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페이스북에 게시한 ‘'KMA TV-알고 있었나요? 한약의 세계화’동영상이 한의사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한의사협회가 의협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서울서부지검이 지난 2일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의협 인터넷 방송인 'KMA TV'는 지난해 12월 7일 개국 기획영상으로 '한약의 세계화'를 제작,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SNS에 게시했다. 이에 대해 한의협은 “일부 내용이 한의협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의협 추무진 회장과 안양수 총무이사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바 있다. 해당 동영상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양약은 동물실험 및 임상실험(1상, 2상, 3상) 등 철저하고 엄격한 검증절차를 거쳐 유통되고 있는 데 반해, 한약은 검증절차 없이 국내 유통이 허용되고 있는 실태가 설명돼 있다. 안전성과 효용성을 검증 받지 못한 한약에 대해 정부가 세계화 정책을 추진하려는 것을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한의사 개인 혹은 한의사 단체에 대해 비판하거나 비난하는 내용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 서부지검은 피고소인 전원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리면서 “대상자가 피해자로 특정된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영상의 내용이
수년전부터 개원가를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는 기능성 주사제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 그리고 적절한 사용법에 대한 토론회가 3월 15일 개최된다. 대한의사협회는 “백옥주사, 태반주사, 감초주사, 신데렐라주사, 마늘주사, 비타민주사 등의 속칭으로 피로회복, 피부미백, 항노화, 면역력 강화 등의 적응증으로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기능성 주사제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그 근거를 알아보고 향후 기능성 주사제 사용의 관리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기능성 주사제의 효능과 안전성, 사용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밝혔다. 서울대병원 임상1강의실에서 14시부터 열리는 토론회에는 이종구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기능성 주사제 사용현황(박실비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기능성주사제에 대한 임상적 경험(최세환 대한정주의학회 회장) ▲기능성 주사제 성분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검토(김민정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연구원)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동찬 SBS 의학전문기자, 대한개원의협의회, 명승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건강정보분과 부위원장, 김소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조비룡 교수 (서울의대 국민건강지식
대한의사협회(회장․추무진)는 국제의료 협력을 통해 한국의 위상 강화에 기여한 의료인을 발굴하고 국제활동을 독려하기 위해‘제12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수상 후보자를 3월 17일까지 공모한다.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은 지난 2006년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서 의료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통해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의료인을 발굴․격려함으로써 국내 의료인들의 국제활동 참여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대상은 개인 또는 단체 모두 해당되며 ▲각종 국제 협력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의료인의 권리 신장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보건의료 분야에서 국제기구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의학 연구 부문에서 국제협력을 통한 뛰어난 업적으로 국제적으로 그 권위와 공로를 인정받고 후학들의 학술 의욕을 고취하는 데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국외 재난시 의료지원 등 국제협력을 통해 국위선양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기타 대한의사협회의 국제협력사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등으로 이 중 한 가지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단, 개인의 경우에
빈소 :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14호실발인 : 2017년 2월 20일(월) 9시연락처 : 010-3313-0526
의료계 최초로 전 직역을 총괄하고, 최대 규모로 진행되어 시작부터 세간의 관심을 받은 전국의사조사(Korean Physicians Survey)가 종료되어 그 결과가 곧 발표된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용민, 이하 연구소)는 의사에 대한 기초자료 수집 목적으로 작년 11월부터 진행된 ‘2016 전국의사조사(KPS)’가 금년 1월 들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전체 조사대상자는 61,957명이었으며, 그 중 8,564명이 조사에 응답하여 13.8%의 응답률을 나타냈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앞서 진행된 ‘2016 전국의사조사’는 의사협회 회원 DB를 활용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E-mail로 발송하는 전수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조사항목으로는 근무환경 및 만족도, 보건의료체계에 대한 평가, 건강상태, 향후 진로 및 활동계획 등이 포함되었다. 연구소는 ‘2016 전국의사조사(KPS)’ 결과 분석에 착수하였으며, 금년 상반기에 분석보고서를 발간하여 조사결과의 정책적 활용 계획 수립 등 의료계 및 학계와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개원의 뿐 아니라 전 직역을 망라한 대규모 조사가 이번이 처음인 만큼, 향후 의사의 권익보호와 합리적인 의료정책 개발에 중
국민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며, 미래지향적인 보건의료제도로 나아가기 위한 의료계의 정책적 행보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용민)는 ‘2017 국민을 위한 의료정책(안)’을 제안하며 의견수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7 국민을 위한 의료정책(안)’은 6개월여에 걸친 미래정책기획단의 아젠다 세팅 논의과정을 거쳐 도출된 25가지 핵심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의견조회를 위해 각 시도 및 직역, 의학회 등에 제안서를 배포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 의견제출은 2/24(금)에 마감하며, 제출된 의료계 의견을 수렴하여 3/18 열리는 미래정책기획단 제8차 회의에서 최종논의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의료정책연구소 이용민 소장은 “급변하는 정치환경 변화로 인해 미래정책기획단도 숨 가쁘게 달려온 것 같다”며 “대한민국 보건의료제도의 미래 비전을 이제는 국민과 공유해야 하며, 그 가치를 국민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2017 국민을 위한 의료정책(안)’과 같은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미래정책기획단 활동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용민 소장은 “의료계 내부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며 회원들의 의견수렴에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수고
