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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 성료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8월 28일(목) 오후 4시, 본원 1층 로비에서 열린 청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은 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북대학교병원이 장소를 제공해 마련된 자리로,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예술을 통한 치유와 사회적 연대를 실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병원 로비를 가득 메운 연주와 따뜻한 박수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병원 공간이 단순한 진료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치유의 장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무대에는 청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과 강사, 객원 연주자 등 총 46명이 참여했으며, 엘가의 「사랑의 인사」,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영화 여인의 향기 OST 「Por Una Cabeza」, 오펜바흐의 「캉캉」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목이 연주되었다. 또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Always With Me」와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클라리넷 독주 무대 등이 더해져 환자와 가족들에게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김원섭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이번 음악회가 병원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충북대학교병원은 교육과 연구, 진료뿐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하는 병원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치유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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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체중 관리,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 되지만...'토피라메이트' 성분 등 일부 藥 태아 기형 유발 주의 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와 함께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 중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돕기 위해 「임부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집」(전문가용)을 10월 10일 개정·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집은 임신부와 가족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약 전문가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의약품 허가사항과 진료지침 등을 담은 실무 지침서이다. 정보집에는 ▲임부의 약리학적 특성과 주요 질환·약물요법, 국내 의약품 허가사항 등 ▲감기, 입덧, 변비, 속쓰림 등 임신 중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에 대한 안전한 의약품 선택 방법 ▲비만 치료제 등 최근 관심이 높아진 의약품의 최신 안전정보 ▲고혈압, 심장병, 갑상선 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여성 환자의 임신 계획 시 복용하는 의약품 조정 방안 등 최신 의약학 정보를 폭넓게 담았다. 또한 임신부에게 다빈도로 사용되는 250개 약 성분에 대한 최신 안전성 정보를 상세히 수록하였고, 각 성분별 효능·효과, 용법·용량, 임부와 관련된 주의사항 등을 표로 구성하여 의약품 사용 전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환자의 복약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임부 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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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 글로벌교육센터 개소 국제 인재 양성에 박차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서영거)가 국제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거점인 글로벌교육센터를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서영거 차 의과학대학교 총장, 임동욱 행정대외부총장, 임지영 교학부총장, 박진훈 글로벌교육원장 등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외국인 유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교육센터는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적응과 학업 성취를 돕고, 국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한국어 어학연수 과정을 비롯해 언어교환 프로그램, 한국 문화체험 등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센터에서는 중국, 베트남, 미얀마, 몽골, 네팔 등에서 온 54명의 유학생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있다. 서영거 총장은 “글로벌교육센터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모여 학문과 문화를 교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세계 속의 차 의과학대학교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 의과학대는 의학·약학·간호학은 물론 바이오메디컬, 보건의료공학 등 보건·의료 분야 특성화 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의사과학자와 보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교육센터 개소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한층 박차를 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