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국회

최보윤 의원"저출생.고령화로 건강보험 재정 위기..예방 · 맞춤형 진료 전환해야"

10년새 건강보험 지출 43.9 조원에서 88.8 조원으로 약 2 배 증가
의료급여 5.6 조원에서 11.2 조원으로 약 2 배 늘어

2022 년 기준 건강보험 가입자의 총 진료비는 2022 년 기준 약 120.5 조원이었고 의료급여 수급권자 총 진료비는 2023 년 기준 약 11.2 조원으로 각각 10 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보윤 의원 ( 국민의힘 ) 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연도별 총 진료비  와  연도별 의료급여 총 진료비 ’ 자료에 따르면 , 2022 년 건강보험 가입자의 진료비 총 지출은 120.5 조원으로 2013 년 62.2 조원에 비해 약 1.94 배 늘어났고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총 진료비 역시 2014 년 약 5.6 조원에서 2023 년 약 11.2 조원으로 2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

 

연도별 총 진료비를 살펴보면 건강보험 가입자의 총 진료비는  2013 년 62.2 조원에서  2014 년 65.7 조원  2015 년 69.5 조원  2016 년 78.2 조원  2017 년 83.7 조원  2018 년 93.3 조원  2019 년 103.2 조원  2020 년 102.8 조원  2021 년 111 조원  2022 년 120.5 조원으로 매해 꾸준히 늘었고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총진료비는  2014 년 5  6,404 억원  2015 년 5  9,823 억원  2016 년 6  7,375 억원  2017 년 7  1,157 억원  2018 년 7  8,070 억원  2019 년 8  5,900 억원  2020 년 9  0,489 억원  2021 년 9  7,679 억원  2022 년 1  3,343 억원  2023 년 1  1,969 억원으로 마찬가지로 매년 증가했다 .

 

한편 비슷한 기간 건강보험의 보장률은 2013 년 62.0% 에서 2022 년 64.5% 로 2.5% 상승하는 데 그쳤으며 , 2023 년 기준 누적 적립금은 약 28 조원에 달했다 .

 

최보윤 의원은  심각한 저출생 · 고령화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이 위기에 직면해있다 .”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의료 이용량 관리가 필요하다 .” 고 말했다 이어  의료 패러다임을 치료 중심에서 예방 · 맞춤형 진료로 전환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