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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산병원, 개원 40주년 기념 ‘바이오 빅데이터’ 심포지엄 개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서동훈)이 지난 23일 병원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의료기술과 연구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날 강연은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과 AI 기반 의료 영상 분석’, ‘고대안산병원의 중증 질환 연구’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생명연구센터 김재승 연구교수가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을 소개하고,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영상의학과 Shuncong Wang 교수가 AI를 활용한 영상 데이터 분석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혈액종양내과 임아름 교수가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유방암 연구를 소개했고, 유방내분비외과 이혜윤 교수는 최소 침습 유방 절제 수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끝으로 류마티스내과 정재현 교수는 골관절염에서 나노입자를 통한 관절 내 주사 치료를 주제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서보경 사업단장은 "교육과 연구는 모두 사람을 위한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사람이라는 목표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교육할 것인지, 어떻게 연구하고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주한 연구부원장은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한 빅데이터는 정밀의료 기술 개발과 질병 예측, 조기 진단 등 의료 전반의 혁신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병원의 역량을 모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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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난다고 바로 먹이면 위험” 겨울철 소아 해열제, 부모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열 난다고 바로 먹이면 안 된다”겨울철 소아 고열, 해열제 올바른 사용법은? 겨울철 독감과 감기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고열을 동반한 소아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야간이나 휴일처럼 병원이나 약국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가 갑자기 열이 오르면, 부모들은 “지금 해열제를 먹여야 할까”, “얼마나 자주 먹여도 되는 걸까”라는 고민에 빠지기 쉽다.이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겨울철을 맞아 소아 해열제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안내하며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발열은 ‘적’이 아니라 ‘신호’해열제 남용은 오히려 위험 아이의 발열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 외부 침입자에 맞서 싸우는 자연스러운 면역 반응이다. 발열 그 자체는 병이 아니라, 몸에 이상이 있음을 알리는 신호다.이 때문에 열이 난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해열제를 투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일반적으로 아이의 평균 체온보다 1℃ 이상 높거나, 38℃ 이상일 경우 ‘열이 있다’**고 판단하며, 이때 아이의 전반적인 상태(처짐, 통증, 수분 섭취 여부 등)를 함께 고려해 해열제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아에게 사용할 수 있는 해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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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치유의 동반자-명예의 전당’ 조성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지난 23일 ‘치유의 동반자-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열고, 나눔에 동참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치유의 동반자-명예의 전당은 병원에 기부한 기부자들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표하고, 나눔의 가치 확산과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조성된 기념 공간이다. 이번 제막식에는 병원장 고동현 신부를 비롯해 ㈜한준에프알 이승준 회장, 엔젤스태프 오희덕 대표, 은우에스디에이 김영훈 대표, 성모의료기상사 김지현 사장 등 주요 기부자들이 참석했다. 또 말기 간암으로 세상을 떠나며 유산을 기부한 환자 故허필수 씨의 가족 허영숙·정용찬 씨,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선행에 앞장선 하늘동물병원 박지호 원장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제막식은 고동현 병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지호 원장의 답사, 제막식, 기념사진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병원 로비층에 설치된 명예의 전당에는 의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후원금과 발전기금을 기부한 ▲(재)인천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 ▲너나들이검단맘 ▲병원 교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