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4시 서초동 대한약사회 대강당은 긴장감 그 자체였다. 회관 건립 후 아니,약사회 창립 이후 현직회장을 탄핵하기 위한 임시대의원총회가 소집되었기 때문이다. 반조찬휘회장측과 조회장측 인사들은 임시총회 개최가 공고되면서부터 사실상 투표해 대비해 왔다. 하지만 이탈표가 있을 수있다는 불안감을 지울 수 없는 양측은 삼삼오오 모여 대책을 숙의하는가 하면 휴대폰을 꺼내 누군가와 메신저를 주고 받는 장면이 곳곳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의장의 개회사 이후 조찬휘회장이 해명을 발언을 위한 절차를 밟았지만 받아드려지지 않는 등 긴장감은 더욱 팽팽했다. 결과는 조찬휘회장의 '절반의 승리'로 막을 내렸지만 반조찬휘회장측도 패배감 보다는 '할일은 다 했다'는 비교적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1호 안건인 불신임안 이른바 탄핵 투표는 368명 대의원 중 301명이 참석해 찬성 180 반대 119명 무효 2표로 부결 처리되였다. 이같은 결과는 양측 모두 예상했던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사퇴권고’ 와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건. 두개 안건은 모두 가결 처리돼 조찬휘회장을 압박하는 카드가 됐다. 이와 관련 조찬휘 회장은 "사퇴권고안 등의 상정이적법한지 여부에 대해 법적 조치
약사회관 재건축과 관련한 '1억 계약'문제와 '안전상비약 제도 제검토' 등의 문제로 대한약사회 조찬휘회장의 리더쉽이 시험대에 올랐다. '1억원 신축 임대 가계약서' 문제는 조찬휘회장이 지난 16일 담화문 발표에 이어 양덕숙부회장이 전적인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일단락 지으려는 집행부의 의도와는 달리 대약 감사단의 감시결과로 내홍이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이다. 서울 양천구 등 일부 분회를 중심으로 회원들을 대상으로한 회장명의의 문자가 집단 발송되는가 하면 시도 지부 가운데 일부에서도 '조찬휘회장이 책임 져야 한다'는 내용으로 문자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약은 지난 23일 오후 4시 26명이 참석한 임원 연속회의를 개최하고 이문제와 관련, 난상토론을 벌이고 "1억원 신축 임대 가계약은 법적 문제는 없지만 절차상 문제는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회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이해와설득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감사단이 요구한 '임시총회 개최' 문제에 대해서도 정면돌파 차원에서 빠른 시일내에 개최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집행부가 임시총회 개최 등 정면돌파를 해결의 통로로 선택한 것은 '非 조'가 노리고 있는 조찬휘회장의 탄핵이 쉽지 않다는 판단을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회관 재건축과 관련한 '1억원 가계약' 문제를 놓고 심한 갈등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어제 전격적으로 치러진 감사결과 예상대로 대약 감사단(박호현, 옥순주, 권태정, 이형철)은 '정관위배'라는 결론을 냈다. 감사단은 감사결과를대의원총회에 보고하겠다고도 했다. 이에따라 조만간 임시대의원총회가 개최돼 조찬휘회장에 대한 거취 여부가 결정지어지겠지만 조회장측이 이를 납득할수 없다는 스텐스를 취하고 있어非조측과의 갈등은 불가피해 보인다. 한편 이번 문제를놓고 감사가 시작되면서부터조찬휘회장과 감사단의 한 구성원인 권태정감사간의 질긴 악연이주목받고 있다.약업계는 두사람간에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 두사람간의 악연은 '각서 파동'이 결정적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라는 가운데 조회장과 권감사의 감정은 서울시약사회장을 넘겨 받을 당시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괜찮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악연의 단초는 2012년 대약선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표가 아쉬운 조찬휘회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감사직에서 막 퇴직한 권태정감사를 찾아가 협조를 요청하는 가운데 '3가지 약속내용이 담긴 각서'를작성해 주면서 시작됐다. 두사람간의 약속은 조찬휘회장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회관 재건축 문제로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대한약사회관 재건축과 관련한 '1억원 신축 임대 가계약서' 문제가 조찬휘회장과 동작구약사회장의 거듭된 해명에도 불구하고 수그러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대한약사회 양덕숙 부회장(약학정보원장 겸직)이 이문제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이라는 소문이 사건 발생직후 부터 돌면서 '꼬리 자르기'라는 비난이 높아진 가운데 실제 양부회장이 19일 "대한약사회관 신축과 관련 신중하지 못했다"는 입장 발표문을 내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양부회장은발표문을 통해"임대약정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아 회관신축에 어려움을 겪을 때를 대비해 가계약을 체결했으며, 당시 회관신축과 관련한 아무런 공식의결이나 공식기구도 없었기 때문에 부속 합의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양부회장은 특히 가계약 배경과 관련 "문화복지본부장을 맡고 있던 이범식 약사가 낡아가는 약사회 건물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하며뭔가 공헌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조찬휘 회장에게 알렸을뿐 이다"며 가계약의 진행에 조찬휘회장은 아웃사이더였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공교롭게도 같은날 오전과 오후에 발표한 이범식약사와 양부회장의 주장이 일치하고 있지만 회원들은
대한약사회 조찬휘회장이 또다시 난감한 시험대에 올랐다. 대한약사회 재건축과 관련한 임대사업권 문제가 갈 길 바쁜 조회장의 발목을 잡고있다. 일부에선 조회장이 삼재의 덫에 걸렸다며 "삼재 풀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우수개소리도 나오고 있다. 조회장은 이 문제가 터지자마자 "계약한것은 사실이지만 회관 재건축이 이뤄지지 않아 되돌려주었기 때문에 문제 될게 없다"며 일부 임원들에게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조회장의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계약금이 법인 통장이 아닌 개인통장에 입금된것'에 의혹의 눈길을 감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들어서만 벌써 3번째번로 불거진 가운데이번 악재에 대해서도 조찬휘회장이 시험문제를 잘풀고 꽃길은 아니더라도 흙길이라도 걸어다닐수 있을 지 궁금해 지는 대목이다. 조회장의 첫 시험대는 지난 3월 치러진 정기총회였다. 