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국립암센터 소아 환우 부모들의 자조모임인 소망회의 박태자(53)씨가 6월 19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린 제 4회 국제암엑스포에서 2013 항암사회공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개인부분 수상자로 선정된 박태자(53)씨는 버킷림프종 및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5년간 투병한 아들의 치료가 종료된 후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다른 소아암 환아와 가족에게 힘이 되고자 소망회의 임원으로 2년간 다양한 활동을 해온 점을 인정받아 개인 부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박태자씨는 자녀의 오랜 투병 과정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도 본인보다 더 힘든 상황에 있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해 치료종결잔치, 특별활동, 생일잔치 등을 기획하고 재정을 관리해왔으며 현재 소망회의 임원으로서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태자씨는 지난 2월에 진행된 '국립암센터 소아암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극복수기 및 창작시를 낭독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소아암 환아 가족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