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환자가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치료받고 있는 병원에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8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폐암 4기 환자인 A씨(71)는 폐절제 수술을 받고 추적관찰을 하던 중 발생한 폐암의 뇌전이로 항암치료를 받고 있었다. 여느 때와 같이 경북 청도에서 항암치료를 위해 국제성모병원에 내원한 A씨는 가방에서 주섬주섬 검은색 비닐봉지를 꺼내 주치의인 정재호 교수(호흡기내과)에게 전했다. 비닐봉지 안에는 현금 200만원이 있었다. A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암환자들의 치료비에 써달라는 말만 남긴채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호흡기내과 정재호 교수는 “환자분은 폐암 4기지만, 누구보다 강한 의지로 의료진을 신뢰하며 치료를 잘 받아왔다”며 “수술과 항암치료로 오랜 시간 몸과 마음 모두 고생이 많았을텐데 주치의로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A씨가 기부한 200만원 전액은 국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으로 전달돼 병원 교직원 자선회인 국제성모자선회에 기탁됐다. 국제성모병원 원목실장 최덕성 신부는 “환자분의 따뜻한 마음과 포기하지 않고 치료를 지속했던 의지가 다른 환자들에게도 이어질 수 있도록 소중한 곳에 사용하겠다”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팀이 최근 연구를 통해 조기폐경 여성의 심장 이완기 기능 이상 및 심혈관질환 위험성 증가 간의 밀접한 연관성을 규명했다. 이완기 기능은 심장이 이완될 때 혈액이 심장으로 원활하게 흘러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기능을 말한다. 이완기 기능이 저하되면 심장이 효율적으로 혈액을 전신에 공급하는 데에 어려움이 발생하게되고, 여러 심혈관질환 및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완기 기능은 심장건강에 직접적인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구팀은 2012년 1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대한심장학회 여성심장질환연구회 데이터베이스(KoROSE)에 등록된 환자들 중, 폐경기 여성 795명을 대상으로 평균 771일간 추적 관찰했다. 조기폐경(45세 미만)을 겪은 여성들은 정상적으로 폐경을 맞이한 여성들에 비해 이완기 기능 이상의 발생률이 1.55배 높았으며, 주요 심혈관 사건,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성도 2.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완기 기능 장애가 없는 여성들에서는 조기폐경이 심혈관 질환 위험증가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이완기 기능 장애가 있는 여성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최근 ‘2024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Design Award)’에서 ‘락토핏솔루션’ 컨셉디자인으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우수 디자인의 발전과 진흥을 위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이 1954년부터 진행해 온 국제적 시상식이다.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의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종근당건강은 장 유형별 맞춤 유산균 락토핏솔루션의 패키지에 유산균 명가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담기 위해 의학서적을 디자인 컨셉의 모티브로 삼았다. 둔감 및 예민한 장과 혈행개선 등 제품별 특성을 도식화한 그래픽과 포인트 컬러로 직관성을 높였다. 패키지 상자는 도서와 같은 양장본 형태로 제작했으며, 장 유형별 추천 유산균 정보가 담긴 삽입형 내지를 추가해 소비자의 호기심과 흥미를 충족시키도록 디자인했다. 특히 재생지와 소이잉크, 재활용에 용이한 수분리라벨과 알루미늄 캔을 사용하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메인트란스(대표이사 김종년)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공백 없이 위기가정에 영양식을 전달한다고 7일(화)밝혔다. 메인트란스는 8년째 임직원의 급여 우수리를 매월 모아 기부활동을 이어가며, 올해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5백7십1만 원을 전달했다.철도 운송지원 서비스 기업 메인트란스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7일 제 1회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Korea Innovation QuickFire Challenge)를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퀵파이어 챌린지는 로봇공학, 디지털 및 바이오 의료기기(medtech) 분야에서 획기적인 헬스케어 기술을 모집하기 위해 전 세계의 혁신가들을 초대하는 자리로, 그들의 성과물이 의미있는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상금을 지원한다.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의 출범은 보건복지부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JLABS(제이랩스) 글로벌 팀을 2024년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한 데에 이은 것이다. 본 협약은 JLABS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하여 초기 단계의 국내 바이오 및 의료기기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의 혁신 생태계를 촉진시켜 전 세계의 건강 증진과 생명을 구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환자의 건강을 변화시킬 수 있는 최고의 초기 단계 혁신을 찾아 발굴하고자 하는 사명으로 가장 유망한 초기 혁신과 파트너를 찾아 협업 및 지원을 하고 있다. 당사의 통찰력과 협업을 지원하고자 한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 JLABS를 통해 2012년
