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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사회 ,"창원시 방역 정책, 신중해야"

  • No : 5497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0-03-17 09:45:07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현재 Pandemic 단계가 선포되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달 잠시 확진자 발생이 주춤할 때 질병의 조기종식을 예상하면서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집단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지만, 이런 예상과는 달리 대구,경북에서의 엄청난 환자의 발생으로 사상 유래 없는 대가를 치루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창원시는 한 동안 새로운 환자 발생이 없자 관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단계적인 공공시설 개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일부 야외 체육시설을 14일부터 개장하였습니다.

 아직 코로나19 유행의 종식은 아무도 예상을 못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도 공항으로 많은 사람들이 외국에서 들어오고 있고, 특히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는 유럽에서 유학생들과 여행객이 국내로 들어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중앙정부도 아직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물론 야외 시설을 개장하는 것이 당장은 큰 문제를 야기하지 않겠지만, 이렇게 하나씩 시민들의 경계의식이 떨어지게 되고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수 있어 환자의 발생이 우려됩니다.

 창원시의 섣부른 판단은 시민들의 혼란을 줄 수 있으며, 나아가서는 환자의 발생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독단적인 판단은 하지 말아야 하고 경상남도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조,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참고하여 방역정책을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창원시는 공공시설 개방을 취소하고 신중한 방역대책을 마련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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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보험약제 정책·등재 전략 등 공유 ‘2025 보험약가교육’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3일 양재 aT센터 창조룸1(4F)에서 ‘2025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보험약가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협회가 주최한 이번 교육은 제약기업의 약가 및 유관 부서 실무자들에게 보험약제 정책 방향, 약제 등재 전략과 사례 등을 공유, 약가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90여 명이 참여했다. 노연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정책 방향과 산업 현장의 목소리가 유기적으로 소통되는 오늘의 자리가 제도 개선과 산업 발전의 실질적인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약가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보험약제 주요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한 보건복지부 김연숙 보험약제과장은 “제약산업의 건전한 성장 및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종합적 관점의 약가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필수의약품 공급 등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을 지원하는 약가제도 마련 방안에 대해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약제 특성에 따른 신약 등재 전략 수립’을 주제로 발표한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수경 전문위원은 대체제 없는 고가 항암제 등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높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