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최근 모 병원 신생아실 간호사의 결핵 확진으로 발생 된 원내 결핵 감염사태와 관련하여 의료기관 종사자 결핵검진과 치료가 시행되어 원내 감염에 대한 걱정이 없어질 수 있도록 정부에서 즉각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앞으로도 제2, 제3의 원내 결핵 감염 사태가 벌어지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정부에서는 결핵환자 감소를 위해 의료기관을 포함한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한 잠복결핵검진을 의무화 하는 등 결핵 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의료기관 잠복결핵검진 대상자가 병원급 이상, 고위험 부서 근무자로 제한되어 있는 등 시급히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현재의 정부의 노력에 아쉬움을 표하며, ‘결핵예방‧검진 및 치료와 관련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와 투입, 추가예산 투입 등을 통한 의료기관 종사자의 결핵검진이 즉각 시행, 결핵에 대해 의료기관에만 책임을 전가하지말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필요’ 등을 요구하였다. 아울러 이번 원내 결핵 감염사태로 심려가 클 환아 및 보호자 등에게 심심한 유감을 표하며「결핵환자 또는 결핵의사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의료기관
경상남도의사회(회장 박양동)는 지난 7. 11(화),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경상남도의사회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확정, 박양동 이사장, 정영주, 정만석 감사, 박정규, 조태윤, 김경원, 이정근, 임한섭, 권 삼, 강재용, 김지완, 손교민, 안진철, 최승휘, 김양수 이사 등 15명을 임원으로 선출하였다. 경상남도의사회는 지난 2016. 12. 6(화),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용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소장을 초청하여 의사협동조합에 대한 설명을 경청한 후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일차의료기관의 활로가 되기를 희망하며 전국 광역시도의사회 차원에서는 최초로 동 사업을 추진키로 의결하였다. 이후 2017. 3. 25(토) 개최된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17년 사업계획으로 ‘동네의사 협종조합 사업’을 승인 받고 2017. 5. 16(화) 개최된 제1차 시군회장, 임원 연석회의에서 시군회장, 임원 전원이 의사협동조합에 출자키로 결의하였다. 이렇게 7월개월 간의 준비과정을 거친 후 창립한 『경상남도의사회 협동조합』은 지능형 전자차드 플렛홈 사업을 구축하여 의사들의 지적 자산을 보호하고 약가검색 및 고시를 연계, 나아가서 삭감예방, 병원경영관
올해도 의료기관의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의료급여 환자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의료급여 진료비 지연 지급이라는 파행이 되풀이 되고 있다. 이와관련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국회의 협조와 협력 없이는 의료급여 미지급에 대한 조속한 집행과 제도 개선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민의를 대변하는 국회도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의료급여 환자의 건강권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민생안정이라는 국민적 눈높이에 맞게 의료급여 미지급이 반영된 추가경정예산의 조속한 통과와 의료급여 제도의 근본적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을 요청했다. 그동안 국정감사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 개선 권고 등을 통해 진료비 지연 지급으로 인한 의사와 환자 간 신뢰관계나 의료서비스의 질 저하 등 심각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 정확한 진료비 추계를 바탕으로 적정 예산을 본예산에 반영하고, 의료급여 진료비 지연 지급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러한 국민적 요구에도 불구하고 매년 정부가 진료비 예산을 과소 추계하여 편성하고 지연 지급이 발생한 후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땜질식 처방을 되풀이해옴으로써, 공적부조 차원에서 기초수급대상자 등의 의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5일 정부의 '한방물리치료행위의 건강보험 급여화' 추진과 관련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한방살리기’의 하나로 한방물리치료 급여화를 정부가 꼭 추진해야 한다면, 다른 ‘의료행위’와 마찬가지로 한방물리치료 역시 신의료기술평가를 거쳐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야한다는 것이 한특위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정부에 한방물리치료행위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화 추진을 즉시 중단할 것과, 한방물리치료행위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검증을 먼저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한특위는 "의료행위가 국민건강보험법상 급여행위로 인정된다는 것은 의학적 근거는 물론 비용대비 효과성까지도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렇게 비용효과를 인정받은 경우에만 급여행위 등재가 가능하다"고 전제하고 "한방물리치료는 그 학문적 원리가 한의학적 원리가 아닌 현대의학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한의학적 근거로 제시되는 한방재활의학 서적 역시 현대의학에 기반을 둔 의과 재활의학 교과서를 표절하였다는 이유로 현재 민·형사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또 "초음파치료기·초단파치료기·극초단파치료기 등 한방물리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기기들 역시 현대의학에 근
분만 산부인과의사 태아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의사 8,035명이 29일 인천지법 항소심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지난 2014. 11.경 산부인과 전문의가 분만을 위해 입원한 산모의 분만을 진행하던 중, 태아가 급저하증상 등으로 자궁 내 사망에 이르게 되고, 2017. 4. 6. 인천지방법원이 해당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업무상과실치사로 금고 8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이 사건의 책임을 의사에게 돌리는 것에 대해 반발해 항소심 재판부에 1심 재판결과의 부당함을 알리고, 회원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8,035명이 연명한 탄원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의협은 밝혔다. 의사 8,035명을 대표해 탄원서를 제출한 추무진 회장은 “이번 사건의 경우 산부인과 의사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밖에 없는 사건이기에, 더욱 중요한 문제일 수밖에 없다”고 전제하고, “단지 환자를 성실히 진료하고 환자의 인권을 존중한 것뿐인데 그것이 오히려 책임전가의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현실이 몹시 부당하고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의협은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 TF를 구성해 적극 대응해왔으며,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6월 30일 제35차 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이윤성·대한의학회 회장) 개회식에서 국민들의 백세 건강을 위한 10대 수칙을 담은 ‘대국민건강선언문’을 공식 발표했다. 