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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암병원, ‘암환자 청소년 자녀를 위한 힐링 캠프’ 성료

서울대암병원(암진료부원장 김동완) 암정보교육센터는 지난달 30일, ‘암환자 청소년 자녀를 위한 힐링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부모의 암 진단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자녀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감정적 고립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암은 환자 개인만의 질병이 아니라 가족, 특히 자녀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 부모의 병을 지켜보며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 책임감은 자녀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청소년기는 감정을 내면화하거나 강하게 표출하는 시기로, 부모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는 마음에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는 경향이 있다. 이는 정서적 고립감과 심리적 스트레스를 초래하고, 학업과 친구 관계, 자존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암정보교육센터는 청소년들이 암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감정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행사에는 약 30명의 청소년 자녀와 학부모,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감정을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방법을 배웠다. 특히 청소년들은 ‘암 바로 알기’, ‘힐링 미술 프로그램’, ‘감정 치유 음악 프로그램’, ‘명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감정적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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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실증지원센터, 화순고등학교와 백신 전문가 교육 성료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와 화순고등학교는 3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의 백신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남 화순 백신산업특구에 위치한 센터의 최신 GMP 인프라를 활용하여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실험실 이론뿐 아니라 현장 수준의 장비 실습, GMP 문서 관리 및 VR을 활용한 생산공정을 직접 경험하며 현장 감각을 익혔다. 특히 지난 5월 화순고등학교를 포함한 화순군 내 교육기관과 광주과학기술원 등 5개 기관이 전남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체결한 이후, 화순고와 처음으로 유의미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에서 주목된다. 화순고등학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화순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한 제약바이오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전국 유일의 특화 고등학교로 도약하고자 한다. 화순군 내 최대 규모의 공립 인문계 고등학교로서 향후 행보 역시 주목할 만하다. 화순군은 지난해 6월 전국 5곳 유일의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어 약 73만 평 규모의 첨단 백신·면역치료 단지 조성을 계획하며 바이오 및 백신 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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