유한건강생활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이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뉴오리진 a2우유 팩 홀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오리진 a2는 아이들의 편리한 음료 섭취를 위해 a2 우유 팩 홀더를 출시했다. 팩 음료 섭취 시 아이들이 팩을 누르며 내용물을 흘리는 경우가 많은데 팩 홀더를 사용하면 손쉽게 마실 수 있어 스스로 먹으려는 의지가 있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뉴오리진 팩 홀더는 a2우유팩은 물론 두유나 과일 주스 팩, 주스 병 등 다양한 음료 섭취 시 흘리지 않고 먹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앞, 뒤로 사이즈가 조절돼 크기별로 맞춤 고정이 가능하며 뒷면에 있는 맞춤 고정 구조가 안정성을 높여준다. 가로 65mm, 세로 31~56mm까지 다양한 음료 사이즈에 맞춰 사용 가능해 다회용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플라스틱 단일 소재로 추후 재활용도 편리하다. 제품 외부에는 뉴오리진에서 직접 디자인한 귀여운 곰돌이 캐릭터가 인쇄돼 있으며, ‘우유 곰돌이’와 ‘풍선 곰돌이’ 두 가지 종류로 출시해 아이들의 보는 재미도 더했다. 뿐만 아니라, 휴대 및 보관에 용이한 폴딩 디자인으로 미사용 시에서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
LG화학이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 ‘벨라콜린’의 경쟁력 알리기에 본격 나선다. LG화학은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70여명을 대상으로 ‘벨라콜린(Bellacholine)’ 출시 기념 ABC(Assured Beautification Credibl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벨라콜린은 대표적 지방 분해 성분인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제제로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지방을 개선하는 전문의약품으로 판매허가를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LG화학 CMC연구소장 소진언 상무가 첫 발표자로 나서 제품의 품질요소가 시술 후 통증 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벨라콜린은 ▲인체와 유사한 산성도(pH) 적용, ▲차별화된 제조공정을 통한 침전물 발생 가능성 최소화 등이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데옥시콜산 동일성분 제제의 해외 임상결과도 공유했다. 임상결과 최종 투여 3개월 후 데옥시콜산 투여군 68.2%에서 한 단계 이상의 턱밑지방 개선 효과(데옥시콜산 투여군 68.2% vs 위약군 20.5%, P < 0.001)가 나타났으며, 또 다른 임상 문헌을 근거로 1년 후에도 턱밑지방
로슈와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7일 국내 혁신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하는 ‘제2회 로슈 파트너링 데이’를 한국로슈 본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제2회 로슈 파트너링 데이’는 한국바이오협회가 국내 우수한 제약바이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와의 만남을 통한 해외 협력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로슈는 한국바이오협회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에 대한 공감대를 함께해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했으며, 그 중 로슈 아시아 제약 파트너링 그룹이 환자들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뜻깊은 협업을 위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4월 ▲면역학 ▲종양학 ▲심장대사질환 ▲신경과학 ▲안과 ▲연구기술 ▲디지털헬스(정밀의료)를 포함하는 7개 혁신 분야에서 로슈와 한국바이오협회가 공개 모집 및 심사를 통해 선발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여했다. 뛰어난 기술과 역량을 지닌 80여개의 기업이 신청한 가운데 로슈 본사 파트너링 기업의 심사를 거쳐 총 7개의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해당 기업들은 로슈그룹과의 1:1 미팅을 통해 향후 해외 협업 방안에 대
코오롱바이오텍과 모회사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은 금일(8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24(BIO KOREA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전시회 중 하나로, 업계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의 공유가 가능한 국제 행사이다. 올해는 10개국 81개사가 참가해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3년 연속 ‘바이오 코리아’에 참가하는 코오롱바이오텍은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및 엑소좀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에 특화된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소개한다. 올해는 특히 초기 임상 단계부터 후기 임상 및 상업화까지 전 단계에 걸쳐 제공되는 공정개발 서비스를 알리며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힘쓸 계획이다. 초기 임상을 앞둔 기업들에게는 상업 공급 경험을 기반으로 확장성 있는 공정 셋업 서비스를, 후기 임상에 관심 있는 기업들에게는 자사의 ‘2D 자동화 폐쇄 플랫폼(2D Automated Closed Platform)’을 활용해 고품질 및 고수율 제품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납품할 수 있는 역량을 알린다. 나아가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는 디난 3일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입사 1,000일차를 맞이한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1000일의 Nurse Story- 리더십 강화 워크숍'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신규간호사 시절 업무 적응을 위해 고분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 상영하고, 이학승 대외협력실장의 ‘꼰대의 병원 이야기’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슬기로운 병원 생활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특강을 마련했다. 또한 입사 동기들과 레크레이션, 이벤트 상품권 지급, 성지 순례 등을 통해 동료애를 다지고 자연 힐링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