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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상반기 원외처방 5000억 돌파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의약품들의 고른 성장세에 올해 상반기 국내 원외처방 실적 1위를 달성했다. 하반기까지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8년 연속 원외처방 1위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UBIST) 기준으로, 아모잘탄패밀리, 에소메졸패밀리 등 자체 개발 의약품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원외처방 실적 535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수치로, 개별 제품 기준으로는 총 10개의 제품이 상반기 매출 100억원을 넘기며 국내 처방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한미약품은 2018년 처음으로 연간 처방실적 1위에 오른 이후 작년까지 7년 연속 선두를 지켜왔으며, 올해 상반기 호실적에 따라 8년 연속 1위 달성도 유력하게 보고 있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는 “이번 성과는 다국적 제약사의 제품을 단순 유통한 ‘상품 매출’이 아닌, 한미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제품 매출’로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자사 제품으로 거둔 수익은 R&D에 재투자함으로써, 한미만의 ‘지속가능한 R&D 선순환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반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제품은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으로,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한 1103억원의 원외처방 매출을 달성했다. 로수젯은 지난해 국내 개발 의약품중 최초로 연간 처방액 2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1000억원을 넘어서며 시장 지배력을 입증했다. 

이어 고혈압 치료 복합제 아모잘탄패밀리(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아모잘탄엑스큐)가 721억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에소메졸캡슐, 에소메졸디알, 에소메졸플러스)가 317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한미탐스패밀리(전립선비대증) 224억원 ▲팔팔(발기부전) 190억원 ▲아모디핀(고혈압) 123억원 ▲낙소졸(소염진통제) 123억원 ▲구구(발기부전) 113억원 ▲피도글(항혈전제) 101억원 등 상위권에 오르며 한미약품은 다양한 질환군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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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GLP-1 비만치료제 나왔다…‘에페글레나타이드’ 국내 개발 45번째 신약 허가 국내에서 개발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 개발 신약으로는 45번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에페오토인젝터주2·4·6·8·10밀리그램(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을 국내 개발 45번째 신약으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 및 과체중 환자의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해 저열량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투여하는 주사제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에 작용한다. GLP-1은 식사 후 장에서 분비되는 인크레틴 호르몬으로 혈당 조절과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한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시상하부와 연수 등 중추신경계와 위장관에 분포한 GLP-1 수용체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고 음식물의 위 배출을 지연시켜 포만감을 지속시키는 방식으로 체중 관리를 돕는다. 특히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GLP-1 계열 약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개발한 신약이 비만 치료 영역에서 정식 허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식약처는 이번 품목허가 심사에 2025년 제정한 ‘신약 품목허가·심사 업무절차’ 지침을 적용했다. 심사 전문인력을 포함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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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아동학대 대응 ‘새싹지킴이병원 유관기관 세미나’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전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대병원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그랜드힐스턴호텔 그랜드벨라홀에서 ‘의료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전북특별자치도 아동학대 대응 네트워크(부제: 함께 발견하고, 함께 보호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손지선 전북대병원 공공부문 부원장, 고은정 아동보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새싹지킴이병원, 지자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경찰청,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이날 세미나는 아동학대 조기 발견부터 조사, 보호, 회복에 이르기까지 연속성 있는 지역사회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실무자들 간의 협력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김세원 교수가 ‘최근 아동학대 대응 정책 및 회복 지원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치며 대응 정책의 전반적인 흐름을 짚었다. 손지선 부원장이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에서는 ‘새싹을 지키는 과정 - 발견에서 회복까지, 함께 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