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근배 교수가 국내서 가장 권위있는 의학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EBS 명의에 출연한다.
이 교수는 최근 ‘EBS 명의’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질환, 족부족 질환‘편 명의로 선정돼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환자진료와 수술 장면 등을 촬영했다. 이 교수편은 내달 12일 오후 9시5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족부족관절분야 권위자인 이 교수는 미국, 유럽 등에 비해 훨씬 늦게 출발한 국내 족부족관절 분야에서 최근 5년간 국제의학학술지(SCI)에 5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국제학술대회에서 활발한 논문발표 등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1월 이 교수의 논문이 세계적인 정형외과학 교과서이자 대한정형외과 전문의 자격시험 필독서인 ‘캠벨‘ 텍스트북 2013년 최신판에 수록됐다. 이제까지 ‘캠벨‘에 논문 일부가 인용된 경우는 많았으나 이 교수 논문의 새로운 질환 치료법에 대한 대부분의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은 매우 드문 경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