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링크(대표 조영주)와 하나기술(대표 오태봉)과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회장 오영동)는 지난 11일 '차세대 스마트 충방전 시스템 진단 알고리즘' 공동 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브이링크의 가칭 CDS라고 불리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정보 모니터링 알고리즘을 팩 충방전 테스터 기술 및 납품 실적을 가지고 있는 하나기술과 결합하여 충방전 시스템 진단 알고리즘을 접목하는 게 골자다.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는 양사가 개발한 최적화 시스템의 표준화를 지원한다. 폐배터리는 재활용이던 재사용이던 간에 반드시 배터리에 대한 진단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안전 문제, 폐배터리의 품질 수준의 평가 및 더 나아가 중고 전기차 및 재사용 배터리에 대한 시장 가격의 지침이 될 수 있다. 3사의 MOU는 폐배터리 시장의 표준을 선도할 수 있으며, 폐배터리 사업의 확장과 방향에 대한 새로운 표준의 정립까지도 목표를 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에서 호스피스의 날이 있는 10월을 맞아 인천 및 경기북부 호스피스 전문기관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 ‘별똥별, 찰나의 시간에 마주한 우리’를 출간했다. 수기집은 ▲새내기 호스피스 사회복지사 이야기(강나래 인천광역시의료원 사회복지사) ▲생일 케이크 촛불 앞의 사람들(심문주 동국대일산병원 간호사) ▲마지막 무대는 나와 함께(이유진 음악치료사) ▲성장하는 돌멩이(이효진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간호사) ▲코로나, 그리고 세 번째 여름(신하영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사회복지사) 등 25편의 이야기를 실었다. 특히 박화숙(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보조활동인력) 씨의 수기 중에서 “일생에서 가장 빠르면서 가장 느린 시간, 순간순간이 전부이면서 많은 기회를 얻고 있는 그러나 누구도 기약할 수 없는 시간…, 때로는 그 시간이 요란스럽기도 하지만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에게만 집중된 온전한 그만의 시간”이란 구절은 호스피스 돌봄의 시간을 관통하는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박영사는 마이데이터를 둘러싼 주요 이론적 이슈와 산업 분야별 법제 실무 총서 ‘마이데이터와 법’(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대표저자 이성엽 지음)을 출간했다. 이 책은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회원인 법학, 미디어학, 통계학 전공 교수와 박사, 주요 로펌의 전문 변호사 8명으로 구성된 해당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최근 마이데이터의 주요 이론적 이슈와 금융, 공공, 보건의료, 일반 분야의 법제 실무에 대해 다룬 내용을 담았다. 2022년 1월 5일, 드디어 내 손 안의 금융비서로 불리는 세계 최초의 본격적인 데이터 분석, 제공사업인 마이데이터 시대가 개막됐다. 마이데이터는 말 그대로 나의 데이터에 관한 의사결정은 내가 한다는 의미로 종래, 기업의 데이터 수집 이용에 대한 소극적인 동의권만 가졌던 정보 주체가 나의 데이터의 운명을 직접 결정하게 된 것이다. 한편으로는 기존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보다 잘 분석 활용할 수 있는 기업으로 이전할 수 있게 됨으로써 데이터 활용을 통한 혁신과 기업 간 경쟁도 촉발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고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데이터 경제의 편익을 체험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는 아쉽게도 아직 이론적 기반이 약한 현황이다. 이
한국문학세상(회장, 수필가 김영일)은「2022 대한민국 빅스타 문예대상」에서 최고 빅스타에 수필가 전종하(벤쿠버 거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시문학 빅스타에 서혁수(시인, 서울), 소통공로 빅스타에 권대원(행정사, 서울), 문예공로 빅스타에 김가중(사진작가, 서울)이 각각 선정됐다. 전종하 최고빅스타는, 수필 ‘딸은 축복의 선물’에서, 캐나다에서 결혼한 후 2년 만에 첫아이를 가졌지만, 아내가 출산을 앞두고 고열과 구토 등에 시달리는 등 힘겨운 시련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이쁜 딸을 출산하게 된 이야기를 아빠의 감성으로 엮어 수필의 오묘한 맛을 진한 감동으로 끌어냈다. 서혁수 시문학 빅스타는, 시 ‘입춘일’에서, 인생의 사계가 대자연의 사계로 바뀌는 것을 24절기로 비유하며 새해가 열리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첫날이 스스로 열리는 것에 착안해 시어를 서민의 삶에 빗대는 미학을 연출했다. 권대원 소통공로 빅스타는, 행정사로서 40대 남성이 번개탄이 연소한 상태로 숨진 사건에 대해 1년여 동안 사실조사를 통해 자살이 아닌 사고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증거자료 등을 확보해 유족에게 약 2억 원의 보험금을 받게 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조선 첫 여성 중심 공연으로 기록된 박월정, 김초향, 박록주 세 여성 명창의 공연무대를 거의 100년 만에 2030세대 소리꾼들이 재연한다. 경서도소리포럼은 한국문화재재단 2022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5일 오후 5시 한국문화의 집 코우스에서 ‘삼여류명창공연대회’시연회를 연다고 밝혔다. 조선 국악계는 조선 고유의 음률과 음악을 향상한다는 취지로 1930년 조선음률협회를 결성한다. 그 후 당대 최고의 여성 소리꾼 김초향, 박월정, 박록주를 전면에 내세워 삼여류 명창 공연대회를 개최한다. 당시 조선 음률협회는 이 공연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 상공에 헬기를 띄워 공연 전단을 뿌렸으며, 3년 동안 개성, 대전, 사리원, 서울 등지에서 전국 투어를 진행했다. 90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시연회에서는 실험적인 방식이 선보인다. 당시 공연에 참여한 소리꾼 중 서도소리와 판소리에 두루 능통했던 박월정의 판소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판소리 전공 소리꾼과 서도소리 전공 소리꾼이 각각 출연해 박월정의 판소리를 재현한다. 박월정의 춘향가 중 <기생점고>와 <몽중가>는 판소리 명창 이효덕 씨가, 춘향가 중 <어사출도> 대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이사장 류형선.