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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분당차여성병원-국립소방연구원 ‘소아환자 생명 지킨다’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은 지난 8일(화)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원장 김연상)과 ‘소아응급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병원 전 단계에서의 소아응급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국립소방연구원과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동연구와 정책 제안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분당차여성병원은 경기 동남부권역 소아 응급의료를 담당하는 중추 기관으로 다수의 소아응급 전문의가 119구급대 구급지도의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구급대원 대상 전문교육도 병행 중이다. 이에 발맞춰 국립소방연구원은 전국 단위의 구급 활동 빅데이터와 현장 기반 정책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병원 전 응급의료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소아응급환자의 생존율과 치료결과 향상, 구급대원의 평가 신뢰도 강화, 병원 연계성 개선 등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이를 토대로 소방청 등에 정책 제안으로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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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간단한 초음파 검사만으로 ‘난소암 수술’ 난이도 예측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팀이 진행성 난소암에 대해 수술 전 초음파 검사만으로도 종양 부담(크기와 수)과 수술 난이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초음파 영상에서 확인되는 ‘더글라스와 난소암에서 "더글라스와(Douglas' pouch)"는 복강 내 자궁과 직장 사이의 공간을 가리킨다. 난소암이 복강 내로 전이될 때 더글라스와에 종양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진단 및 병기 설정에 중요한 지표가 된다. 씨딩(Seeding, 종양이 씨를 뿌리듯 퍼져 자라는 양상) 유형’에 따라 추가적인 장수술의 여부까지 결정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확인해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인암 환자에서 최적의 진료 방향을 잡기 위해서는 수술 난이도를 예측하고 추가적인 장수술의 필요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과 같은 영상검사로 종양의 크기와 위치를 확인한다. 하지만 난소암은 복강 내 작은 종양이 널리 퍼져 있는 경우가 많아, 기존 영상검사만으로는 미세한 종양을 모두 확인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종양에 대한 완전 절제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이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