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은 5월 26일, 임산부 및 예비 임신부를 위한 전문 상담 기관인 ‘한국마더세이프센터(Korea Mother Safe Center)’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산부인과에서 현판식을 개최하고 센터 개소를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마더세이프센터는 북미의 마더투베이비(MotherToBaby), 유럽의 기형학정보서비스(ENTIS)와 같은 국제적 기준에 기반한 기형유발물질 정보센터다. 1999년 (구)삼성제일병원에서 처음 시작해 임산부 약물 안전 정보 제공과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번 개소는 기존 센터장이었던 한정열 교수(산부인과)가 일산백병원으로 부임하면서 이루어진 조치로, 앞으로 일산백병원이 전국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최원주 원장도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은 사회 전체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영역으로, 한국마더세이프센터를 통해 전국의 여성과 가족들에게 신뢰받는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모자보건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