조류인플루엔자(AI), 메르스 등 인수공통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맺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양 단체는 조류인플루엔자 등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공동입장도 발표했다. 서울 용산 대한의사협회 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의협 추무진 회장과 수의사회 김옥경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동물·환경의 건강에 함께 대응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서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 주요내용은 △인수공통감염병의 관리 및 공중보건증진 △인수공통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회원교육 △사람과 동물의 치명적인 미생물에 대한 항생제의 책임 있는 사용 △공중보건과 의생명 연구에 있어 의학과 수의학 전문가의 협력 등이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대한의사협회와 대한수의사회가 20세기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신·변종 인수공통감염병의 등장과 확산으로 인류보건을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서 사람·동물·환경의 건강에 함께 대응할 필요성을 공감하고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사람
대한의사협회를 비롯,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등 의료계는재활병원의 의료기관 종류추가와 관련 한의사 개설권 허용을 절대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재활병원 종별 신설과 한의사에게 재활병원 개설권을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한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되어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후3시 의협비대위와 대한재활의학회 및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는 공동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준비안된 재활병원 종별신설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의협 비대위와 내용은 대동소이하지만 각각의 성명을 발표했는데주요 요지는 "한의사 개설권 허용 반대"에 방점을 뒀다. 재활의학회와 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재활병원은 요양병원과 다른 의료기관으로 한약이나 침 뜸으로 치료하는 만성기 환자와 근골격계 통증 환자를 주로 치료하는 병원이 아니다. 또한, 재활병원은 급성기를 지난 아급성기에서 회복기를 담당하고, 뇌졸중, 척수손상환자, 외상성 뇌손상환자, 뇌종양환자, 뇌성마비, 심폐질환환자 및 루게릭 환자 등의 재활 뿐만 아니라 내과적인 문제 등의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야한다."며"아급성기 재활 치료가 필요한 재활환자의 치료와 삶의 질 관점에서 한의사의 재활병원 개설권을 반대하며, 만성기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지난 2월 10일(금) 서울시의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간호학원협회(회장 지숙영)와「간호 보조 인력공급 운영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MOU 체결은 간호조무사가 병․의원을 운영하는데 있어 필수 인력 중 하나로 꼽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선 병․의원에서 간호조무사를 구인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토로 하고 있는 바, 전국 500여개의 학원이 회원으로 소속되어 있는 (사)한국간호학원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본회 소속 의료기관에 간호조무사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가능케 하고 간호학원 졸업생들의 취업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서 간호 보조 인력의 원활한 수급과 의료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체결된「간호 보조 인력공급 운영 협약」의 내용은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소속 의료기관의 간호 보조 인력 구인을 위하여 구인사이트를 제작 및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사)한국간호학원협회는 소속 학원의 간호 보조 인력 들이 취업과 관련하여 동 사이트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소속 학원들에게 홍보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향후 본회를 통한 구인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와 협조체계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은 최근 일부 의사들이 해부학 실습실에서 해부용 시신의 일부가 노출된 사진을 촬영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재한 비윤리적 행위와 관련,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의협은'해부실습 관련 의사의 비윤리적 행위에 대한 입장'이란 보도문을 통해 "의학발전을 통해 인류의 건강을 증진하고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숭고한 마음으로 시신을 기증해 주신 고인 및 기증자분들이 받으셨을 상처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의료윤리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도록 되어 있으며, 의술발전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고인에 대해서는 더욱 더 이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추는 것이 의사의 올바른 윤리의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협은 "의사의 비윤리적 행위는 의사와 국민과의 신뢰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대다수 선량한 의사들의 사기를 크게 저하시킬 우려가 크다. 이는 친밀한 상호신뢰관계 형성 하에 진행되는 환자 진료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며 "의사들의 비윤리적인 행위에 대해 해당 지역의 전문가평가단과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 철저한 진상 조사 및 심의를 통한 강한 징계로 일벌백계하여 의료윤리가 확립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박차를 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