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나리니(Menarini) 그룹의 한국지사인 한국메나리니가 네일라카 형태의 손발톱 무좀 전용치료제 ‘풀케어®’를 국내 출시했다.
손발톱 무좀은 손발톱 진균증, 조갑 진균증이라고도 하며, 피부사상균, 비피부사상균성 사상균, 효모에 의해 손발톱의 변형이 유발되는 진균 감염으로, 전체 손발톱 질환의 약 50%를 차지할 정도로 손발톱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이다.
최근 노령 인구의 증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수영장이나 헬스장 등의 공공장소 이용 증가로 인해 진균에 대한 노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손발톱 무좀 질환 유병률 역시 증가 추세에 있다.
손발톱 무좀에 걸리면 손발톱 모양이 변형되어 미용 상 좋지 않고, 손톱이 쉽게 부스러지고 박리되어 기능적인 저하가 초래된다. 손발톱무좀은 대게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으며, 감염된 손발톱이 다른 신체 부위가 닿은 경우 진균이 전염될 수 있어 손발톱 무좀의 치료는 보건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다.
특히, 당뇨, 말초 혈관질환, 면역결핍성 질환을 가진 환자의 경우 손발톱 무좀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종종 심부 무좀으로까지 발전하여 조직 괴사와 족부 절단 등의 심각한 결과가 초래되기도 한다. 하지만, 손발바닥에서 흔히 발생하는 표재성 무좀에 비하여 손발톱에 발생하는 손발톱 무좀은 상대적으로 치료가 어려워 도포제뿐 아니라 경구제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고, 치료 기간이 길며 완치 후 재발도 흔하다.
따라서, 장기간 치료해야 하는 손발톱 무좀 질환에서 효과가 빠르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에 출시된 풀케어® 네일라카는 간편하게 바르기만 하면 되는 손발톱 무좀 전용 치료제로, 특허 받은 오니텍(ONY-TEC)의 기술을 적용, 손발톱의 질환 부위를 갈거나 남은 약물을 닦아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손발톱 무좀 치료에 있어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풀케어® 네일라카의 주성분인 시클로피록스(ciclopirox)는 손발톱 무좀 치료에 있어 미국 식약청(FDA)이 인정한 유일한 국소 제제로, 최근에는 손발톱에 대한 침투력이 증가된 8% 시클로피록스 네일라카가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풀케어® 네일라카는 8% 시클로피록스 성분의 네일라카이다.
풀케어®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467명의 발톱 무좀 환자를 대상으로 60주간 실시된 대규모 임상 시험 결과에 따르면, '임상적, 진균학적 치료율' 측면에서 풀케어®를 사용한 환자들의 경우 제품사용 60주 차에서 대조군 대비 119% 이상 높은 완치율을 나타냈다.
치료 응답률 측면에서도 풀케어®를 사용한 환자들은 대조군 보다 66%이상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손발톱 무좀 질환부위의 감소 측면에서는 대조군 대비 40% 이상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발적, 작열감, 가려움 등의 부작용 발현율 역시 대조군 대비 2-3배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효능과 안전성이 뛰어난 치료제 라는 점이 확인되었다.
한국메나리니의 마케팅 총괄 김용근 부장은 “손발톱 무좀은 다른 신체 부위로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전용치료제를 통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라며, “갈고 닦을 필요 없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풀케어®의 출시가 손발톱 무좀 환자들이 편리하게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크게 기여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풀케어® 네일라카는 투명한 액체 타입으로 손발을 씻고 건조시킨 후, 하루에 한번 얇은 막이 형성되도록 질환부위에 바르면 된다. 건강한 손톱과 발톱이 재생될 때까지 장기적으로 제품을 도포해야 하며, 장기 치료의 경우 손톱은 대략 6개월, 발톱의 경우는 9~12개월 정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풀케어® 네일라카는 일반 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가능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