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정준원 교수와 연세대학교 민유홍 명예교수가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와 가족들에게 최신 의학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책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펴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acute myeloid leukemia)은 골수와 혈액에서 백혈병 암세포가 계속 증가하는 혈액암으로 성인 백혈병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진행이 빠르고 급작스럽게 발현하는 AML의 평균 진단 나이는 67세로 고령 환자의 비율이 높다. 인구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발병률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고령 AML 환자는 노화로 인한 질환까지 가지고 있어 항암 화학치료 효과가 낮고 합병증 발생 위험은 크다. 또한, 백혈병 세포 자체의 염색체 이상과 분자유전 변이도 환자마다 다양하게 나타난다. 환자 개인의 건강 상태 평가를 선행하고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서는 AML의 원인과 증상, 진단, 치료, 신약 등 질환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다. ▲2장 ‘고령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서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기 어려운 고령 AML 환자에게 사용하는 저강도 치료인 ‘저메틸화 치료’를 소개한다
K컬쳐아트교육협회는 김현용 회장과 이승희 대표가 ‘특허 1080CR독서법’으로 ‘2022 자랑스러운 혁신 한국인 & 파워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김현용 회장이 개발한 25가지 독서 스킬을 담은 ‘특허 1080CR독서법’은 10대부터 80대까지 Crazy Reading으로 독서의 방법과 가이드를 제시하여 뇌과학적 독서법과 다중감각을 사용해서 빠르게 책을 보고 핵심을 파악하며 책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특허 받은 독서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 강의 누적 수강생이 1,000여 명이 인증한 ‘특허 1080CR독서법’은 지난 20년 12월 29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2년을 앞두고 있을 만큼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김현용 회장은 ‘인생조율사 김교수’로 이승희 대표는 다함께 행복하자 ‘다행쌤’으로 ‘부부1호 행복성공메신저’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허 1080CR독서법’의 파급력은 엄청났다. 책을 부담 없이, 거침없이 읽게 되어 독서에 두려움으로 부터 해방되었다는 것이 이 학습법을 경험한 사람들의 공통된 후기다. 독서법을 학습한 후 오프라인 독서 코치에도 도전하고 있는 서울 송파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후반 A씨는 “특허 1080CR독
대한언론인회는 2022년도 제 37차 정기총회에서 제23대 회장으로 장석영 회원을 선출했다. 기호 2번 장석영 후보는 지난 해 12월 23일 오후 2시 30분 한국 프레스 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치러진 정기총회에서 참석 회원 245명 가운데 171표(69.8%)를 얻어 74표(30.2%)를 얻은 기호 1번 심의표 후보를 97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 아산 출생인 장석영 당선자는 1942년 생으로 연세대를 나와 서울신문 문화부장, 논설위원, 판매영업국장 및 판매영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박사를 취득한 후 한국체대 초빙교수를 지냈다.
김용발 메디팜헬스뉴스 대표이사 사장 발행인(전 대한언론인회 부회장)이 지난달 15일 대한언론인회 송년의 날 행사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김대표의 감사패는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어 많은 언론인들에게 관심을 모았다는 후문 이다. 김사장의 수상 소감도 잔잔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김사장은 신문, 방송, 통신 등 200여명의 전직 언론인들이 자리를 꽉 메운 가운데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사장은 "50년 가깝게 기자 생활을 해왔다"며, "대한언론인회에서 펴낸 ‘그 때 그 현장 못다한 이야기’에 ‘나는 죽을 때까지 기자다’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고 말하고 자신은 앞으로 죽을 때까지 기자로 살아가겠다"고 밝혀 참석 회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사장은 이어서 “정치계와 언론계의 거목이라고 할 수 있는 최병렬씨가 별세해서 인생의 무상함을 느낀다”고 말하고, 고인과는 조선일보에 근무하는 동안에도, 조선일보를 떠나서도 가깝게 지내온 사이라며, 고인과 오랜 기간 얽힌 이야기를 대한언론인회보 1월호에 전면으로 싣기로 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또 하나는 고바우 만화가 김성환 화백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만화가이
김용발 메디팜헬스뉴스 발행인이 기고한 글이 대한언론 2023년 1월호에 ‘남기고 싶은 이야기/최병렬 선배를 기리며’라는 주제로 전면에 걸쳐 실렸다. 대한언론은 신문, 방송, 통신사에서 간부로 일했던 6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대한언론인회의 기관지이다. 이 글은 필자가 지난 12월 2일 84세를 일기로 작고한 최병렬씨와 기자 때부터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으면서 고인과 얽힌 여러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최병렬씨는 한 시대를 풍미하고 살다 간 언론계의 거목이자 정치계의 거목이었다. 그는 한국일보 편집기자로 입사해 조선일보로 옮겨 정치부장, 사회부장, 부국장, 편집국장 겸 편집이사를 역임했다. 정치계로 옮겨 4선 의원을 지내고 당 대표까지 지냈다. 노태우 정부 들어서는 청와대 정무수석, 문화공보부장관, 공보처장관, 노동부장관을 역임했다. 그는 김영삼 정부 들어서는 집권당이 아닌 야당출신이면서도 서울시장에 임명 되기도 했다. 필자는 고인이 싫어함과 좋아함이 분명한 사람이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고인은 이러한 성격 때문에 정치인으로서 손해를 많이 보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주위로부터 많이 들었다. 