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년기는 사회적으로 신체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지만, 특히 치아에 있어서도 성장과 변화가 많은 시기다. 이때에 생기는 다양한 치과적 문제들은 조기에 발견하면 간단히 해결되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오히려 치료가 더 복잡해지고 힘들어질 수 있다.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유치는 잘 빠지고 있는지, 충치가 생기지는 않았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치과 김미선 교수와 함께 학령기 치아관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영구치 올라오는 방향 확인 필요 만 6~7세는 본격적으로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다. 이 때는 미리 치과를 찾아 유치가 잘 빠지고 있는지, 영구치는 올바른 방향으로 잘 올라오고 있는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영구치가 유치 뿌리를 잘 녹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잘 올라오고 있다면, 유치가 많이 흔들리기를 기다려서 저절로 빠지게 해도 괜찮다. 하지만 유치가 빠지지도 않았는데 영구치가 비뚤게 나와서 이미 입안에서 보인다면 되도록 빨리 유치를 발치해야 한다. 어떤 경우에는 영구치가 나오는 방향이 너무 안 좋아 유치를 일찍 빼야하는 경우도 있고, 심하지 않으면 계속 관
현재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 중인 전국 의과대학 정원 증원·배분 처분 집행정지 사건의 항고심과 관련하 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는 해당 항고심에서의 집행정지신청 인용 결정을 위해 참고 자료와 전국 회원 및 의과대학생 등으로부터 받은 탄원서를 제출했다. 제출된 참고 자료 3건에는 일본의 의사수급분과회 내용과 일본의 의대 정원 정책 등을 근거로 하여 정부의 의대정원 2천 명 증원 정책에 대한 부당함이 설명되어 있으며, 탄원서 제출에 동참한 탄원인은 의사 회원 20,730명·의과대학생 1,407명·일반 국민 및 의과대학생 학부모 20,069명으로, 총 42,206명이 탄원서를 제출했다. 의협은 정부의 의대 증원 관련 정책에 대해 의료계와의 원활한 소통 등 올바른 협의 절차를 거치지 않은 잘못된 정책이고, 정책 강행 시 의학 교육의 질 저하 및 교육 현장의 혼란과 의사 공급 왜곡으로 인한 의료시장의 붕괴가 초래됨과동시에, 수가 정책이나 의료 전달 체계 등 장기간 지속된 근본적인 구조적 문제는 방치·악화될 것이라는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의협은 “그 누구보다도 소명 의식을 가지고 의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14만 의사들을 대표하여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휴온스가 올해 1분기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78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순이익 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15.5%, -4.4%, -29.3% 증감했다고 10일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1,323억원, 영업이익 116억원, 당기순이익 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0.8%, 3.9%, -20.2% 증감했다. 매출액은 전문의약품, 점안제 CMO,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분기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의약품사업은 641억원(YoY +12.0%)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마취제 수출은 공급난이 일부 해소되며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국내 처방 매출이 전반적으로 늘어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뷰티∙웰빙사업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과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출시 효과가 더해져 매출액 487억원(YoY +5.2%)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의료기기 매출은 지난 2월 국내 출시한 ‘덱스콤 G7’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하며 당뇨 의료
최근 스마트폰을 활용한 OTT 영상 시청이 보편화되고, 젊은 층의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헤드폰과 이어폰 사용이 급증했다. 하지만 개인 오디오 기기를 장시간, 큰소리로 사용하는 잘못된 습관이 청력 질환을 유발하고 있다. 실제로 스마트폰이 도입된 2010년부터 2022년까지의 국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 데이터에 따르면, 이명 진단을 받은 환자는 2010년 280,389명에서 2022년 343,704명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상훈 교수(사진)는 “헤드폰과 이어폰 사용이 반드시 이명과 같은 청력질환을 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장시간 그리고 큰 소리로 헤드폰과 이어폰 사용을 하게 되면 청력 저하, 이명 및 난청 등의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고 말했다. 정확한 검사를 통해서 이명 발생 원인부터 찾는 것이 우선청력 질환 중 대표적인 이명은 외부의 소리 자극 없이 소리를 느끼는 것으로 귀 질환의 중요한 증후 중 하나다. 환자들은 '윙~', '쐬~'하는 소리, 매미 우는 소리, 바람 소리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고, 일부는 이런 소리가 혼합되어 들린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따라서 동반된 귀 질환의 평가가 중요하며,
그루비엑스(groovy x)가 미더베스트와 손잡고 제주도에서 중국인 대상 ‘K-뷰티투어 미용 아카데미’ 오픈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미더베스트는 ‘아름다움이 최고가 되는 곳’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자연스러운 피부 변화를 추구해 10만여 건에 이르는 개선 임상을 보유한 피부미용 전문 기업이다. 현재 전국 10개가 넘는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미더베스트 글로벌 아카데미는 이미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세계 각지에서 K-뷰티 교육아카데미로 인정받고 있다. 코로나 이후 새로운 프로그램과 트랜드로 교육을 재개할 미더베스트는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기업으로서 참여한 그루비엑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주도에서 중국인 대상 미용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미더베스트 제주드림타워점’은 주변 최초의 호텔 및 카지노, 면세점이 있는 고급 복합 문화 공간으로 꼽힌다. 다수의 배후 수요와 근접해 있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유커(중국 단체 관광객) 유입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COVID-19) 이전 수준은 물론 중국 관광객 수요가 가장 높았던 때의 수준에 육박한다.
