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 마리 아르노)를 신규 정회원사로 영입했다.
이에 따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연구소를 보유하고 신약(합성신약, 바이오신약, 개량신약, 천연물신약, 원료신약 등)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정회원 54개사와 산하기구 전문연구회 회원사 260개사를 포함해 총 314개 국내외기관과 파트너십을 형성하게 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연구개발 중심 혁신형 제약산업계(제약기업·바이오테크기업)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관련 업계 육성·지원을 통한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의약품 보험정책 및 인허가 제도 개선 건의 등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국내 신약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산학연과 국내외 연관 업계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국내에서 활발한 파트너십을 통한 R&D를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기업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조합원이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전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2009년 보건복지부와 700억 원 규모의 국내 연구개발 투자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5월에는 보건복지부와 국내 바이오·제약산업 R&D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2011년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B형 간염 신약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뒤 화합물 라이브러리 공유를 통한 B형 간염 연구를 지속적으로 공동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2년 바이오니아,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파맵신 및 ANRT등 국내 벤처사들과 아시아인에 유병률이 높은 질환에 대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국내 바이오벤처들과의 활발한 파트너십 연구도 진행한 바 있다.
사노피는 그간 한국신약개발조합과 꾸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한국신약개발조합 주관의 교육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해왔으며, 매년 주최하는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에도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은 산·학·연·벤처기업 및 보건의료관련기관 간 보유 기술이전 및 투자 파트너쉽 형성을 위한 국내 최대의 포럼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장 마리 아르노 사장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 정회원으로 가입, 활동함으로써 국내 혁신형 제약 기업과 바이오벤처 등으로 이루어진 조합원사들과 오픈이노베이션을 보다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또한, 국내 바이오 제약 R&D 생태계에 동참하는 일원으로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을 도모하는 등 국내 신약 연구 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