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과 덴마크 의약청(이하 ‘의약청’)은 19일, 주한덴마크대사관에서 한국과 덴마크 양국의 보건의료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양국 보건의료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희망하는 주한덴마크대사관의 전폭적인 지지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의약청 Ms. Mette Aaboe Hansen(메테 아보 한센) 부청장, 주한덴마크대사관 Mr. Henrik Nielsen(헨릭 닐센) 공관차석 및 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됐고, 각 기관별 기능과 역할이 소개됐다. 이어 각국의 지불제도와 보건의료 데이터 등 세부 협력 분야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이어졌고, 특히 심사평가원에 축적된 방대한 보건의료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 분야 등 강점과 노하우가 공유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양국의 보건부는 2013년에 보건의료분야 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왔고, 심사평가원과 의약청은 2016년 MOU를 체결해 그 협력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협력 거버넌스 구축에 합의하고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첫 번째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진료비 심사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심사 AI 프로젝트’ 8개 과제를 선정하고 올 해부터 2023년까지 추진한다. 심사AI 프로젝트는 인구 고령화, 보험급여 확대 등에 따라 진료비 심사물량과 복잡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심사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집중심사 대상을 선정하는 등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심사AI 프로젝트 과제는 대내외 의견수렴과 공모전을 통해 발굴되었으며, 착오 청구항목 예측모델 개발, 진료경향 이상감지 모델 개발, 포괄 심사대상 선정모형 개발 등 8개 과제다. 심사AI 프로젝트는 발굴된 과제를 우선 추진하고 성공사례를 축적하면서 단계적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2018년부터 AI 의료영상 진료판독 모델을 개발하고 대상 질환을 확대하는 등 인공지능 기반 심사지원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는 심사영역을 의료 영상에서 심사업무 전반으로 확대해 심사업무의 최적화 체계를 마련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다양한 심사체계 내 의사결정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건강보험 온열질환 진료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온열질환(T67)은 열 및 빛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최근 10년간(2011~2020)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연간 진료인원은 13,294명으로 2011년 12,468명 대비 6.6%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0.7%로 나타났다. 온열질환 연간 총 진료비는 2011년 8억 2천만 원에서 2020년 19억 7천만 원으로 141.8%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0.3% 였다. 연간 폭염일수가 31일로 가장 많았던 2018년에 온열질환 환자수가 31,251명으로 가장 많았고, 폭염이 가장 적게 발생한 2011년의 환자수가 가장 적어, 온열질환 환자 발생은 폭염일수의 증감과 일정부분 연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 성별 연령대별 환자수 2020년 연령대별 온열질환 환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전체 환자 중 70대 이상이 21.5%로 제일 많았고, 50대 19.9%, 60대 19.6%, 40대 12.8% 순이었다. 인구 1만명당 발생 환자수는 9세 이하 1.75명에서 10대 1.20명으로 소폭 하락 후 연령대가 높아
폐렴은 암, 심장질환에 이어 2019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로,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고령일수록 사망률도 높게 나타났다. 폐렴은 미생물 감염으로 발생하는 흔한 폐 질환이지만, 기침, 가래, 오한 및 발열 등의 증상을 감기나 독감 등으로 오인하여 치료시기를 놓치면 악화되는 질환이므로 정확한 진단과 시의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 현황은 남성 46.0%, 여성 54.0%로 여성의 비율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의 비율이 62.2%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렴 원인균은 다양하므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균을 파악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도착 24시간 이내 객담도말검사 처방률은 79.5%로 3차 평가 78.5% 대비 1.0%p 향상되었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은 81.6%로 3차 평가와 동일했다.혈액배양검사 시행건 중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은 93.9%로 3차 평가 93.0% 대비 0.9%p 향상됐다. 입원 초기 빠른 항생제 투여는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보고가 있어,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적합한 항생제를 신속히 투여하는 것이 권장된다.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기준을 최단기간에 검토해 백신 부작용에 대한 국민 안전망을 확보했다.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은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2건이 확인된 희소한 질환으로 의사의 진료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회복 가능한 질환이다. 해당 질환의 치료에 필요한 면역글로불린주사제는 이미 일부 질환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받고 있지만, 아직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에는 적용 받지 못했던 약제다.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시점을 놓치지 않도록 심사평가원은 최신 의학적 경험사례 및 질병관리청 권고안을 반영해 해당 치료제 급여기준을 신속하게 결정했다. 