성인 ADHD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ADHD 환자는 5년간 5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란 아동기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정신장애로 주의력이 산만해지고 활동이 지나치게 많고 충동적 행동을 하는 것이 특징인 질환이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성인 ADHD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성인 ADHD의 40%는 수면부족으로 인한 가짜 ADHD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Sleep Medicine에 Dimitriu 박사에 따르면 ADHD 환자 중 33~50%가 수면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수면장애가 주의력을 떨어뜨리고 충동적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ADHD 약물을 처방하기 전에 수면 문제에 대한 환자를 선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진규 전문의는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주의력, 인내력, 학업 수행 능력을 떨어뜨리며, ADHD 환자의 경우 불면증이 종종 관찰되는 등 수면과 ADHD는 상당한 연관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도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과한 ADHD 증세를 보이는 어린이라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경찰청(청장 조지호)과 폭력범죄 피해자 지원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금) 밝혔다. 서울경찰청에서 개최된 폭력범죄 피해자 지원 간담회는 조지호 서울경찰청장과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력범죄 피해가정 긴급지원 현황 보고,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 소개, △양 기관의 파트너십 확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폭력범죄 피해자 지원 간담회는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고 폭력범죄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려는 두 기관의 노력으로 마련됐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노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강현구)는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건강하세孝(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로 노인보건의료센터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65세 이상의 내원환자 500명에게 신경과와 심장내과 의료진의 쾌유 기원 메시지를 담아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강현구 노인보건의료센터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을 위한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노인분야 의료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당뇨병학연구재단과 함께 ‘당뇨병을 넘어 희망의 걸음 6.5km 걷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6.5km 걷기 캠페인은 당뇨인들이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걷기 운동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6.5km 걷기 캠페인에는 당뇨병의 진단 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유지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번 캠페인은 당뇨인과 가족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6월 30일,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걸음 기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내려받은 뒤 6.5km 걷기 캠페인을 선택해 일상생활 속에서 모은 걸음 수를 기부하면 된다. 걸음 기부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당뇨병학연구재단을 통해 취약 계층 당뇨인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과 당뇨병학연구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6.5km 걷기 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 2023년에 실시한 6.5km 걷기 캠페인에는 약 156억 보의 걸음이 소중한 기부로 이어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 고객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14년 연속 선정됐다. ‘KSQI(Korean Service Quality Index)’란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1년간 전문 모니터 요원이 고객의 입장에서 콜센터로 전화하는 방식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서비스품질을 △수신여건 △맞이인사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 다섯가지 차원으로 나눠 측정하고, 총점 91점 이상 획득한 콜센터를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한다. 심사평가원 고객센터는 2024년 서비스 품질 지수 93점을 획득해, 2011년 조사 대상에 포함된 이후 올해까지 14년 연속으로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법령·제도에 관한 직무 교육 강화 및 민원상담 사례의 학습과 공유 등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높은 수준의 고객응대율과 상담 품질로 이어진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