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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AI 기반 신의료기술 대거 도입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은 디지털 의료 전환에 발맞춰 인공지능(AI) 기반 신의료기술을 대거 도입, 첨단 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다. 최근 대규모 리모델링을 마친 일산백병원은 하드웨어 혁신에 그치지 않고, AI 중심의 의료 기술 고도화를 통해 진료 정확도와 효율성 향상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일산백병원은 응급의료센터와 병동 등 여러 진료 현장에서 인공지능 진단보조 시스템을 폭넓게 적용하고 있다. 응급의료센터에서는 AI가 CT 영상을 분석해 뇌출혈이나 심장 질환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판독하기 전 위험 경고를 전송한다. 병동에서는 환자의 생체신호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심정지 발생 가능성을 조기 감지해 의료진의 신속한 개입을 유도하고 있다.

병원이 도입한 대표적 솔루션으로는 ▲ 심정지 예측 시스템 ‘딥카스’ ▲ 뇌출혈 진단 보조 AI ‘에이뷰 뉴로캐드 ▲ 혈류 기능을 평가하는 ‘하트메디플러스’ ▲ 심전도를 분석해 심기능 이상 분석 기술인 ‘ECG 버디’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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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방사선 피폭사고 대응 모의훈련 실시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5일 가상환경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방사선 피폭사고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방사선 관련 시설에서의 피폭사고 발생을 가정해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대응 절차를 정립함으로써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방사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현장훈련의 단점인 공간 제약, 높은 비용, 인력 소모, 일회성 등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가상 병원 환경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활용했다. 플랫폼은 실제 병원 구조와 부서 위치, 환자 흐름 등을 삼차원(3D) 기반으로 디지털 공간에 구현하고, 방사선 피폭사고 발생 시 환자 이동, 진료, 보고 등의 절차를 실시간으로 재현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부서의 동시 접속 및 협업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모의훈련이 가능하다. 훈련은 ▲방사성동위원소 노출(핵의학과) ▲방사선발생장치 이상(진단검사의학과 혈액조사기실) ▲방사선 방어 기구 미착용(응급CT 검사실) 등 세 가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참여 부서는 상황 전파, 초기 조치, 원내외 보고, 오염 확산 방지, 재난환자 분류‧진료‧이송 등 정해진 절차에 따랐다. 훈련은 결과 공유 및 총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