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은 개원 47주년을 맞아 25일 본원 탄생아 초청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
1978년 7월 7일 지금의 자리에서 개원한 좋은문화병원은 매년 7월을 기념의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병원에서 태어난 아이들과 가족을 다시 초청하는 ‘탄생아 견학 행사’는 병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한 시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생명의 시작을 함께한 병원과의 정서적 연결을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로 기억된다.
이번 견학 행사는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첫 번째는 심폐소생술(CPR)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에서의 대처법을 배웠다. 두 번째는 병원 주요 센터 견학으로, 참가자들은 진료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병원 시스템을 체험했다.
마지막은 의사체험 포토존 프로그램. 아이들이 의사 가운을 입고 청진기를 목에 건 채 사진을 촬영했다. 이 사진은 현장에서 바로 인화해 선물로 제공, 학부모와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또 ‘빨간펜’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돼 교육적인 요소와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