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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외국인 환자 위한 ‘송년의 밤’ 행사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이 외국인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송년의 밤’ 행사를 12월 17일(화) 개최했다. 병환으로 인해 타국에서 연말을 보내게 된 환자 및 보호자를 위로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국적의 환자 및 보호자 약 40여명과 교직원 3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외국인 환자 및 보호자들은 우선 오후 5시 30분 원내 향설대강당에서 열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대표 합창 동호회인 ‘나르샤 합창단 송년음악회’를 감상했다. 나르샤 합창단은 공연에서 외국인 환자들을 배려해 별, 고향의 노래 등 한국가곡을 비롯해 이탈리아 곡 Lascia Ch'lo pianga, Ave Maria, 프랑스 곡 호프만의 뱃노래, 샹젤리제 등 다양한 합창곡을 불렀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황경호 병원장이 깜짝 등장해 합창단과 함께 에델바이스 합창을 선사하기도 했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원내 토마토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만찬과 외국인 환자들의 편의를 증대시킬 수 있는 러시아 환자식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곳에서는 1년 2개월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카자흐스탄 환자 우텝베르게노브 멘디따이 (UTEPBERGENOV MENDITA, 67세) 씨가 송년회를 개최한 병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환자 대표로 답가를 불렀다. 우텝베르게노브 멘디따이 씨는 “외국인 환자들을 진심어린 마음으로 보살펴 주는 교직원들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는 밤이었다.”며 “오늘 받은 감동이 병을 이기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2012년 외국인 환자 1,000명 시대를 맞이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지난 6월 ‘국제병동’을 오픈하고 외국인 환자들의 편의를 증대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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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암생존자와 가족 응원 산림 치유 프로그램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6월 ‘암생존자 주간’을 기념해 암생존자와 그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 행사’를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매년 6월 첫째 주 일요일은 ‘암생존자의 날(National Cancer Survivors Day)’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암생존자 주간’ 캠페인을 통해 암생존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 복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암생존자는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체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한 체력 증진은 암 치료 회복과 생존율 향상, 나아가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암생존자 주간의 첫 번째 행사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암센터가 공동 지원하는 산림 치유와 연계한 암생존자 건강증진 행사로 암생존자와 그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고 실질적인 도움주기 위해 마련됐다. 송은기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암생존자와 그 가족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집 근처 숲속 걷기, 체력 증진 운동 등을 통해 암 너머 건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