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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환경보건 전문가세미나 성료

 환경부로부터 2022년 3월 지정받아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5월 26일,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일반산단 주변지역 환경보건 평가 가이드라인 제공 및 활용-일반산단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환경보건 전문가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충북환경보건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보건 취약지역 관리 사업과 관련하여 일반산단 주변지역 환경보건평가 시범조사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평가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서경대학교, 단국대학교 등 유관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침 활용의 실효성과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세미나는 김용대 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용민 교수(서경대학교)의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보건평가 지침’이라는 주제의 강연과 최경화 교수(단국대학교)의 ‘건강정보자료 이용지침 개발 및 활용’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이어졌다. 그리고 세미나에 참석한 건강영향평가를 진행하는 실무자와 전문가, 충북도 지자체 관계자, 대학원생 등과 함께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여 강연내용에 대한 질의응답과 더불어 실제 건강평가 현장에서의 요구사항 등이 활발하게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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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감염병 실험실 운영 표준, 글로벌 확산 첫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면서, 검사 질 관리, 위기 대응 등 공공 실험실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검사의뢰부터 결과 회신까지의 모든 검사 과정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비, 인력, 환경 등의 실험실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과 절차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정요건」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을 위한 필수 요건이며, 이는 질병관리청에서 표준실험실 인정을 위한 평가 기준으로 사용된다.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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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