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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국내 바이오헬스산업분야 미래 인재 양성 자리매김

올해 초부터 7월까지 500여 명 교육생 양성
2009년부터 현재까지 분야별 R&D 전문인력 1만 6,100명 배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정진, 이하 신약조합)이 지난 2009년부터 바이오헬스산업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양성 교육사업을 실시한 이래, 누적 교육생 1만 6,100명을 돌파하며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계 인재 양성의 핵심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신약조합은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 혁신 중심기관으로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주도할 수 있는 산업계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약조합 산하에 ‘KDRA 바이오헬스 인재개발센터(이하 센터)’를 설립하여 교육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약 50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지속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연말까지 추가로 600여 명의 수료생을 양성할 계획이다.

센터는 R&D, IP, 국내외 RA, 임상/비임상, 글로벌 사업개발, R&D기획, 스타트업 창업, AI·빅데이터 분야 등 산업계 수요에 맞춘 28개 연간 교육 커리큘럼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여 개최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1만 6,100명의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국내 바이오헬스산업계가 직면한 전문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센터가 운영하는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R&D/IP 전략, 국내외 RA, 임상/비임상, R&D기획/사업화), K-BD Group(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 글로벌 기술사업화 아카데미(입문/전략/Bio Project Management 과정),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스타트업 창업 및 성장전략 아카데미, AI/빅데이터 활용 바이오헬스 혁신 협의체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전략교육, 전문 분야별 커뮤니티 교육프로그램(원료/분석/천연물/마이크로니들)과 그 외 유관기관(성균관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등)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 교육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업계 수요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수시로 개설해 나가고 있다.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은 R&D/IP 전략(기본, 바이오의약품, 개량신약, 천연물의약품, IP Management), 국내외 RA(국내 기본/심화, 해외 기본/Documentation 심화), 임상/비임상 개발 전략(임상/비임상(효력·독성)), R&D기획/사업화(기본, 심화(시장가치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기술경영), 전문(기술사업화 및 Valuation)) 등 총 4대 분야 17개의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올해 3월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달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K-BD Group(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 글로벌 기술사업화 아카데미는 5월부터 7월까지 입문/전략/Bio PM 과정 별로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Bio PM 과정은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강남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 아카데미는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스타트업 창업 및 성장전략을 주제로 지난 5월 개최된 바 있으며, AI/빅데이터 활용 바이오헬스 혁신 협의체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전략교육(기본/심화/전문)은 상·하반기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 심화과정은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약조합 산하 전문커뮤니티의 원료, 분석, 천연물, 마이크로니들 등 전문 분야별 실무교육을 통해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업계 수요에 따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수시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센터의 교육 커리큘럼별 소개와 개최 일정, 신청 방법 등 세부 사항은 신약조합 홈페이지(www.kdr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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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WTO/TBT 위원회에서 소주, 탁주 알코올 기준 개정 ...K-주류,아세안 수출길 청신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탁주와 소주의 알코올 도수 기준을 우리 수출 제품에 맞추어 개정하고 2026년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식약처가 요청한 규제 완화 내용이 전면 반영된 것으로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11월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 위원회(WTO TBT)에 참석해 발표했다. 지난 2022년 한국산 탁주(막걸리)와 과일소주의 알코올 도수가 말레이시아 기준보다 낮아 부적합 판정을 받고 수출이 제한되면서 업계는 많은 한국산 주류의 수출 장벽으로 작용하는 말레이시아의 기준 완화를 요청해 왔다. 식약처는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부터 업계, 대사관 등과 협력하여 말레이시아 측에 의견서를 보내는 등 알코올 도수 기준 완화를 제안하였고, 2023년 4월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탁주는 ‘3% 이상’, 소주는 ‘10%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 중임을 식약처에 알려왔다. 이에 식약처는 양자회담(2023), WTO TBT 위원회(2023~2025) 등 다양한 외교 채널을 활용해 조속한 기준 개정·시행을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2025년 10월 말레이시아 정부가 개정안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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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남효석 교수,급성 뇌경색 환자..."동맥 혈관 재개통 치료 후 혈압 낮게 유지하면 위험"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남효석 교수<사진>가 최근 발표된 미국심장학회, 대한뇌졸중학회의 급성 뇌경색 진료 지침 개정을 이끌어냈다. 급성 뇌경색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혈액과 산소량을 줄여 뇌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뇌 손상은 편마비나 언어장애 등 치명적인 후유증을 야기하기 때문에 혈관을 되도록 빨리 뚫어야 한다. 혈전의 양이 많으면 동맥으로 관을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는 혈관 재개통 치료를 시행한다. 성공적인 재개통 치료 후에는 뇌혈관을 통과하는 혈액량이 과해 일어나는 뇌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수축기(최고) 혈압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 전에는 미국과 유럽의 진료 지침에서 동맥 재개통 치료 후 수축기 혈압을 180㎜Hg 미만으로 유지할 것을 권하고 있었다. 하지만 후향 연구 대부분은 180㎜Hg보다 더 낮게 조절하는 것이 환자 예후에 좋다고 밝혔고 실제 진료에서도 낮은 목표 혈압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았다. 남효석 교수팀은 2023년 동맥 혈관 재개통 치료를 받은 급성 뇌경색 환자의 혈압을 가이드라인(180㎜Hg 미만)보다 훨씬 낮게 조절하면(140㎜Hg 미만) 예후가 나빠질 위험이 1.84배 올라간다는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연구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