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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다양성 존중 분야 리더쉽 인정받아

다국적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는 다이버시티(DiversityInc) 매거진이 평가한 ‘2013년 다양성을 존중하는 세계 5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릴리는 2011년부터 3년 연속 직장 내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릴리는 여성 직원의 의사결정권과 고위직 승진에 차별을 두지 않는 평등한 경영문화를 갖고 있으며, 이전 평가에서는 여성의 최고경영진 진출과 관리직 승진비율 및 직급 측면에서의 성공이 주목을 받았었다. 또한 소수 인종 및 성 소수자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인재 개발 프로그램 및 파이프라인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릴리의 최고 다양성 책임자인 숀 호킨스는 “릴리가 다양성을 지속적으로 포용함으로써 본사 및 전세계 지사에서 성공을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릴리는 ‘다양성 존중 기업’ 수상 외에도 ‘워킹 마더(Working Mother)가 선정한 ‘가장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17년 동안 연속 선정되었고, 미국 여성경영인협회로부터 ‘여성 경영인을 위한 최고의 기업’을 5년 연속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선정되어 왔다. 이외에도 포춘지 ‘최고의 글로벌 기업’ 수상, 사이언스(Science)가 선정한 ‘연구자들을 위한 최고의 직장’, 인권단체 HRC(Human Rights Campaign)의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및 평등 지수’에서 만점인 100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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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