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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칭다오시 시립병원과 건강검진‧재활치료 분야 추가 협약 체결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19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개최된 ‘Medical Korea in China 2025’ 행사에 참여해, 칭다오시 시립병원과 협력 관계를 소개하고 건강검진 및 재활치료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위한 추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주 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한 한-중 간 의료교류 행사로, 원광대학교병원은 기업별 IR 세션에 의료기관으로 참석하여 한국 의료의 우수성과 국제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IR 세션에서 원광대학교병원은 2010년 첫 협약 체결 이후 칭다오시 시립병원과 지속해 온 15년간의 교류 역사와 주요 협력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2024년 8월 양 기관은 기존 협약을 갱신하며 의료 인력 교류 활성화, 학술 교류 증대, 환자 유치 협력 등 전반적인 의료 협력 기반을 재정립한 바 있다.

또한 병원 측은 지난 5월 23일 칭다오에서 공동 개최한 제1회 ‘青益有道(Qingdao-Iksan Synergy)’ 학술 세미나의 성과도 소개했다. 해당 세미나는 복부 수술 및 영상 진단 분야의 최신 의료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양국 의료진 간 임상 지식 공유의 계기가 되었다.

이번 IR 세션에서 원광대학교병원은 칭다오 시립병원과 협약서를 교환하며 건강검진, 재활치료, 정형외과, 소화기내과 등 구체적 의료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확인했다.

이번에 체결된 추가 협약은 ▲의료 분야 최신 지식 및 임상 사례 공유 ▲의료진 연수 및 교육 협력 ▲환자 연계 진료 시스템 구축 ▲기타 관심 분야 협력 등을 주요 골자(내용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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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나 소의 심낭 및 판막, 인체 이식 상용화 길 열리나...서울대병원, 이종조직판막 인간 재세포화 성공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심장 수술에 사용되는 이종조직판막(동물의 심장판막 조직)에서 면역 거부반응의 원인이 되는 성분(이종항원)을 제거하고, 사람 세포를 공배양하여 체외에서 살아 있는 조직처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재세포화(Recellularization)’ 가능성을 입증한 것으로, 심장판막 질환으로 반복적인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길을 열었다. 현재 심장 수술에서는 돼지나 소의 심낭 및 판막 조직이 이식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직에는 사람에게는 없는 이종항원(α-Gal, Neu5Gc 등)이 남아 있어 인체 내에서 면역 거부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염증, 석회화, 조직 손상 등이 발생하며 결국 이식 실패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특히 소아 환자의 경우 성장 과정에서 이식된 판막이 함께 발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복적인 교체 수술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항원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판막을 환자의 몸속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게 할 새로운 기술 개발이 절실하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소영 연구교수, 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 소아흉부외과 임홍국 교수 연구팀은 동물 심장판막에서 α-Gal과 Neu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