그러나 고인은 한번 싫어하는 사람과는 절대 가까이 하려 하지 않는다고 밝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지난 9일 JYP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씨가 사재 출연으로 기부한 10억원 중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한 기부금 5억원을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등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진영 프로듀서는 국내외 환아치료를 위해 월드비전과 삼성서울병원에 각각 5억원씩 총 10억원을 기부했다. 삼성서울병원에 전달된 기부금은 국내 만 24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환자의 수술, 이식 및 재활 등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것에 감사함을 전하며 우리 병원 의료진들도 환아들의 치료와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프로듀서는 "기부를 하고 끝이 아니라 이 기부금이 잘 쓰일 수 있도록 확인하고 조금씩 기부를 늘려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해외는 월드비전, 국내는 삼성서울병원과 진행을 하면서 잘 진행되고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오는 31일까지 어린이병원 복도에서 천지사우회의 사진 전시회가 진행된다고 28일 밝혔다. 천지사우회는 사진에 관심 있는 회원들로 구성되어 사진을 통한 사회봉사 및 회원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는 단체이다. ‘시간여행을 맛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천지사우회의 제26회 회원전으로 전주한옥마을을 배경으로 촬영한 천지사우회 회원 13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어린이병원 복도에서 전시 중인 총 28여점의 작품들은 전주한옥마을을 배경으로 한 춘하추동 4계절의 생생한 시간의 흐름을 프레임에 담아내고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작가님들의 혼이 담긴 작품을 우리 병원에서 전시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준 천지사우회 작가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전시장을 찾은 모든 사람들이 작품을 통해 소통하며 치유와 위로의 마음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365mc는 김명중 작가와 콜라보로 개최한 허파고리 온라인 사진전이 ‘2022 굿디자인웹 디자인 어워즈(GDWEB DESIGN AWARDS)에서 위너프라이즈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2005년 시작된 굿디자인웹 디자인 어워즈는 디자인적으로 우수한 웹사이트와 모바일UX를 선정해 국내 디지털 디자인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웹/UX디자인의 발전 발향 및 트렌드를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위너프라이즈를 수상한 365mc의 허파고리 온라인 사진전은 폴 메카트니 전속사진 작가로 유명한 김명중 작가와 콜라보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신이 숨겨놓은 가장 아름다운 라인’을 주제로 온라인 전시회를 연 365mc와 김명중 작가는 365mc의 스페셜 체형 개선 시술, ‘허파고리’ 시술을 받은 모델을 피사체 삼아 작품으로 그려냈다. 허파고리 온라인 사진전은 실제 전시를 보는 듯한 반응형 인터렉션 구현이 특징이다. 순간적인 몰입이 가능하도록 스크롤에 따라 개별적인 이펙트를 적용시켰다. 허파고리 사진 전시를 가장 아름답게 보여주기 위한 심미적인 부분과 사용자 편의를 고민해 제작한 것이 위너프라이즈를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로 보인다고 365mc 관계자는 밝혔다.
한미약품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 공연예술의 버팀목인 연극인들과 역량있는 극단들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한미약품은 성탄절인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제60회 K-Theater Awards’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해 공연예술 발전에 헌신해온 연극인과 극단에 2000만원 규모의 시상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상은 ‘자랑스러운 연극인상(개인/단체)’과 ‘창조와 도전상’, ‘대상’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연극인 16명과 극단 4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창조와 도전상은 미래지향적 연극 미학을 추구하고 의식있는 담론을 무대에 올려온 극단 ‘예촌’이, 대상은 한국연극협회 심사단이 선정한 ‘창작조직 성찬파’가 받았다. ‘창작조직 성찬파’는 창의성과 작품 완성도, 배우의 배역 이해와 기술적 역량 등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단체 부문은 ‘온누리’와 ‘미암’ 등 2개 극단이 받았고, 개인 부문은 ▲정은경(강원) ▲강신화(경기) ▲김은민(경남) ▲윤현주(경북) ▲한중곤(광주) ▲김진희(대구) ▲장지영(대전) ▲구민주(부산) ▲노윤정(서울) ▲고선평(울산) ▲신용우(인천) ▲고유경(전남) ▲정상식(전북) ▲강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회장 성시열)는 2022년 12월 1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스크랜튼을 기리며’ 음악회를 가졌다. 이날 이화여자대학교의 전신인 이화학당을 세운 메리 F. 스크랜튼 선교사와 그의 아들 윌리엄 B. 스크랜튼 의료선교사를 기념하기 위하여 ‘스크랜튼 교향곡’이 작곡되어 초연되었다. 올해는 윌리엄 밴튼 스크랜튼 선교사 서거 100주년을 맞은 해로, 이화의대 동창회는 3월 27일에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6월 15일에는 제1회 스크랜튼상 시상식을 가진바 있다. ‘스크랜튼 교향곡’은 미국 예일대학교 음악대학 출신의 박희정 작곡가에게 의뢰되어 6악장의 합창교향곡으로 작곡되었다. 1880년대 미국과 조선을 회상하게 하는 교향곡은 미지의 땅에서 선교사들이 겪은 고난과 성취를 박진감 있게 표현하여, 청중들로 하여금 150년 전으로 돌아 가 크게 공감하며 감격하게 했다. 함신익 지휘자가 이끄는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Symphony Ochestra for the Next Generation)과 국립합창단, 메리 스크랜튼 역의 소프라노 권은주씨와 윌리엄 스크랜튼 역의 바리톤 김동섭씨가 출연했는데, 함신익 지휘자는 극적이면서 정교한 해석으로 현대음악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