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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지주회사 뉴라이브,브라질에 100만달러 규모 수출 계약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이비인후과 송재준 교수가 대표이사로 있는 고려대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뉴라이브’가 브라질과 연간 약 100만 달러 규모의 미주신경자극 의료기기 ‘소리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치료기기 전문기업 뉴라이브(Neurive)가 개발한 미주신경자극 의료기기 ‘소리클’은 이명 및 불면증 증상 개선을 위한 비침습형 장비로, 정밀한 자극 구현, 간편한 사용성, 뛰어난 휴대성 등 경쟁 제품 대비 강점을 지닌다. 또한 정밀한 자극 구현, 간편한 사용성, 뛰어난 휴대성,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인체공학적 디자인 덕분에 국내외 의료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계약은 브라질 현지 유통사와 체결된 연간 약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미주신경자극 의료기기로는 브라질 수출의 첫 사례다. ‘소리클’은 이미 브라질 현지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정식 유통이 시작될 예정이다. 뉴라이브의 이번 진출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중남미 시장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라이브 대표 송재준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이비인후과)는 “이번 수출 계약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 뉴라이브는 이번 브라질 진출을 발판삼아 향후 ADHD, 경도인지장애(MCI), 치매 등 다양한 신경계 적응증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브라질 내 임상적 활용 사례를 축적하고, 중남미 전역으로 시장 저변을 넓혀갈 생각이다”며 “앞으로도 뉴라이브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국내의료기기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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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7월 1일자 인사발령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7월 1일(화)자로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책임급 승진> ▲이수진 책임연구원 <선임급 승진> ▲김예지 선임행정원 ▲손미란 선임행정원 ▲정지성 선임행정원 ▲민주식 선임연구원 ▲배재열 선임연구원 ▲임지연 선임연구원 ▲민경준 선임연구원 ▲박민정 선임연구원 ▲이성준 선임연구원 ▲김동선 선임연구원 ▲박나혜 선임연구원 ▲이경호 선임연구원 ▲이성민 선임연구원 ▲이효근 선임연구원 <직속부서 보직> ▲전략기획실 조성민 실장 ▲기획예산팀 정영은 팀장 ▲인재육성팀 박민선 팀장 ▲혁신성장팀 김진택 팀장 ▲대외협력실 송인 실장 ▲언론보도팀 김경원 팀장 ▲글로벌협력팀 이지연 팀장 ▲홍보팀 고하나 팀장 ▲전략지원팀 박철호 팀장 ▲감사실 송영애 실장 <경영관리본부 보직> ▲경영관리본부 박인규 본부장 ▲의료기술시험연수원추진단 한대용 단장 ▲규제지원팀 이진선 팀장 ▲안전경영부 원천수 부장 ▲연구사업관리부 박은희 부장 ▲경영지원부 채준혁 부장 ▲정보전산팀 최기한 팀장 ▲안전보건팀 천학사 팀장 ▲연구조정팀 이지민 팀장 ▲기술사업화팀 손미란 팀장(기술서비스팀 겸직) ▲ESG경영팀 장대진 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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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턱 막힌다”... 조용히 생명을 위협하는 ‘폐색전증’ 70세 A씨가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실려 왔다. 진단 결과는 ‘폐색전증’. 한 달 전 왼쪽 다리 골절로 병상에 누워 지내던 중 혈전이 생겨 폐혈관을 막은 것이다. 신속한 진단이 없었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 오늘은 초고령화 시대에 발병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색전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황헌규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폐색전증은 혈액이 탁하거나 끈적해져 응고된 ‘혈전(피떡)’이 혈류를 따라 이동하면서 폐혈관을 막는 질환이다.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 산소는 폐포에서 폐혈관으로 옮겨가 적혈구를 타고 각 신체 기관에 전달되는데, 폐혈관이 막히면 산소 공급이 끊겨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통이 발생한다.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 황헌규 교수는 “숨이 차는 흔한 원인은 천식의 악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급성 악화, 폐렴, 기흉, 심부전의 악화 등이 있다. 이러한 원인이 없다면, 호흡곤란의 감별진단에서 꼭 기억해야 할 질환이 바로 폐색전증”이라고 말했다. 폐색전증은 고령자, 암 환자, 오랜 침상 안정이 필요한 부동 상태의 환자, 정맥혈전 병력이 있는 환자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 고령의 임신부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