다산제약 대표이사)은 금산인삼관 광장 특설무대에서 금산인삼축제와 함께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동아리경진대회에서는 대천여자고등학교 댄스동아리 유예수팀이 대상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고, 탕정초등학교 댄스동아리 TED는 초등1등으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 청소년 축제로서 현재까지 국무총리상 16점, 장관상 159점, 교육감 및 지자체장상 525여점등 4568개의 상을 시상하여 수상자만 26,700여명이 넘었고, 참여 동아리만도 21년동안 30만명 이상이 참여하여 자신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온 청소년들의 순순한 동아리 축제이다. 최근 몇 년동안 코로나로 동아리활동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지난 9월 27일 비대면으로 93개 동아리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4개 모든 동아리가 수상 기쁨과 상금을 받게 되었다. 2010년 세계축제협회 축제도시 선정에 이어 피나클어워드 10년 연속 수상 등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40년 전통의 전국 최우수축제인 금산인삼축제가 미래의 고객인 청소년들이 생명의 고향 미래의 땅 금산군
고려대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의 저서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도서’에 선정됐다. 세종도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우수 출판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선정한다. 올해 접수된 총 8,600여 종의 도서 중 높은 경쟁률을 뚫고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이 선정됐다. 2021년 8월 발간된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에는 한 교수가 무기력을 호소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상담하고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무기력의 원인과 행동지침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또한 한 교수는 서적을 통해 무기력의 원인을 몸, 정신, 감정 등으로 세분화하여 다각도로 살펴보고, 내 몸에서 ‘무기력’이란 원치 않는 손님을 정중하게 돌려보내고 평생 거리두기하는 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회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장애인론볼연맹(회장 김승만)이 주관하는 제22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인천대공원 론볼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를 부여하는 메이저대회로 17개 시 ‧ 도에서 선수단 3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식과 복식 12개 세부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5일 개최된 개회식에는 인천광역시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박판순, 이선옥, 장성숙 위원,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 인천시장애인론볼연맹 김승만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승만 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로 2년 만에 닫혀있던 문을 다시 열게 되니 더욱 반갑고 경기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 여러분들이 승패와 순위라는 단순한 결과를 떠나서,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후회 없이 발휘하며 최선을 다하는 소중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로 론볼을 즐기시는 시민이 더욱 증가하여 세대 간 서로 소통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종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출판사 박영사는 비핵과 세계평화라는 노선을 추구하고 있는 한국이 앞으로 미국과 다른 핵국, 국제사회로부터 확보해야 할 비핵국 권리를 재조명하고 있는 ‘핵비확산의 국제정치와 한국의 핵정책’(한용섭 지음)을 출간했다. 이 책은 핵비확산체제의 진화과정 속에서, 왜 한국이 핵 개발 시도를 포기하고 비핵정책을 선택했으며, 어떻게 세계 5위의 원자력 발전 대국이 될 수 있었는가에 대한 융합학문적 해석을 제공한다. 한국은 1970년에 NPT에 가입하고 1975년에 NPT를 발효시켜 모범적인 비핵국으로 행동해 왔고, 핵의 군사적 측면을 완전히 배제하고 전력생산을 통해 광명의 빛을 주는 평화적 측면의 원자력 발전을 일으켜서 세계 5위의 원자력 발전 국가에 진입했다. 한국은 비핵과 세계평화라는 노선을 추구하고 있는 반면, 북한은 아이러니하게도 핵과 평화라는 이데올로기적 노선을 주장하고 있어, 남북한 간에 논리상의 대결이 만만치 않다. 이런 환경 속에서 우리가 북한에 요구할 것은 무엇이고, 한미 간의 협조 및 국제적인 지원은 어떻게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다방면의 지식이 필요한 것은 물론, 사회과학 중심의 정책공동체와 자연과학의 핵공학공동체 간에 지속적인 융합학문적 접근이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오는 10월 22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Fly Again>을 개최한다. 클래식과 팝, 재즈, 록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다이나믹한 전기 바이올린 연주와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진박이 새 앨범 발매와 함께 4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그동안 힘든 일을 많이 겪어왔던 유진박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이번 유진박 단독 콘서트에는 특별함이 있다. 이번 공연에는 유진박이 결성한 크로스오버 밴드 'HEY EUGENE'이 함께한다. 'HEY EUGENE'은 전기 바이올린 유진박, 드럼 김교연, 베이스 이재만, 기타 곽의정 4명으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밴드로, 멤버 각자가 지닌 뛰어난 음악성과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7년만의 유진박 신보에 함께 참여하며 콘서트를 준비하게 되었다. 모든 멤버들이 공연 셋리스트 전곡의 편곡과 신보 제작에도 참여해 유진박의 새 출발에 기대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