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연말을 맞아 지난 20일 신관 15층 대강당에서 환자와 가족을 위한 숙명미담무용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아프고 지친 환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그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현재 입원 중인 환자들과 가족이 관람했다.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전통무용 출신들로 구성된 숙명미담무용단 17명의 단원들은 탄탄한 호흡과 깊은 전통을 바탕으로 태평무, 사랑가, 소고춤 등을 공연했다. 전통무용공연을 쉽게 접하기 힘든 요즘 시대에, 한국 전통춤의 우수성을 알리는 뜻 깊은 공연이었다.
현재 입원중인 전모 환자는 “아름다운 무용공연을 통해 연말에 큰 감동의 선물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문화 공연이 지속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숙명미담무용단’은 ‘춤과 예술이 넘쳐나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를 목표로 한국 춤의 숨결 속에 내재된 우리나라 전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전통무용단이다.