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몽골 국립 제1산부인과병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제적 교류와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15일 밝혔다.
본원 3층 온고을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지난 3월, 몽골 제1산부인과병원에서 전북대병원을 직접 방문해 시설을 견학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협약식에는 몽골 제1산부인과병원 냠오치르 바트사이칸 병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북대병원에서는 양종철 병원장을 비롯해 김인희 진료부원장, 이상록 대외협력실장, 유인천 국제진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술과 진료 경험 교류 ▲환자 진료 협력 체계 구축 ▲의료진 및 인력 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 ▲공동연구 추진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양국의 여성 및 모자보건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