「건강 십계명」으로 명명된 이번 발표문은 개별 의사나 의료기관이 아닌 의학계 최고 권위의 대한의사협회에서 39명의 의료계 각 분야 전문가 및 25개의 학회, 유관단체가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과정을 거쳐 작성해 향후 ‘한국인의 건강수칙’으로 불릴 전망이다. 10가지 테마에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금연, 절주, 운동, 숙면과 같은 건강수칙은 물론 국가적 현안인 ‘미세먼지’ 문제와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기기 부작용’도 포함됐다. ‘스마트기기’, 스마트하게 사용해야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사용 시의 3가지 주의사항을 발표했다. 먼저 스마트폰 화면의 청색광은 생체리듬을 깨뜨려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잠들기 2시간 전에는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한, 식사 시 스마트폰 사용은 신체활동을 감소시키고 과식을 유도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2세 미만 영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은 인지발달과 신체발달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보호자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의약단체가 모여 현지조사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한 “현지조사 개선협의체”가 지난 4월 19일 준비간담회에 이어 6월 23일 첫 번째 정식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본격적으로 가동되었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는 4월 준비간담회를 통해 정부 주도가 아닌 의약단체 주도하에 현지조사 개선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의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6월 공식 협의체를 발족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회의에서는 준비간담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의협 임익강 보험이사 주재로 향후 “현지조사 개선협의체”의 역할과 그에 따른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협의체가 의약단체 중심으로 출범하였으나 이에 그치지 않고, 보다 넓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국회 및 시민단체 등 관련 단체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관련 기관인 보건복지부·심평원·공단 관계자도 초빙하여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의료계의 의견을 직접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단체별로 각자 회원 안내 사항 및 대응지침을 마련하여 제공할 수 있는 정보의 한계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직역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6월말 행정 예고되고, 9월 21일 고시 시행을 앞두고 있는 제증명 수수료 항목 및 금액 기준과 관련하여, 열약한 의료 환경에 대한 현실은 도외시 한 채 제증명 수수료 비용의 상한선을 무리하게 정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4월 심평원은 290개 의료기관에서 발급하는 제증명 수수료 30개 항목의 최저값최고값 및 최빈값중앙값을 공개 했는데 이로 인해 발생한 논란과 관련하여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여러 기관에서 가장 많이 받는 최빈값을 금액 기준으로 하면 중앙값으로 수수료를 발급해온 의료기관들은 피해를 보게 될 수 있다.고 하며 발급 비용의 상한선이 최빈값으로 정해질 경우 발생할 문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심평원의 발표사항과 관련하여 발급 빈도가 가장 높은 일반진단서의 발급비용이 현실적으로 책정, 심평원이 조사 대상으로 삼은 의료기관이 수가 지나치게 적어 오류가 생길 수 있다는것이다. 또제증명 수수료에 대한 지나친 통제는 불필요성을 지적하며,「의료기관별로 차이가 나는 진단서 등 발급 비용의 상한선을 무리하게 정한다는 것은 대단히 불필요한 규제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기관 폐
희귀난치성 환우를 비롯한 장애우들과 의사를 비롯한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한걸음 더 사랑나눔 걷기축제'가 오는 6월 25일 오전9시부터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에는 약 2,000여종의 특별한 질환이 존재하며 희귀난치성 환우는 약 2만명에 달하고 있다. 발병의 원인이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기에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좌절하기도 하고, 더욱이 사회적 편견으로 더 큰 상처를 받기도 한다. 희귀난치성 환우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증대시키고자 개최하는 이번 걷기축제는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신체적 약자와 짝을 이루며. 함께 걸으며 서로를 소통하는 마당이며 꽃보다 더 아름다운 용기와 희망을 공유하는 다양하고 흥겨운 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인 '강원래 김송'부부, 어쿠스틱 아티스트 '김준'과 인디밴드 '심보중' 그리고 뮤지컬 배우 Falling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파킨슨병 환우 합창단과 지적발달장애아로 구성된 어울누리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지며 많은 시민들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걷기축제를 주최한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장애의 장벽을 넘어서 한걸음 한걸음 더 내딛는 환우들의 힘겨운 노력에 우리 사회와 의사들은
가수 강원래-김송 부부가 희귀난치병환우 및 장애인을 위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21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제35차 종합학술대회 사회정책 프로그램인 ‘희귀난치성 환우들과 함께 하는 사랑 나눔 걷기축제’를 앞두고 강씨 부부를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강원래 씨는 “17년 전 사고가 났는데, 당시 치료에 최선을 다해주신 의사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지금 비록 하반신 장애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가 있어 행복하게 살고 있다. 이런 뜻깊은 행사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고 말했다. 추무진 회장은 “장애를 딛고 멋진 활동 보여주고 있는 가수 강원래씨를 통해 우리 주변의 희귀난치병환우들과 장애우들이 희망을 갖고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기 바란다. 의사들도 그 곁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협이 주최하는 ‘한걸음 더 사랑 나눔 걷기 축제’는 오는 25일(일) 오전 9시부터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