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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탄력 받나!

김성주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1명 위원 전원 서명. 양 당 정책위 통해, 여․야 6인협의체에 전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전원의 서명을 받아, ‘국민연금 전북이전 공감 및 실현 방법 논의 건의서’를 여․야 6인 협의체에 전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의원(민주 통합당, 전북 전주 덕진)에 따르면, 여․야 법안심사소위 위원들은 4월 15일, 제 315회 국회(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차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위원들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전라북도 이전에 대해 공감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여․야 6인 협의체(연금 4인 TF)에서 법률로 규정할 것인지 아니면 정관으로 규정할 것인지를 다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개의 전까지 논의하여 결정해 줄 것을 건의합니다”라는 내용을 합의했고, 이를 4월 17일, 제 315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보고하였으며, 4월 23일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21명 위원 전원의 서명을 받아 23일, 이 건의서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명의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정책위를 통해 여․야 6인 협의체에 전달하였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성주의원은 “건의서의 내용은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을 법률로 규정할 것인지 정관으로 규정할 것인지 방법에 대해서만 6인 협의체에서 결정해달라는 것으로, 무엇보다도 여․야 할 것 없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1명 전원이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에 공감하고 서명하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의견을 여․야 6인 협의체가 일방적으로 무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선 당시 공약 이행을 위해 구성한 여․야 6인 협의체에서 ‘여․야가 약속한 국민연금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산하에 4인 연금 TF를 구성할 예정이며, 여기에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라북도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는 물론 최고위원 후보들 모두,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및 새만금 사업에 대한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
 

<첨부> 국민연금공단 전북이전 건의서 및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연서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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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