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9일 ‘2024년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기관 부문(내부감사 분야 업무와 회계) 「최우수상」과 최고감사인 부문에서 김정태 상임감사가 「최고감사인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내부감사, 공직기강, 적극 행정 면책 및 컨설팅 감사, 사회적 가치 제고 등의 활동실적을 평가해 감사업무 및 감사제도의 발전 활동에 우수한 성과를 이룬 감사(위원)와 법과 윤리 기준 내의 의사 결정 및 경영 활동이 청렴윤리와 일치하는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고감사인상을 수상한 충북대병원 김정태 상임감사는 ▲대규모 예산 수반 사업 감사 강화 ▲감사실 전문성 및 업무 역량 확보 ▲복무 감사를 통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감사 전문성과 균형적 리더십으로 기관 경영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기관의 내부통제 체계 구축과 적극적 경영현안 해결능력을 인정받아 최고감사인 부문 및 기관 부문(내부감사 분야 업무와 회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 감사는 충북대병원의 대규모 예산사업 추진과 공직기강 확립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통합로비 에스컬레이터 공사 특별감사를 통해 예산 낭비 방지, 공사 수행의 적정성 확보, 사업 진행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였고, 이 과정에서 시설 분야 감사자문위원회의 전문 자문과 타 기관 감사인의 협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감사실의 전문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부패행위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기능 강화를 통해 영리 업무 겸직 의무 위반 사례 2건을 적발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예방적 감사 체계를 구축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강화했다.
김정태 상임감사는 “이번 수상은 경영혁신과 감사전문성을 기반으로 충북대병원의 청렴윤리 문화 확산과 부패 근절을 위해 내부통제 관리를 강화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병원의 감사 체계를 더욱 내실화하고, 지속적인 내부감사 혁신을 통해 충북대학교병원이 환자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