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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 한국쓰리엠 넥스케어, 생명을 나누는 ‘기브’ 캠페인 전개

오는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에 앞서, 대한적십자사와 한국쓰리엠의 넥스케어는 많은 사람들이 헌혈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여하도록 하기 위한 ‘기브(give)’ 캠페인을 5월 21일부터 진행한다.

‘기브(give)’ 캠페인은 마음과 생명을 나누는 헌혈을 장려하기 위해 2009년 미국적십자사(American Red Cross)와 쓰리엠(3M) 넥스케어의 주최로 미국에서부터 시작되어 각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올해 국내에서 처음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사회 각계각층 저명인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기브(give) 릴레이 응원 메시지 전파에서부터 시작해, 많은 사람들이 ‘팔을 걷고 기브(give)’ 하겠다는 헌혈 참여의사와 응원을 모은다. 세계 헌혈자의 날까지 1만명 이상이 기브(give) 응원에 참여하는 미션을 달성하면 또 하나의 기브(give)가 실현되는 내용이다.

기브(give)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페이스북(www.facebook.com/bloodinfo)을 통해 헌혈을 응원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온라인 기브(give) 뱃지를 본인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에 달면 된다. 1만명 이상의 응원을 모으는 ‘1만명의 기브(give)’ 미션이 달성되면 넥스케어에서 참여자 한 명 한 명의 작은 기부의 의미를 모아 기브(give) 밴드 10만개를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한다. 기브(give) 밴드는 나눔의 특별한 의미를 담은 리미티드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전국의 헌혈의집과 헌혈버스에서 헌혈자의 팔에 붙여주거나 증정될 예정이다.

권혜란 대한적십자사 헌혈진흥팀장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한국쓰리엠 넥스케어와 함께하는 기브(give)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즐거운 마음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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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