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2024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12월6일~2025년 2월17일까지 공공기관 182개(공기업 20, 준정부 52, 기타공공기관 110)를 대상으로 총 13만1023개 표본을 조사했다. 대상사업 선정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사주관업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한국표준협회, 실사업체는 한국리서치·케이스탯리서치 등 6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조사 결과 전남대병원은 ▲우수 ▲보통 ▲미흡 중 가장 높은 ‘우수’ 단계로 평가받았으며, 이는 14개 국립대병원 등을 포함한 기타공공기관 110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최고등급이다.
전남대병원은 진료·교육·연구사업 부문의 ▲서비스 품질 ▲사회적 책임 ▲전반적 고객만족 ▲성과 ▲불일치 항목 등 5개 항목에서 모두 예년보다 점수가 상승했다. 특히 진료사업 중 ‘외래분야’에서 환자들의 만족도 평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고객만족을 위해 환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입원 분야’ 역시 지난해보다 점수가 상승하는 등 전남대병원은 87.2점으로 종합병원 평균 대비 2.5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