어회원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9월 14일 실시했다. 스마트폰 활용을 통해 사회와의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다양한 앱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이날 교육에는 50대에서 80대까지 시니어의사회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폰 전문강사가 진행한 이날 교육은 스마트기기의 이해, 스마트폰 환경설정하기, 어플검색 및 다운로드 방법, 카카오톡 서비스활용, 명함등록 어플활용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개편된 대한의사협회 어플사용법 강의는 회원들에게 필요한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추무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월 의협 종합학술대회의 의사시니어클럽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교육이 오늘 개최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시니어의사회원들의 권익과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의사시니어클럽운영위원으로 오늘 교육에 참가한 김화숙 고문은 “시니어의사회원들의 열의에 찬 분위기와 함께 도우미로 참석한 의협사무처 직원들의 도움에 감사하며 이후 2~3회 더 진행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회원은 “유익한 교육이었으며 앞으로도 시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노환규전회장의 탄핵 악몽에 집행부는 개표 직전까지 마음을 놓지 못했다.정문앞에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눈 집행부의 밝은 표정에서 부결 분위기를 읽을수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우군들이 임총장에 나타날때까지 긴장된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임총전 만나 집행부의 한 임원은 돌발변수만 없다는 단서를 달아 조심스럽게 부결을 전망하기도 했다. 이임원의 분석대로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은 부결됐다.회장 불신임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재적대의원 2/3 참석, 참석 대의원 중 2/3가 찬성해야 되지만 15일 치러진 임총에서 재적대의원 232명 중 180명이 투표해 찬성 106표, 반대 73표, 기권 1표로 이를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 이로써 재신임을 받은 추회장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허용을 위한 국회의 의료법 개정 저지를 위한 동력을 확보한 것뿐만 아니라 국회 및 정부와의 협상에서도 전권을 갖고 비대위와 함께 속도감있는 투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의협 추무진회장장에 대한 불신임안이 부결됐다.
대한의사협회 임시총회가 잠시 후 4시 의협회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오늘 임총의 최대 관전포인트는 추무진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의 가결여부이다. 탄핵안은 비추무진파와 추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집행부간의 세 대결로 판가름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데 최대 변수는 중도파 대의원들의 표심에 달려있다는 해석 지배적이다. 양측은 이미 참석 대의원들의 성향을 중심으로 표 계산을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막판 돌발 변수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한편 노환규회장을 탄핵시킨 경험이 있는 대의의원회 운영규정 제95조(불신임안의 의결) 제2항은 회장, 이사회 임원, 협회 구성기구의 선출직 및 인준직 등의 불신임 의안이 발의된 때에는 의장은 본회의에 이를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정관 제20조의2(임원에 대한 불신임) 제2항은 ‘회장에 대한 불신임은 선거권이 있는 회원 4분의 1 이상 또는 재적대의원 3분의 1 이상의 발의로 성립하고, 재적대의원 3분의 2이상의 출석과 출석대의원 3분의 2이상의 찬성으로 결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이하 의협)는 9월 14일 오후 1시 10분 서울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른 비급여의 전면급여화 등 건강보험 현안에 대한 의료계의 우려사항을 전달하고, 앞으로 정부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의료계와 신뢰를 기반으로 충분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협 추무진 회장은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대한 대의에 의료계도 공감은 하지만, 비급여의 전면급여화로 인한 의사의 자율권 및 진료권 훼손 등 부작용에 대해 의료계의 우려가 크다는 점”을 강력하게 전달했다고 전하며, “앞으로 새로운 제도를 시행함에 있어 의료계와 충분히 협의하여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의 재정지원과 함께 일차의료 활성화, 저수가체계 개선, 심사체계 개선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함께 제시해줄 것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이에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건강보험이 세계적인 제도로 성장한 것에는 의료계의 헌신과 협조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며, 의협에서 제기한 의료계의 우려를 충분히 알고 있으며 이해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는 보장성 강화와 함께 우리 의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법안 철회를 강력히 주장하며 전방위적 대처에 나서고 있다. 11일 의협 앞마당에서 시작된 천막농성에 이어, 14일 오전에는 김록권 의협 상근부회장이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김 부회장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고,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개정법안의 부당성을 호소했다. 개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들을 향해 김 부회장은 “의료법상 의사, 한의사 등 의료인의 역할이 분명하게 규정돼 있는데도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한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하게 항변했다. 한의계를 향해서도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질병 진단과 치료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법이 다른데,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해 질병을 진단하게 해달라고 주장하는 것은 자기부정이다. 한의사 면허권을 스스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말이나 마찬가지이며,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의사면허를 취득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의협은 이번 의료법 개정안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한다는 치명적 문제점을 안고 있고 현
대한의사협회 추무진회장이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단식에 돌입했다. 추회장이 지난 번 단식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단식이라는 극단의 선택을 한것은의료계가 처한 현 상황이 그만큼 '엄중하다' 것으로 받아드려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추회장은단식에 들어가면서 회원들에게 보낸 서신문을 통해 "최근 입법 발의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사용 법안 철폐와 성분명 처방의 부당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추회장은 "엄중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개최되고 있는 CMAAO(아시아오세아니아의사회연맹) 총회에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사용 절대 반대와 최근 급격한 정부의 급여화 정책에 대한 의료계의 주장을 알리기 위해서 다녀왔다"고 일련의 상황을 설명하고 "의협 회장의 막중한 책임감으로 회원 여러분에게 투쟁을 요구하는 회장이 아니라 저 자신이 몸을 던져 선봉에 설 것"이라며 단식에 임하는 결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추회장은"그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의사 회원들의 권익을 지키는 일에 투신할 것"이라고 밝히고 "무면허 불법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국회 의료법 개정 법안이 철회되고 성분명 처방의 폐기가 오는 그 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