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의협 최대집 회장 1인시위...문재인 케어 부당성 피력

오는 20일 13시 제2차 총궐기대회에 13만 의사회원 참여 독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018. 5. 12(토) 오후 8시부터 5. 13(일) 오전 8시까지 12시간 동안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의협 최대집 회장이 회원의 뜻을 반영해 문제인 케어의 부당성을 설명하고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회원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1인 시위를 했다고 밝혔다.

1인 시위에서 최 회장은 의학적 원칙을 고려하지 않는 급진적인 문재인 케어 추진을 강력하게 반대하며, 최선의 진료를 저해하는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해 2018. 5. 20(일) 오후 1시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13만 의사회원이 모두 집결하여 의료계의 총의를 대내외에 적극 알리자고 강하게 피력했다.

최 회장은 비급여가 의료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의 선택권을 부여하는 등 많은 장점이 있음에도, 정부가 비급여를 의료의 폐해로 규정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비급여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의학적, 필수적인 비급여를 단계적, 점진적으로 급여화해 비급여를 대폭 존치시킬 경우 의료계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비급여 도입과 관련해서도, 본인부담률이 70% 이상인 건강보험은 국민과 의료계를 기만하는 무늬만 있는 제도라며, 정상적인 건강보험제도는 본인부담률이 30% 이하가 되어야 한다며, 예비급여제도를 반드시 철폐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저수가 체계를 비롯해 잘못된 심사체계를 유지하면서 의료계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강요하는 것은 어불성설인 만큼, 정부는 국가 재정을 투입해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국민에게 최선의 안전한 진료를 제공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열악한 진료환경에서 최선의 진료를 위해 헌신하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의료계도 왜곡과 편법으로 점철된 의료제도 개선을 위해서 우리의 목소리를 강하게 내야 하는 만큼 오는 20일 제2차 총궐기대회에 모든 회원들이 반드시 참여해달라고 다시 한번 당부했다.

최 회장은 “2017. 12. 10. 제1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3만 명의 의사회원이 진료비 정상화 등의 요구를 한지 6개월이 지났으나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며 “그럼에도 의료계는 대승적 차원에서 조건 없이 대화를 제안한 만큼 정부의 진정성 있는 협의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협 방상혁 상근부회장, 이세라 총무이사 등이 1인 시위에 동참했고,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안치석 충북의사회장, 김승진 대한흉부외과의사회장이 격려 방문 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종근당, 1분기 제약업계 관심도 1위…2위는? 종근당이 지난 1분기 국내 주요 제약업체 11개사 중 유저 및 환자 등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제약사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 △한미약품 △유한양행 △보령 △동국제약 △대웅제약 △JW중외제약 △동아제약 △휴온스 △GC녹십자 △광동제약 등이다. 종근당이 이번 분석에서 총 6만774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제약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네이버 커뮤니티 '인스티즈'의 한 유저는 "종근당건강 피로회복제 효과 좋은거 같애"라는 제목으로 "친구가 이뮨샷 하나 마셔보라고 줬는데 효과 잘받는거 같아서 똑같은거 찾아보는중"이라며 "보통 피로회복제 개당 2-3000원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이거 1200원 정도면 싼거지"라고 말했다. 또 3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종근당 유산균 가루로 된거 사봤는데 만족도 엄청 높음"이라는 제목의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전북대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공용윤리위원회는 의료기관윤리위원회 미설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를 위해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현황과 공용윤리위원회 위탁협약 등을 안내 등의 내용으로 공용윤리위원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설명회는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연명의료관리기관 조정숙 센터장, 전북특별자치도 요양병원 10곳의 관계자들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조정숙 연명의료관리센터장의 연명의료결정제도 및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운영 현황에 대한 강의, △전북대병원 공용윤리위원회 담당자 전해진 간사의 공용윤리위원회 운영 및 위탁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명의료결정제도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 입장을 존중해 치료의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유보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연명의료결정법 제14조 제1항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 및 이행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 그러나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직접 설치하기 어려운 의료기관은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맡아야 하는 업무를 해당 의료기관이 위치한 지역을 담당하는 공용윤리위원회 설치 의료기관과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