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28일 외래동 로비에서 산야를 화사하게 수놓은 봄철 벚꽃처럼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들의 멍울진 가슴을 녹이는 생동감 넘치는 음악의 선율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 15명으로 구성된 △익산문화원 투게더 △북일 원음기타 동아리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잠시나마 입원 생활을 잊고 생기있고 자유로움을 느낀 환자와 보호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최근(3월17일) 의과대학 덕재홀에서 ‘과거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를 주제로 최태성 한국사 강사 초청 특강을 열었다. 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실장 주재균 대장항문외과 교수) 주최로 열린 올해 첫 번째 명사초청 특강에는 전남대병원 임직원과 지역민 등 26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최태성 강사는 이날 강의에서 광주에서 선교사 활동을 한 엘리자베스 요한나 셰핑(한국명 서서평)과 오방 최흥종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 강사는 ‘조선의 건축가 정세권의 일생’과 조선어학회에 대해 말하며 “과거의 사람을 만나면서 우리가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위해서”라며 “따라서 역사는 멀리 떨어진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나의 삶과 연결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 최 강사는 “이들의 삶의 돌아보며 우리 삶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태성 강사는 EBS와 이투스 한국사 대표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KBS ‘역사저널 그날’, tvN ‘벌거벗은 한국사’ 등에 출연해 역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역사의 쓸모’, ‘일생일문(단 한 번의 삶, 단 하나의 질문)’ 등이 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초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4월 6일(목)부터 11월 23일(목)까지(상반기: 4. 6. ~ 6. 29 / 하반기: 9. 7. ~ 11. 23.) 교육프로그램 ‘교과서 속 문화재’를 진행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의 ‘교과서 속 문화재’ 프로그램은 매해 초등학생들에게 신라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문화재를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모여봐요, 토우마을’이라는 부제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인형과 유사한 모양을 가진 신라의 문화재 ‘토우’를 소개하여 신라인의 생활 모습을 살펴본다. 또한 다양한 토우 문화재 스티커와 일러스트 스티커를 통해 ‘토우마을’을 꾸며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신라의 역사와 문화에 친숙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거리두기 해제와 실내 마스크 해제로 일상 회복을 위해 학교 밖을 나서는 초등학교 단체를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접수 및 교육 상세 내용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 - 교육·행사 – 교육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라이북(대표 김준현)과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은 지역의 독서 문화 진흥과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플라이북은 독서 SNS 플랫폼 '플라이북'을 운영하며 사람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는 벤처 기업이다. 또한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도서 추천 시스템 '플라이북 AI'를 개발하여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성별, 연령, 기분, 관심사, 대출이력 등을 분석하여 개인 맞춤 도서를 추천해준다. 현재 전국 주요 도서관 140여 개관에서 이용 중에 있으며, 실제 도입 이후 도서관 이용 만족도와 대출수가 증가하였다.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과 플라이북은 2022년도 도서관 빅데이터 우수 활용기관으로 각각 도서관 운영 부문,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나란히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도서관에 인공지능(AI) 도서 추천 시스템을 도입하여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K-디지털트레이닝의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교육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카카오클라우드 스쿨의 ‘카카오(Kakao)클라우드 개발자 양성과정’, ‘카카오(Kakao) 클라우드 엔지니어 양성과정’ 2과정, 총 50명의 3기 클래스메이트를 모집한다. 과정은 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에게 무료교육이며, ‘23년 5월 9일(화)부터 11월 10일(금)까지 주 5일, 1,0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카카오가 주도적으로 6개월간의 집중교육을 통해 카카오클라우드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며,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학습관리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oftware as a Service)인 ‘크렘폴린’이 본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2023 신진국악실험무대’에 오를 창작 및 전통분야의 신진 예술가를 모집한다.