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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경복궁을 보는 새로운 시각, 경복궁 생각' 전시 개최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이 운영하는 ‘국가유산채널’이 7월 2일부터 7월 7일까지 경복궁에서 『경복궁 생각』 전시를 개최한다.

‘국가유산채널’은 유튜브 채널(youtube.com/koreanheritage)과 누리집(www.k-heritage.tv)으로 국가유산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보급하고 있다. 국가유산채널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174만 4천여 명에 이르며, 대표 콘텐츠는 국가무형유산 ASMR, 국가유산 발굴스토리 등의 시리즈이다. 국가유산채널은 복권기금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경복궁 생각』 전시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에서 우리 국가유산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우리나라 대표 국가유산인 경복궁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듣고, 생각하며 국가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를 담았다.

전시는 크리에이티브 그룹 ‘아워 레이보(Our Labour)’에서 기획하였으며, 최인선 아트디렉터가 총감독을 맡았다.

전시는 근정전, 경회루, 향원정, 교태전, 영제교 등 경복궁의 주요 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보는 유산’에서 ‘생각하는 유산’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구성되며, 경복궁의 창살 문양을 모티브로 제작한 ‘동심원(同心圓)’ 다섯 작품에 경복궁 곳곳의 역사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 ‘영제교 동심원’은 경복궁의 시작과 북악산, 인왕산의 상징성을 보여준다. ▲ ‘근정전 동심원’은 박석과 회랑, 예와 법을 중시한 ‘조선’을 표현했다. ▲ ‘경회루 동심원’은 경회루의 그림자를 통해 당시 연회와 외교 이야기를 담아냈다. ▲ ‘향원정 동심원’은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서울의 풍경을 담아내었으며, ▲ ‘교태전 동심원’은 탄생의 신비를 의미한다.

이와 함께, 경복궁 생과방에서는 국가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담은 ‘국가유산채널’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영상을 보며 쉼과 사색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케이팝 가수 슈퍼주니어 ‘예성’이 오디오 가이드로 참여하였다. 관람객들은 동심원(同心圓) 작품을 예성의 목소리와 함께 둘러보며 감상할 수 있다.

국가유산채널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넘어 다양한 국가유산 콘텐츠를 제작·보급하여, 국가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국민과의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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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