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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뇨기과학회, ‘찾아가는 비뇨기과’ 전개

블루애플 캠페인, 6월부터 8월 3달간, 전국 노인복지관, 보건소 대상 전립선비대증 건강강좌 개최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정문기)는 연중 진행되고 있는 전립선비대증 바로 알기 블루애플 캠페인(www.blueapple.or.kr)의 하나로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회장 진길남)와 함께 ‘찾아가는 비뇨기과’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찾아가는 비뇨기과’는 6월부터 8월까지 전국의 노인복지회관, 보건소 등에 비뇨기과 전문의가 직접 찾아가 전립선비대증의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방법에 대해 강의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전국 지역에 소재한 노인복지관과 보건소, 평생학습관의 건강강좌 희망 신청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비뇨기과’는 17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첫 행사의 막을 열었다. 40세 이상 서초구 남성 주민 100명이 선착순 신청을 통해 참석한 행사에서는 전립선비대증 건강강좌, 무료 검진 및 상담 등이 이루어졌다.(참고사진 1) 정병동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 부회장과 진익철 서초구청장, 권영현 서초구 보건소장이 참석 해 ‘찾아가는 비뇨기과’의 첫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참고사진 2) 서초구는 최근 증가하는 전립선질환에 대한 서초구민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대한비뇨기과학회 정문기 회장(부산의대 비뇨기과)은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이상부터 대부분의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비뇨기과 질환으로 소변 보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등 남성 삶의 질 저하의 주범이지만, 흔한 노화현상으로 여겨져 대부분의 환자가 검진과 치료에 소극적”이라며, “40대 이후부터는 정기적으로 가까운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자신의 전립선 크기를 점검하고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 진길남 회장(진길남 비뇨기과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비뇨기과가 되는 것은 물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전립선비대증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찾아가는 비뇨기과’ 건강강좌 참석자에게는 블루애플 캠페인 소책자, 만화책, 볼펜, 메모지 등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찾아가는 비뇨기과’ 건강강좌에 참가하고 싶은 전국의 노인복지관, 보건소, 평생학습관은 블루애플 캠페인 사무국(02-318-2260)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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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