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6.1℃
  • 흐림서울 3.0℃
  • 구름많음대전 10.7℃
  • 구름많음대구 1.3℃
  • 구름조금울산 8.1℃
  • 흐림광주 10.3℃
  • 부산 10.8℃
  • 구름많음고창 11.7℃
  • 흐림제주 15.4℃
  • 구름많음강화 0.5℃
  • 구름많음보은 2.0℃
  • 흐림금산 12.2℃
  • 흐림강진군 13.1℃
  • 구름많음경주시 -1.1℃
  • 흐림거제 8.2℃
기상청 제공

국제성모병원, ‘국내 최초 민·관·학 학생 건강증진 모델’ 성과 공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지난해 국내에서 최초로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용렬)과 시도한 민·관·학 학생 건강증진 모델의 성과를 공개했다.

국제성모병원은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2025년 7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선포식’을 갖고 읽걷쓰Go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국제성모병원은 인천 서구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건강계단 설치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 ▲운동·영양 중심 건강교육 콘텐츠 제공 ▲교사 전문성 강화 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양 기관은 인천 서구 초등학교·중학교 33곳에 생활 속에서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건강계단을 설치했다. 이어 걷기 활동을 기록하고 색칠하는 게임 형태의 걷기 활동지를 배포해, 걷기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또 서구 모든 학교에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설명하는 안내문을 부착했으며, 동시에 교육 영상을 제작·배포해 개인위생 실천을 독려했다. 

아울러 물리치료사와 임상영양사가 직접 출연해 매월 1회 건강교육 영상을 제작해 병원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 영상은 학생들의 공감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건강한 신체활동과 식습관을 장려하고 있다.

국제성모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김가영 교수를 중심으로 연구팀을 구성해, 서구 지역 5개 초등학교 7개 학급을 대상으로 건강교육 영상을 제공하고 실천하도록 했다. 영상은 5분 미만의 실천형 교육 콘텐츠로 제작돼 12주간 적용됐으며, 연구팀은 제공 전·후 학생들의 신체 변화를 분석했다. 

평가 결과, 운동 및 영양 콘텐츠를 시청하고 학교에서 운동을 지속적으로 한 학생에서 키와 몸무게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체지방량뿐만 아니라 근육을 포함한 제지방량도 증가했으나, 체중 증가를 함께 고려한 분석에서는 제지방의 상대적 증가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급에서 체중과 골격근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성장기 아동이기 때문에 체중이나 체질량지수 감소 여부만으로 프로그램 효과를 판단하기보다, 골격근량과 같은 신체 구성의 질적 변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아청소년과 김가영 교수는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율이 높았던 학급에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따라서 교육 현장과 연계한 체계적인 건강 프로그램이 지속된다면,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신체 발달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실과 교과와 영양 교육을 연계해 수업을 진행한 학급에서 학생들의 이해도와 집중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다는 평가가 있었다.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학병원이 가진 전문 의료 역량이 교육 현장과 결합했을 때, 학생들의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국내 최초의 민·관·학이 함께 한 건강증진 모델이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급식부터 편의점·배달까지…식약처, 2026년 식생활 안전 대개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6년부터 노인·장애인 급식 안전관리 확대와 편의·배달식품 중심의 식생활 환경 개선, 과학적 영양정보 제공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식생활 안전관리 체계 개편에 나선다. 취약계층 지원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동시에,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안심하고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 전반을 손질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는 2026년 주요 업무로 ‘위생·영양 관리 지원 확충을 통한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어린이 급식에 한정됐던 급식 위생·영양 관리 지원을 노인과 장애인까지 전면 확대한다. 영양사 없이 운영되는 50인 미만 경로당, 노인요양시설, 장애인거주시설 등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를 62곳 추가 설치해 전국 모든 시·군·구에 총 228개 센터를 구축한다.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 소속 영양사는 소규모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를 직접 방문해 조리시설과 식재료 보관 상태를 점검하고 위생 지도를 실시한다. 표준 식단과 조리법 보급, 식생활 교육도 함께 제공해 식중독과 질식 사고를 예방하고 급식의 영양 균형을 높인다. 현재 센터의 지원을 받는 급식시설 이용자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약 110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천차만별 두통, 단순 스트레스 vs 위험한 뇌 질환 두통은 인구의 80% 정도가 한 번 이상 경험하는 흔한 증상으로, 그만큼 많은 사람이 이를 가볍게 여기고 통제에 의존한 채 방치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습관은 두통을 만성화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두통(질병코드 R51), 편두통(R43), 두통증후군(R44)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최근 5~6년간 매년 200만 명 내외로,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두통이 개인의 일시적 불편을 넘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표적인 건강 문제임을 보여준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이학영 교수와 함께 두통의 종류와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발생 원인에 따라 나눠지는 ▲일차두통 ▲이차두통두통은 발생 원인에 따라 특별한 기저 질환 없이 나타나는 일차두통과 명확한 원인이 있는 이차두통으로 나뉜다. 일차두통에는 편두통과 긴장형두통 등이 있는데, 검사에서 뚜렷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통증이 반복되면서 만성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게 된다. 반면 이차두통은 뇌종양, 뇌혈관 질환, 뇌막염과 같은 중증 뇌 질환을 비롯해 외상, 전신 감염, 약물 금단 등 기질적 원인에 의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