김애련 약제관리실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연일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통상적으로 80일 이상 소요되는 일반 약제 급여기준을 1일 만에 검토하고 신속히 급여기준을 설정해 국민이 염려하는 백신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의료현장에서 환자증상에 맞는 치료제를 적시에 투여 가능하도록 안전망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며, “앞으로도 코로나19와 관련한 이상반응 감시, 신속 치료를 위한 국민의료 안전망 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4일 유명 포크·록 밴드 ‘여행스케치’를「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여행스케치는 1989년 데뷔해 ‘별이 진다네’,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운명’ 등의 서정적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도 ‘손끝 무지개’ 라는 신곡을 발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인기 포크·록 밴드이다. 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는 환자가 병원에 납부한 비급여 진료비가 건강보험 적용 대상인지 확인을 신청하면, 관련기준 및 규정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해 과다 납부한 진료비를 환자에게 되돌려 주는 국민 권익보호 서비스다. ‘여행스케치’의 리더 조병석(루카)은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를 더 많은 국민이 인지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심사평가원과 함께 적극 홍보해나가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은 “공연취소 등으로 예술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여행스케치’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홍보에 도움 주는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를 계기로 보다 많은 국민이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를 알고 이용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2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이사 백상엽), ㈜카카오(공동대표이사 여민수·조수용)와 ‘보건의료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보건의료 업무 고객 접점 확대 및 운영 효율성 개선을 위해 협력한다. 협약을 통해 3사는 ▲보건의료 디지털혁신을 통한 스마트 헬스기반 활성화, ▲인증서 및 전자문서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의료환경 조성, ▲비대면 업무 환경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 각기 보유한 기술과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 하기로 했다. 심사평가원은 모바일 인증을 활용한 페이퍼리스 사업으로 비대면 전자문서 고지‧전자신고‧안전성 속보 알람 등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공공기관 ESG경영을 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블록체인‧AI 등 신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하여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디지털 경쟁력을 꾸준히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는 그간 제공해온 AI, 플랫폼 서비스를 보건의료 분야로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카카오는 심사평가원의 정보와 자체 인증 서비스인 카카오 인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과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황창희)는 18일 가톨릭관동대학교 유니버스텔 7층 컨벤션홀에서「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재양성 및 ICT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ICT기술 등의 활용 및 확산을 통한 연구학습 활동 경쟁력 강화, ▲인적자원 및 교육 콘텐츠 등의 교류를 통한 최신 과학기술 적응력 제고 및 우수인재 양성,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에 관한 자문과 신기술 교육특강 지원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황창희 가톨릭관동대학교 총장은 “심사평가원과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의료 빅데이터와 ICT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은 “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 분석 및 운영기술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 인재양성 및 연구진작을 위한 협조를 아끼지 않고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5월 25일부터 6월 11일까지 14일 간 ‘가치기반 보건의료서비스 전략적 구매’를 주제로 한 중남미 국가 대상 역량강화 프로그램(HIRA Training of LAC countries for Value Based Purchasing Systems for Health Service)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주개발은행(IDB,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의 요청과 재정지원으로 진행됐고, 중남미 국가들이 가치기반 보건의료서비스 구매 제도를 구축하는 데 협조하고자 추진됐다. 멕시코, 콜롬비아 등 총 11개국*의 정부 및 건강보험기관 소속 보건의료 전문가 39명이 참여했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영어와 스페인어로 진행됐다. * 총 11개국: 아르헨티나, 벨리즈, 콜롬비아, 도미니카 공화국,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가이아나, 온두라스, 멕시코, 트리니다드 토바고, 우루과이 교육과정은 전략적 구매에 대한 이해, 관련 기관 소개, ICT를 기반으로 한 심사평가원의 전략적 구매 기능, 한국의 코로나 19 대응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불제도 ▲진료비 심사 ▲적정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015년부터 수행한 요양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 대면 컨설팅이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방식의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자율상담봇」서비스를 5월 1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으로 민간분야의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된 제도로, 심사평가원은 의료분야 자율규제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6개 의약단체와 함께 협력하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표준가이드’ 제공 및 교육·기술지원, 상담사례집 제작·배포 등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요양기관의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