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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방호팀, 폭염 속 쓰러진 70대 여성 긴급 구조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 방호팀이 병원 내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를 신속히 발견해 구조하는 등 병원 안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여 눈길을 끈다.

지난 7월 29일 오후 3시 40분경,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입구에서 심장 통증을 호소하며 갑자기 쓰러진 박 씨(72세, 여성)가 주차안내 근무자에 의해 발견됐다. 현장 근무자는 즉시 방호팀에 무전으로 상황을 알렸고, 윤영서, 백승훈 방호원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환자의 의식과 상태를 확인한 뒤 휠체어를 이용해 안전하게 응급실까지 이송했다. 환자는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퇴원 후 일상으로 복귀한 상태다.

구조된 박 씨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는데, 빠르게 발견해주시고 응급실까지 이송해주신 덕분에 큰 문제 없이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비상계획팀장은 "방호팀이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침착하게 대처해줘서 큰 위기를 막을 수 있었다"며, "환자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조기 발견과 신속 대응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병원 차원에서도 이들의 헌신과 노력을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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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응급의료법 개정안 “신중한 접근 필요” 대한의사협회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211254)’에 대해, 의료 현장의 현실과 행정 부담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응급의료기관이 운영 상황과 수용능력 등의 정보를 중앙응급의료센터에 통보하고, 이를 응급의료정보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사협회는 개정안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실시간 정보 제공을 의무화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은 '과도한 행정 부담'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병상 가동 현황, 전문인력 가용 여부, 특수 장비 운용 등은 수시로 변동되며, 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인력과 시스템 등 기반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이나 중소 의료기관의 경우 전담 인력조차 확보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행정적 지원 없이 의무만 부과하는 것은 실질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진료 가능 여부를 단순 수치로 판단하기 어렵고, 정보 입력 착오나 갱신 지연 등으로 인한 과태료 등은 현장의료진의 위축과 방어적 진료를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의협은 수용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