약사회 집행부가 전혀 눈치채지 못한 상황에서 일부 대의원들이 기습적으로 들고 나온'선거제도 개선안' 상정으로 대약정기총회가 무산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양측의 힘겨루기가 한동안 이어진 가운데 대의원 의장측이 더이상의 파행은 약사회에 이로울게 없다는 판단하에 먼저 조회장측에 수습의 손을 내밀면서 일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선거제도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이병윤 제도개선본부장)는 5월 30일 2017년도 제2차 선거제도개선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조찬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제점으로 지적된 여러 사안들을 개선하여 공정하고 돈 안드는 선거풍토 조성이 필요하다”며, “특히 갈수록 심해지는 선거후유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위원들께서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므로 중지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병윤 선거제도개선특별위원회 위원장도 “그동안 회의를 거치면서 좋은 의견들이 많이 개진되었다”고 설명하고 “위원을 추가 영입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의견을 바라며 약사회를 위한 회원 정서와 시대에 부합되는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다같이 고뇌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가로 영입한 위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동안의 위원회 활동에 대한 주요경과를 보고하였으며, 투표방법에 대해서는 위원회에서 잠정적으로 현행 우편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병행하여 회원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도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약국개설자를 제외하고는 거주지 주소를 기재하도록 한 관련 규정은 온라인투표 방법을 우편투표와 병행하게 되면 부재중 등기우편 반송 등의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다고 보고
여약사 봉사자를 찾아 포상하는 '여약사봉사대상'이 신설된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최근 약사사회의 숨은 봉사자를 발굴해 포상하기로 하고 '여약사봉사대상'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니스트바이오제약(대표이사 김국현)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여약사봉사대상은 여약사 봉사자의 사기 진작과 사명감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매년 3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한약사회는최근 이니스트바이오제약과 협약을 체결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은 "매년 약사사회의 숨은 봉사자를 찾아 사기를 진작하고, 사명감을 고취하기 위해 여약사봉사대상을 마련하게 됐다"며 "밝은 사회를 선도하는 좋은 뜻에 동참한 이니스트바이오제약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협약식에 자리를 함께 한 김국현 이니스트바이오제약 대표이사는 "여약사봉사대상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좋은 인연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현안인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원격화상판매기 도입, 법인약국 도입 등의 전면철폐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약은 '문재인 대통령에게바란다'는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란다 전국 7만 약사의 마음을 모아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축하합니다. 7만 약사는 대통령께서 강조해 오신 ‘원칙과 정의가 지켜지는 나라’를 기대하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우리 사회의 통합과 개혁을 이끌어 가시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합니다.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보건의료는 국가가 국민에게 기본적으로 제공해야 할 의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정부에서는 보건의료정책을 대자본에 의한 영리적 관점에만 중점을 두고 추진되는 행태에 대해 우리는 적극적으로 반대해 왔습니다. 그 동안 지난 정부에서 서비스 경제발전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려했던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원격화상판매기 도입, 법인약국 도입 등에 대한 전면철폐를 통해 보건의료의 기본을 지키는 새정부의 의지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중심의 기본권인 건강권을 바로 세우는 보건의료 정책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보여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제5회 대한약사회장배 지오영 탁구대회’를 오는 6월 25일 경기도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탁구대회는 (주)지오영의 후원으로 개인단식을 비롯해 개인복식, 시·도별 단체전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전국 시도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탁구대회 참가신청 마감은 5월 26일 오후 6시이다
대한약사회 여성보건위원회(담당부회장 조덕원, 위원장 이경숙․김종희)는 ㈜한독과 함께하는 사랑플러스캠페인 “장애인 건강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20일(목) 대전 동구 아름다운복지관에서 건강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건강부스에서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및 약바로쓰기설명과 함께 ‘약에 대한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세요’ 상담코너와 장애인들이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는지에 대해 질의하고 ,약 복용방법 등 다양한 약에 대한 상식도 함께 설명하며 복약지도를 실시했다. 또한, 건강상담을 진행한 장애인들 1천명을 대상으로 구급의약품키트와 (주)한독에서 제공한 건강기능식품 관절영양제 1천개를 선물로 증정했다. 이날 대전 동구 아름다운복지관에서는 ‘제37회 장애인의 날 행사 및 복지관 개관식을 열어, 대한약사회 조덕원 부회장(여약사회장)과 대전지부 오진환 지부장이 참여하여 테이프 컷팅식도 함께 장애인이 꿈꾸고 즐기며 행복한 삶을 추구해 나가는 길에 동참의 뜻을 모았다. 조덕원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4.20)은 ‘장애인의 날‘인 만큼 저희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에서는 올해를 ’장애인의 해’로 생각하여 지역 장애인 건강지킴이 사업을 전국 16개 시도지부를 순방할 계획”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