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원장 윤태기) 비뇨의학과 김대근 교수가 남성 난임의 주요 원인인 정계정맥류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전국 난임병원에서 비뇨의학과 교수 한 명이 수술 1,000건을 달성한 것은 이례적인 성과다.
정계정맥류란 고환 위쪽 정맥 다발이 비정상적으로 확정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난임을 겪는 남성에게 자주 발견된다. 정계정맥류는 수술을 통해 남성의 가임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수술을 통해 정자의 질이 향상되면 체외수정으로만 임신이 가능한 남성이 자연임신이나 인공수정으로도 임신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정계정맥류 치료가 필요한 남성은 수술과 함께 보조생식술을 시행하면 임신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
김대근 교수는 2016년부터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비뇨의학과에서 남성난임, 로봇/복강경 수술, 남성의학 등을 전문분야로 진료를 하고 있다. 김 교수는 연구활동도 꾸준히 해 대한비뇨기과학회 우수발표상, 대한비뇨의학회 우수논문상, 대한남성과학회 우수발표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