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시원하게 먹는 인기 식품인 냉면육수, 콩국수용 콩국, 식용얼음, 빙과류 조사결과 냉명육수와 콩국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어 해당 조리식품을 판매한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 수거·검사 결과, 음식점 및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여름철에 주로 많이 판매되는 식품중 식용얼음 및 빙과류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대장균이 검출된 냉면육수, 콩국수용 콩국은 모두 식품접객업소에서 조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7월 한 달 동안 해수욕장, 유원지 등 피서지와 피서객이 많이 이용하는 수영장 등의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준수, 조리용 기구 등은 사용 후 세척·살균등 항상 청결하게 유지·관리,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게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은 여름철 상하기 쉬운 냉면용 육수 및 콩국에 대해 필요한 만큼만 조리하여 제공하고, 조리한 식품 및 부패하기 쉬운 식품은 완전히 재가열 및 냉장보관 할 것을 덧붙여 당부했다.
아울러 식기나 행주 등은 반드시 세척 후 열탕소독하며 제빙기나 얼음보관함 및 스쿱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