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신진 예술인·단체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신진 예술가들의 예술 경쟁력 강화와 활동 기반 구축을 위한 레퍼토리 개발과 무대를 지원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사업을 이관받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신진 국악 예술인을 발굴·육성할 수 있는 수행기관을 선정해 지원금을 지급하고 운영해왔지만 올해부터는 신진 예술가들의 지속적 활동 지원과 예산 절감을 위해 재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한 기존에 운영했던 창작 분야에 더해 전통 분야를 신규 개설해 순수 전통음악의 기량 향상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창작 분야와 전통 분야로 구분해 모집하며 4월 3일부터 7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신진 예술인·단체들은 레퍼토리 개발과 무대화를 위한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 신진국악실험무대가 신진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무대를 만들기 위한 워크숍,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지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진종률 교수가 Peter Parham의 「면역학(라이프사이언스)」 제5판 번역서를 출판했다. 면역학 제5판은 내재면역계의 림푸구에 관한 내용이 추가되었으며, 세균(미생물)이라는 모호할 수도 있는 단어를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 등으로 명확하게 구분하여 기술하는 등 최근 알려진 새로운 지견이 많이 추가됐다. 진종률 교수는 Janeway의 「면역학」 교과서 4판~7판, Peter Parham의 「면역학」 2판~4판을 번역 출간한 바 있다. 그동안 진 교수가 역자로 참여한 면역학 교과서는 의학, 치의학, 한의학, 수의학, 생물학 분야 학부생을 비롯하여 면역학 관련 강의를 맡은 교수진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으며 명실 공히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여러 번역서 출간을 통해 면역학에 사용되는 용어를 통일시키는 기준이 되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청소년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4월 5일(수)부터 11월 22일(수)까지(상반기: 4. 5. ~ 6. 28 / 하반기: 9. 6. ~ 11. 22.) 교육프로그램 ‘신라천년보고 속 박물관 사람들’을 진행한다. ‘신라천년보고 속 박물관 사람들’은 마스크 해제로 일상 회복을 위해 학교 밖을 나서는 청소년 단체를 위한 진로 프로그램이다. 박물관이 어떤 기능과 역할을 하는 공간인지, 이에 따른 관련 직업들은 무엇이 있는지, 학예연구사는 어떤 업무를 수행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을 직접 방문해서 강의실 현장에서 함께 국립경주박물관 메타버스 속 신라천년보고를 탐험한다. 이 시간을 통해 특히 소장품 관리와 보존처리 과정에 대해 흥미롭게 알아볼 수 있으며, 박물관과 학예연구사라는 직업군에 대해 친숙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챌린저스가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프로틴업’과 랜선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랜선 걷기 대회는 챌린저스에서 운영하는 ‘랜선대회’의 한 종목으로, 누적 걸음 수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른 참가자들의 걷기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순위 변동을 확인하기 때문에 ‘좀 더’ 걷고 싶어지는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대회 시작 전에 걷기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한 문장으로 적어 보는 ‘각오 카드’ 또한 제공된다. 1만, 3만, 5만 등 특정 걸음을 넘길 때마다 ‘인증샷’을 남길 수 있고 나의 걷기에 대한 기록도 ‘걸음 수 달력’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4월 1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매일 5천 보씩 걷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난 8일부터 앱 내 모집을 시작했다. 참가자는 대회의 기본 참가권을 구매하거나, 기념팩을 포함한 참가권을 구매할 수 있다. 기념팩 참가권을 구매한 참가자 1,000명에게는 15만 원 상당의 기념팩을 제공한다. 챌린저스는 이용자 스스로 도전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실전 비율에 따라 예치금을 환급받도록 함으로써 동기 부여를 제공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함께 함으로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기 부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16일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우와 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는 ‘봄 맞이’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비올라 연주팀 Tutti 앙상블과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가야금 부수석 박달님 연주자의 연주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콜라보 공연으로 내원객과 직원들에게 깊은 감동의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점심시간을 활용해 12시 20분부터 50여분 동안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는 환우와 가족, 내방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올라와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마음의 온기를 나누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Tutti 앙상블은 △사랑의 인사 △당신을 원해요 △여인의 향기 ost △시네마 천국ost △라라랜드 ost 등 대중에게 익숙한 명곡으로 연주를 구성하여 봄의 따뜻함과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공연의 마지막 곡은 박달님 연주가와의 협주곡으로 △25 현 가야금협주곡 연어를 연주하며 가야금이 주는 경쾌함과 비올라의 따뜻한 음색으로 동서양 조화를 통해 더욱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봄의 기운을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